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인벤 오픈이슈갤러리 샤일록홈스님의 게시물

글로벌 VGA 브랜드 조텍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조텍컵의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결승전에서 예상치 못한 발컨(?) 경기가 이루어져 화제다.

지난 11월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 조텍컵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기는 4일 결승전이 개최되었는데, 결승전에 올라온 중국 선수 LEGEND와 한국 선수 LARVA(임홍규)가 맞붙는 와중에 임홍규 선수가 평소와 달리 독특한 행동을 취하기 시작한 것.

결승전 1라운드에서 오른손과 왼발을 사용해 승리한 LARVA 선수는 2라운드가 진행되자 급기야 양손을 꼬고 플레이를 하거나 게임이 진행되는 와중에 1분 가량 드러눕는 연출 역시 보여주었다.

경기중에는 이벤트 리그이기는 해도 공식 경기인데 너무 과한 퍼포먼스가 아니었냐는 비판도 있었으나, 경기가 종료된 후 현장의 진행 스태프 및 선수들과 사전에 협의된 이벤트성 퍼포먼스임을 밝혔다.

※2017년 12월 05일 11:00 내용 추가

2017.12.04 9: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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