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입니다. 표준-ATX 폼팩터를 지원하는 PC 케이스로, 3면 강화유리 패널, 1만원 상당의 120mm 크기의 LED 듀얼링 쿨링팬 4개가 기본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원문 : https://blog.naver.com/dev0en/221336018570




2018년 07월에 출시된 오르비스코리아의 신규 PC케이스인 G310 입니다.


표준-ATX 규격의 PC 케이스로 3면 강화유리 패널, 120mm 크기의 LED 듀얼링 쿨링팬 4개가 기본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포장 박스에는 제품명만 적혀 있어서 박스를 오픈하지 않아도 케이스 외형을 짐작하기가 어려운 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케이스를 제외하고 실질적인 구성품이라고 할 수 있는 나사와 부자재들입니다. 


나사가 거의 혜자급으로 꽤 여유롭게 들어있습니다. 쿨링팬을 추가적으로 달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서 전용 고정 나사를 별도로 제공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만, '사용설명서' 가 없는건 아쉬웠는데요. 나사가 한 두개도 아니고 규격 또한 모두 제각각인데 최소한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알아야 조립을 할텐데 가장 중요한 설명서를 빼먹은건 다소 실망스럽네요.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 제품외형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의 외형입니다.


근래에는 튜닝을 강조한 강화유리 케이스나 아크릴을 사용한 제품이 많아지고 있는데, 제품 가격대에 따라 튜닝 요소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동일한 것 같아 새로운 케이스들이 출시될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풀사이즈 강화유리가 3면에 적용되었습니다.


케이블이 노출되는 우측면을 제외하고 전면, 좌측면만 강화유리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우측면에도 풀사이즈 강화유리가 적용되서 확실히 넓어보이고 개방감 또한 좋아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면에는 120mm 크기의 ORBIS SY120 듀얼링 LED 화이트 쿨링팬 3개가 기본적용되어 있습니다.


Hydraulic 베어링을 사용하는 제품인데 시중에서 개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면만 3개고, 후면에도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쿨링팬 가격이 비정상적인건지, 아니면 PC 케이스에 들어가는건 번들 제품이라서 단가가 낮은건지, 아니면 밑지고 장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흡기를 위한 쿨링홀은 비대칭이 아닌 좌,우 대칭되게 마련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균형있게 보입니다. 




강화유리 패널은 손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첫 조립시 드라이버가 필요하지 않도록 장력이 적당하게 조여져 있었습니다. 안에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패킹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강화유리 무게가 꽤 나가다보니 일반적으로 덜덜 떨면서 고정하거나 했어야 하는데 강화유리를 끼워넣고 나사로 고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조립하기가 편했습니다.


* 강화유리의 두께는 약 0.4T 입니다. 




케이스 후면 입니다. 120mm 크기의 화이트 듀얼링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은 재사용 슬롯 1개를 포함한 총 7개이고, 파워서플라이는 하단 장착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에는 I/O 포트와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형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포트는 좌측부터 USB 3.0 단자 1개, USB 2.0 단자 2개, 마이크, 스피커, 리셋버튼, 전원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먼지 유입을 방지 하기위한 고무 패킹은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만, I/O 포트 주변에 화이트 LED 가 점등되는 기능이 있어서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상단에는 배기를 위한 120mm 쿨링팬 2개 또는 240mm 규격의 수냉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자석형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서 물로 씻어내기 편리할 것 같고 만듬새 또한 준수한 편입니다. 




케이스 하단에는 4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와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분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는 사실 신경을 잘 쓰지 않는 부분인데 먼지 필터의 크기나 만듬새가 의외로 좋은편이라 놀랐습니다. 먼지필터에 뚫려있는 홀의 크기가 세밀하면서도 케이스에 타공된 부분을 완전하게 덮어버려서 먼지 유입을 최소화 하도록 구성해놓았기 때문입니다.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 제품내부





파워 덕트를 적용한 하단 파워 독립 쿨링 시스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HDD가 하단에 독립되어 있는 구조로 SSD 장착을 장려하고 수랭 쿨러와 튜닝을 주 목적으로한 레이아웃으로 하드베이가 전면 쿨링팬 주변에 위치한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라 하단부에 독립되어 있어서 공기 순환 목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5'' HDD 베이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슬롯마다 진동 방지를 위한 전용 하드 베이가 없는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2개가 아닌 3개의 슬롯이 마련되어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사용용도로 확장면에서 부족함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표준-ATX 규격이지만, M-ATX/Mini-ITX 폼팩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하단에 장착하는 파워 덕트.

단순히 파워 덕트 역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단에는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장착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배기를 위한 120mm 크기의 화이트 듀얼링 쿨링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3핀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쿨링팬과 다르게 3핀과, 4핀 IDE 커넥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단자에 상관없이 메인보드 호환 여부의 따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하여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런 부분은 칭찬 받을만 합니다. 


전면부에도 120mm 크기의 화이트 듀얼링 쿨링팬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랭 쿨러 유저를 위해서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 장착 공간을 지원합니다. 샤시 측면에는 2개의 SSD 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립된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입니다. 최대 210mm 길이의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150 x 140 x 86mm 의 크기를 가진 파워를 장착해봤는데요. 스토리지 베이와의 여유공간이 약 70mm 정도 남았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은 크기를 벗어난 파워서플라이도 충분히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 사용해보기



한때 공랭 쿨러의 끝판왕이라고 불렸던 잘만 CNPS9900MAX 와 GTX960을 가지고 시스템을 구성해보았습니다.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높이는 160mm 입니다. 잘만 CNPS9900MAX가 152mm 이니 고성능 공랭 쿨러도 여유롭게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40mm 길이를 가진 제품을 장착할 수 있는데 하드베이가 독립된 구조이기 때문에 전면 수랭쿨러를 장착하고도 충분히 공간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장착된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239mm)




측면 샤시에는 최대 2개의 2.5'' SSD 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마운팅 홀이 제공됩니다.




선 정리를 위해서 여러개의 홀이 마련되어 있지만 사실 실용성이 있는지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입니다. 

부품 규격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선 정리라는것은 개인 역량의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CPU 8핀 홀이 엉뚱한 곳에 뚫려 있는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나서 CPU 8핀 케이블을 빼낼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을뿐더러 선을 빼고나서 메인보드를 장착한다고 해도 케이블의 단선 여부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SATA 파워 케이블이 ㄱ 자형으로 되어있을 경우 2.5'' SSD 를 장착할 때 타공홀의 너비가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선 정리시 불편한 점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CI 슬롯은 총 7개로 1개의 재활용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확장 슬롯은 일반 나사로 체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케이스 대부분이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별도의 홀커버를 얹어서 결착하는 것보다 단가가 높아지더라도 손나사로 결착하면서도 슬롯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케이스 조립시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선정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십대의 시스템을 조립해왔지만 선정리만큼은 아직도 두려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USB 3.0/HD오디오/파워/리셋/LED 각종 케이블류. 

팬 컨트롤러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다행인건 쿨링팬 커넥터들이 4핀 커넥터 한 곳에 이미 연결되어 있어서 복잡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선 정리를 위한 공간은 약 20mm 정도의 공간이 나왔습니다. 

여유롭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선 정리를 하기에는 딱히 불편하지 않는 수치로 보여지는데, 우측면 패널이 평면인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사실 선 정리가 꽤 불편합니다. 강화유리 덕분에 넓어보이고 개방감도 좋아보이는 이점은 있기 때문에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 LED 효과







ORBIS G310 화이트 LED 듀얼링 강화유리 PC 케이스 마무리하며



2018년 07월에 출시된 오르비스코리아의 신규 PC케이스인 G310은 표준-ATX 규격의 PC 케이스로 3면이 풀사이즈 강화유리 패널과 120mm 크기의 LED 듀얼링 쿨링팬 4개가 기본적용된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케이블이 노출되는 우측면을 제외하고 전면, 좌측면만 강화유리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우측면에도 풀사이즈 강화유리가 적용되서 확실히 넓어보이고 개방감 또한 좋아보입니다. 

시중에서 개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Hydraulic 베어링을 사용하는 자사의 ORBIS SY120 듀얼링 LED 화이트 쿨링팬이 총 4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파워 덕트를 적용한 하단 파워 독립 쿨링 시스템 구조와 3.5'' HDD 를 최대 3개 장착할 수 있는 하드 베이가 마련되어 있어서 확장성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