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는 제이스로 플레 만들어놓고 부캐를 키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골드에서 쉽게 안올라가서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라인전이 쉬워지다보니까 깨부술려고 하다보니 라인에 노출되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글러 개입을 많이 받고
플레구간 정글러는 경험상 5명중에 3명은 탑에서 다이브각을 볼 수 있는 타이밍(약 3렙 타이밍 3분 30초정도)
에 와서 다이브를 치는 상황이 많은데 부캐 티어에서는 관심이 없다보니 여기서 조금 멘탈이 나감
그리고 3분 30초부터 라인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도 라인을 밀어놓기가 애매한게 와드도 없어서 상대방 정글이
탑을 봐주면 압박하기도 상당히 난처해짐(여기서 1차로 멘탈이 부서짐)
그리고 두 번째로 정글러들이 탑에 주도권이 있으면 그걸 이용할 생각을 안하고 알아서 잘하겠지 하면서 바텀을 감
거기서 2차로 멘탈이 부서져서 게임이 하기가 싫어짐. 그리고 자존심도 쌔지다 보니까 이 판 지면은 담판 돌려서
이기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하다 보니까 게임이 재미없어지고 목표의식? 같은 것도 사라짐. 처음 플레 올릴 때는
내가 똥싸도 플레 가고 싶다는 생각에 멘탈 부처되고 후반까지 쭉 바라봤는데 부캐 키우니까 그런게 좀 덜한듯 ..
그래서 본캐로 게임 하는게 오히려 더 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제 슬럼프가 찾아온듯.. 진심으로 하면
조금은 더 올라갈 것 같긴한데 더 이상 티어 껍데기를 바꾸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부캐를 하는데 회의감이 많이 들음
공감하시는 분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