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랑 오버워치는 진즉에 mmr 표기제로 돌아섰고

오버워치는 mmr에 따라 리그를 주고

스타2의 경우 리그는 높을수도 낮을수도 있지만 만나는 사람들은 mmr하고 동급인 사람들임


즉 자신이 골드라고 표시는 해도 mmr4000이면 다이아랑 만난다는것

그리고 다이아들이랑 비비면서 열댓판 하면 다이아로 올려줌

지건 이기건 상관없이 반반정도 비빌 수 있으면 넌 그정도가 된다는것


즉 연승연패하면 mmr이 확확 변하고 래더를 빠르게 올릴수있음


근데 히오스는 mmr에 상관없이 거의 랭크가 고정되어있음


200+-30점? 


진짜 십몇연승을 하고 승률 60~70%로 달려도 한판당 얻는 점수가 거기서 거기다 보니 개답답해지는것


내가 플래4에서 승34 패21로 지금 플2까지 왔는데 이정도면 승률 60%급이고

리그가 오르는데도 승률이 유지되는건 지금 리그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임


잘난척하려는게 아니고


오버워치나 스타같은 경우 이정도 승률을 보이면 갑자기 센애들하고 바로 붙임


그리고 나서 반반 나온다 싶으면 바로 해당 리그로 올려줌

스타2의 경우 내가 브론즈시절에 실력이 조금 올라서 어느날 승률 60%되니까 실버 생략하고 골드랑 붙여줬고

골드하고 50%삐까뜨니까 플래랑 섞여서 붙어줬고

결국 총겜수 20판내로 플래찍었음




근데 히오스는 그런거 없잖아

진짜 빠대 영리 첨 돌려서 mmr 제로베이스로 배치해서 운좋게 다3가는 몇몇 케이스들이 있지


그런거 빼고는 그냥 겜 엄청 많이해야함


승률이 아무리 좋아도 4-5승해야 승급가능하니까.


승률 80%(5판하면 4번 이기고 1번져서 순수 점수 600) 으로 달려도 플5에서 다5가려면 5000점, 즉 40~50판정도 해야 간다는 뜻임.

근데 이게 얼마나 개오바냐?


내가 오버워치를 70판 돌려서 실버3에서 플래4까지 올라갔음

당시 승률은 평균 55% 정도고 힐러승률이 80%였음

즉 승률 평군 55%인데 어느날 필받아서 잘 이겼다?

그럼 그날 한 20~30판(승이 아니고 판)을 빡시게 하면 실버3에서 골드3 갈 정도는 된다는거임


즉 승률에 따라 mmr변동 폭이 엄청나게큼

심지어 마지막 mmr 400(골3-플4) 구간은 승률80%로 10판만에 갔음. 



지금 그럼 내 히오스 승률이 60%이고 필 좋고 트롤 없는 날은 80%에 육박하는데

50판 했으면 오버워치 식이라면 벌써 진즉 다이아 3-2정도는 갔어야 했음(거기까지 승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지만)




물론 히오스가 떨어질때 더 천천히 떨어진다는 점은 있지만,

이겨도 이겨도 안 오르는거같은 랭크 시스템은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이게 하다보면 숨이참 

언제 올라가나싶고



스트리머들 방송도 보면 한판에 20-30분해서 하루 온종일 해서 구간 1개 겨우 변할까 말까 함

존나 연패하면서 5-6시간 방송해가지고 진짜 십몇판 연패해도 정확히 계단식으로 내려가서 플3에서 골1됨


반대로 열심히 이겨도 결국 플래에서 플래로 끝




이런게 극심하니까 랭크돌리는게 그냥 무념무상 성취감도 좀 적은거같고 그럼..

오버워치 같은거 5연패하면 해당 리그 상위에서 하위로 떨어질정도로 타격이 큰데

히오스는 고작해야 해당 리그 20% 내외에서 변동하는 수준이니... 


등급이 좀 팍팍 변하면 좋겠음


그래야 운좋게 다이아 배치받고 입터는 애들도 줄을거고

배치 조져서 브론즈 실버 되도 빠르게 골플로 오는 애들도 있겠지...


성취감을 내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