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전용 남만품이란
모든 동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는 남만품을 뜻합니다.
유리세공, 서양갑옷 등의 남만품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들 품목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다른 동아시아 지역과 교환하면서 빠르게 공헌도를 올릴 수 있다.
2) 유럽이 아닌 캘리컷 or 마닐라에서 무역을 시작해도 여러 차례 교환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무역 루트의 가짓수가 더 풍성해진다.

각 지역별로 어떤 교환전용 남만품이 있는지, 아래 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입수처 (공헌도) : 이름 (카테고리)

조선
한양 (33,000) : 양주밤 (식료품) 
포항 (41,000) : 복분자 (기호품) 
부산 (44,000) : 백년초 (의약품) 

대만
단수이 (25,000) : 금침화 (기호품) 
안평 (45,000) : 링쟈오 (식료품)   

화남
마카오 (30,000) : 라한과 (조미료) 

일본
나가사키 (30,000) : 등심초 (섬유) 






'나가사키, 포항, 단수이, 마카오'는 모두 교환전용 남만품이 존재하는데,
이들 모두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문호가 개방되는 지역입니다.


조선 & 대만
S급 품목이 없는 대신, 교환전용 남만품의 수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대만 -
접근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입지적으로도 유리하고, 교환전용 남만품이 등장하는 시기도 제일 빠릅니다.

- 조선 -
교환전용 남만품이 3종으로 가장 많습니다.



화남 & 일본
교환전용 남만품이 한 종류 뿐이지만,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품목인 조미료, 섬유를 배정받았습니다.

- 화남 - 
입지가 좋은 편이고 3종의 S급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죽연화는 사실상 교환이 불가능한 품목이며, 고묵은 매각처 및 품목(잡화)의 문제가 있어 다른 S급보다는 선호도가 낮은 편입니다.

- 일본 -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대신 A+(타네가시마), S급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북미철도 개통 이후로는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철도를 통해 이동할 경우 위치가 패널티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당나귀, 물소, 참다시마, 일본도, 일본화, 중국비단 등 
한정된 지역에서는 높은 가치를 쳐주지만, 모든 지역에 먹히는 것은 아닌 품목이 많습니다.
이런 품목을 찾아보고 연구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두부 사이트를 통해 교역품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규 항구에 나온 교역품은 미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