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권영식 대표, "넥슨의 개발력과 IP 매력적"
김규만 기자 (Frann@inven.co.kr)
넷마블이 넥슨 인수 검토 배경으로 넥슨의 게임 개발 역량과 IP를 꼽았다.
금일(13일) 진행된 넷마블 2018년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권영식 대표는 넥슨 인수를 통해 넷마블이 기대하는 시너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IP와 게임 개발 역량을 높이 보고 있다"며, "넷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결합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의 답변을 맡은 서장원 투자전략담당은 "넷마블은 넥슨 인수를 약 두 달 전부터 검토했으며, 약 한 달 전부터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자본 조달에 대해서는 현재 자체 현금과 재무적 투자자 유치, 일부 차익만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텐센트 및 MBK 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전한 보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넷마블 서장원 투자전략담당은 "자금조달 규모 및 컨소시엄 지분율, 어떤 멤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며, "인수 대상 자체 또한 지주사인 NXC가 될 것인지, 상장사인 넥슨 재팬이 될 것인지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NXC 김정주 대표는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전량 98.64%를 내놓았다. 매각은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으로 맡으며, 김정주 대표가 내놓은 지분 매각 가격은 스토케, 비트스템프의 경영권을 포함해 약 10조 원에 이른다. 2019년 1월 초 기준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13조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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