앱애니(App Annie)의 새로운 서비스, '마케팅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앱애니는 강남에 위치한 앱애니 코리아 본사에서 기자들을 초청하여 얼마 전 서비스를 시작한 '마케팅 인텔리전스'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 에듀케이션 세션을 25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앱애니의 임희정 실장이 담당했으며, 앱 애니 코리아에 대한 소개와 마케팅 인텔리전스 및 검색 최적화 전략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앱애니 임희정 실장

임희정 실장은 매달 출시되는 새로운 앱이 평균 4만 개에 이른다고 설명하며, "앱을 이용해 비지니스를 하는 퍼블리셔들에게 데이터들을 전달하는 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앱애니의 목표를 밝히며 행사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기존에 제공 중인 마켓 데이터와 기업용 마켓 데이터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신규 서비스인 '마케팅 인텔리전스'의 소개가 이어졌다.

기업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인 '마케팅 인텔리전스'는 검색 최적화 도구(ASO)를 이용해 앱 스토어 순위를 높이고, 경쟁사가 어떤 방향으로 사용자 확보 캠페인을 진행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구독자는 앱 스토어에서 사용하는 키워드나 카테고리를 최적화하여 앱 발견성을 향상하거나, 경쟁사의 광고 내용과 전략 및 메시지 등 마케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다.

▲ 마케팅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시연

임 실장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바이스 및 국가, 시기나 키워드 등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경쟁사의 전략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사용자를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의 실제 시연과 함께, 앱 최적화를 통해 매출을 늘린 전략과 사례들을 들어 서비스의 효용을 증명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