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시는 분이 많겠지만 오늘 새벽 레딧에서 등급전과 매칭 관련한 개발자 AMA(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는데 전부 번역하긴 어렵고 레딧에 누가 잘 요약해 놓은 게 있길래 번역해서 올립니다.

 

일부 답변은 너무 요약돼서 원문을 찾아보고 최대한 의미에 가깝게 옮겼습니다.


출처: https://www.reddit.com/r/heroesofthestorm/comments/95xj7l/ranked_play_matchmaking_ama_with_heroes/



요약:


매치메이킹 관련한 질문 몇개가 답변됨. 그중 일부는 특정한 사례에 관한 것.

모든 참가자는 15분 컷오프 시점까지 천천히 저하되는 자체 매칭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그안에서 최대한 좋은 매칭을 찾는다. 이때 함께 잡히는 유저는 서로의 검색 기준에 맞아야한다.

승산 확률 계산에는 게임 수, 평균 MMR(파티), 해당 영웅 플레이 수(빠대와 AI), 게임 밀도(최근 플레이수) 및 기타 이것저것들이 포함됩니다. 특정 범위 내의 승산 확률만 허용됩니다.
(매칭 시스템이 각 팀의 승산을 이렇게 계산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준다는 거 같네요.)


MMR 자동감소를 주시 중이며 시즌 간 조정할 수도 있다. MMR 감소는 영리에만 적용되며 배치 게임을 마친 뒤부터 적용된다.

현재 버그 수정 및 매칭 데이터 수집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추가적인 매칭 개선도 계획 중이다.

게임의 분야마다 각 팀들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다른 컨텐츠에 사용되는 자원은 매칭 개선 팀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

(스킨 만들고 신캐 낼 시간에 매칭부터 고치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영리 등급의 빠대/일반전 시드는 플레이어의 첫 영리 배치에만 적용된다.

솔로 라이너는 멋지지만, 해당 포지션에 원거리 영웅이 적다는 건 인지하고 있다. 머키 같은 비주류 영웅도 좋아하지만 메타의 주류보다는 변수픽으로 나오는 정도를 바란다.

(솔로 라이너 포지션과 머키같은 이상한 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영리에서 신 영웅을 허용하는 건 밸런스 패치에 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게임 내적으로도 메타에 다양한 전략을 도입시키기 때문이다.

(알터랙은 영리에 바로 추가 안했으면서 왜 신캐는 바로 추가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 알터랙은 맵이라 변수도 많고 마침 시즌 말이라 추가 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함.)


차기 컨텐츠:

최우선:

다음 시즌 영리에 패배 면책, 성과 기반 매칭 도입을 계획 중이며, 후자는 MMR 표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

(패배 면책은 아군에 잠수나 ai가 있을 때 패배시 점수 손실을 막아주는 시스템)


각 팀에 탱커, 힐러, 원딜을 포함시키도록 빠대 매칭 규칙 개선.

Soon:

MMR 표시

영웅 스왑 기능

한 등급 내의 승강전 제거

(골드1-플래5간의 승강전은 유지하되, 플래5-플래4의 승강전은 없애겠다는 말)


배치 게임 수 감소


"내부적으로 토의 중이거나 계획 중":

API

(op.gg 같은 거)


팀리 개선을 위한 여러 계획,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없음
(일단 언급된 것으로는 워크3나 스타2의 토너먼트 모드처럼 바꾸는 것, 롤의 자유랭처럼 인원 제한을 푸는 것, 도타2처럼 영리/팀리를 통합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복귀 유저 배치 상한

(최근에 6개월 만에 복귀한 유저가 현 그마 1위와 매칭된 일이 레딧에서 화제가 된 적 있음.)

지역별 그마 래더 분리

(가끔 그마가 브론즈 실버 등과 매칭되는 현상을 조사하던 중 선호 서버 옵션에서 '최적 일치'를 고르면 가끔씩 다른 서버로 핑이 튀어서 매칭 규칙이 꼬인다는 걸 찾았다고 합니다.)


준비 확인

(롤 등의 게임에서 매칭이 잡히면 확인하기 위해 누르는 준비 버튼)


시즌 보상을 받기 위한 "시즌 퀘스트"

(등급전 시즌 보상이 단순히 10판 플레이라서 보상만 받기 위해 대충 플레이하거나 던지는 유저가 많다는 질문에 대한 답)


구체적인 매칭 규칙 공개

듀오 큐 재도입 - 히어로즈를 친구와 함께 하는 건 즐거운 경험이지만 반대 의견도 많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고려 중

동시에 여러 게임 모드 검색(예를 들어 빠대, 일반전, 영리 큐를 한번에 돌리는 것) - 고려한 적도 있지만 실제 적용하기엔 지나치게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