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과 1세트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1세트는 '두두-아서-뷔스타'와 같은 팀원들이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탑에 힘을 주면서 시작한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성과를 냈다. 탑에서 '두두' 이동주의 그웬이 1:2 상황을 드리블하더니 '아서' 박미르의 리 신과 함께 반격해 2킬을 챙겼다. 킬과 함께 시작한 리 신이 오브젝트마저 독식하면서 유리하게 출발했다.

불리한 프레딧 브리온에게도 반격의 한 방은 있었다. 팀원 모두가 합류하는 전투로 그웬과 카이사를 잡아내면서 흐름을 바꿔보려고 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한 번의 패배로 주저하지 않았다. '뷔스타' 오효성의 노틸러스를 앞세워 상대 정글로 들어가 전투를 벌였다. 해당 난전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기세는 '뷔스타-아서'가 확실히 굳혔다. 중요한 순간마다 브리온의 핵심 딜러진을 낚아채 암살하는 플레이 메이킹을 해냈다. 미드와 바론 지역에서 암살 플레이가 통하면서 킬 스코어는 11:4까지 벌어진 상태였다. 27분 경에 글로벌 골드는 5천가량 차이가 났다.

경기는 네 번째 드래곤 전투로 끝이났다. 한화생명의 본대가 화끈한 CC 연계를 선보이며 브리온의 본대를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동시에 사이드에서 '두두'의 그웬마저 솔로 킬을 내면서 경기는 한화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