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294&iskin=maple&l=39468
이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제로가 클라인펠터 증후군을 앓지 않고도 성별이 다른 쌍둥이가 나올 수 있는 가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윌이 제로를 반으로 가를 때, 모종의 일을 했을 가능성입니다.
륀느가 정상적인 여자(XX염색체)라면 윌이 륀느의 복제체인 제로를 반으로 갈랐을 때, 뜬금없이 Y염색체(알파)가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서 제로를 반으로 가를 때, 윌이 자신의 정자를 한쪽에 주입했다고 해봅시다.

한쪽(베타)은 자신의 힘이 미치지 않는 륀느의 반쪽 그자체이니 신전에 유폐시켜 버립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알파)은 자신의 정자를 주입했으니 윌의 힘이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알파를 세뇌시켜 자신의 곁에 두는 게 가능했을 겁니다
또 윌에게 그런 게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지만, 본능적인 부성애가 세뇌시켰더라도 알파를 자신의 곁에 있게 윌을 유도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이 경우, 제로를 반으로 갈랐을 때, 여자 쌍둥이 둘이 아닌 남녀 두 쌍둥이가 나온 것도 설명이 되지요


에스페라에서 보면 윌은 플레이어를 고전시키는 강력한 보스로 나옵니다
제로를 유폐하는데 힘을 다 썼다고는 해도,  태초의 바다를 통괄하는 윌이 제로와 싸울 때 제로에게 지고 거울세계에서 제로를 풀어줬다는 건
알파에 대한 조금의 부성애가 작용했을 수도 있겠네요





당연히 뻘글인 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