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리니티 1~3타 타수 평준화 및 공격대상 수 증가

트리니티의 구조상 문제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3타에 타수가 몰려있는것이 주요한 문제(3타를 쳐야하는데 리스크가 큼)로, 1~3타의 타수를 평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1타에 3회, 2타에 4회, 3타에 5회 공격하는 로직에서 각 공격이 전부 4회 공격하도록 변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트리니티는 공격대상이 1타겟입니다. 이로 인해 은월의 분혼격참 사용시 및 다수의 몬스터를 타격해야하는 전투 (루시드, 검은마법사 1페이즈 등)에서 막심한 손해를 보고있습니다. 트리니티의 공격대상 수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2. 핑크스커드에 조건부 캔슬 부여

현재 엔젤릭버스터는 공격 도중 공격을 끊고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평딜, 극딜 모두에서 사용되는 주력 공격기인 트리니티가 특히 이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를 보완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핑크스커드에 바이퍼의 더블 스파이럴과 같이 다른 스킬 사용 중 사용하면 짧은 쿨타임을 부여하는 대신 스킬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해주면 플레이가 상당히 유연해질거라고 봅니다. 


3. 에너지버스트 무적시간 롤백

충전에따라 6/8/10초의 무적을 가지는것은 무적스킬을 필요에 따라 제때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패턴을 예측하여 미리 설치하게 하고있으며 더불어 에너지버스트 충전도중 사망시 에너지버스트가 완전히 사라지기에 무적기의 리스크가 너무높으며 더불어서 플레이 유연성을 매우 낮추고있습니다.

즉발은 바라지도 않으니 충전상태와 무관하게 10초의 무적을 주도록 무적시간 롤백이 필요합니다.


4. 마스코트 패밀리어 조건완화 및 매지컬벌룬의 판정 상향조정

현재 마스코트 패밀리어는 36초의 지속시간 내에 스택을 쌓아야하는데, 먼저 벌룬 자체가 제대로 보스를 히트하지 못해 스택을 제대로 쌓기 힘듭니다. 허수아비 기준으로도 약 20초이상 스택을 쌓아야하는데 실전에서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보스가 반대방향으로움직이면 벽에 부딪힐때까지 스택을 못쌓고 맵에서 사라지면 그시간은 그냥 스택을 못쌓습니다. 36초안에 그 구린 판정의 투사체를 8번을 맞춰야하는데 이게 말이되나싶네요.

또한 극딜타임에 함께쓰려면 스킬을 미리써야하는데 스택쌓고나면 유예시간이 5~10초 뿐이라 바로 바인드박고 극딜에 돌입해야하며 패턴등으로 극딜타임 조금만밀리면 브레스를 아예 못맞출 수도 있는 리스크가 고려되기에 사실상 실전 풀스택 브레스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힘든 조건의 풀스택 기준으로 데미지는 어떨까요?
6.2초간 브레스를 사용하는데 벌룬+풀스택 브레스 풀히트해도 점유율이 8%입니다.
극딜보조기라는놈이 조건만까다롭고 점유율은 이렇게나 낮습니다. 유틸이 있는것도아니에요.

기존에는 브레스가 엔버 스킬중 그나마 타수가 많아 위안거리로 삼았으나 맥뎀해제로 인해 가치가 하락해서
결국 위에서 언급한 까다로운 조건+약한 데미지+전무한 유틸이라는 최악의 5차스킬 스킬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데미지상승은 구조적 문제를 전혀 개선하지 못하기에 데미지 상승보다는 현재 데미지에 알맞도록 조건완화가 필요하고, 더불어 벌룬 판정의 상향이 필요합니다.


5. 스포트라이트 낮은땅에서는 제대로된 중첩이 안되는 현상 개선 및 해상도에 따라 성능이 변화하는 현상 개선, 더불어 3중첩 난이도의 개선

현재 스포트라이트는 낮은땅에서는 3중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본래 스포트라이트는 맵구석에서도 2중첩이 보장되는데 땅이 낮으면 그 조차도 안 되어 1중첩을 받아야합니다.
다른이유도 아니고 '맵 바닥이 낮아서'라는 이유로 스킬성능이 감소하는건 터무니없는 일 아닙니까? 심지어 이러한문제가 스포트라이트 출시 2년후에 나온 최상위보스인 진힐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당되는 맵들 바닥을 높여주던지, 스포트라이트 하단범위를 늘려주던지 꼭 해결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아직도 스포트라이트는 해상도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으며, 낮은 해상도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조금 더 좋은 성능을 위해 낮은 해상도가 강제되는 스킬이 말이 되나 싶습니다. 이 부분 또한 해결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포트라이트는 3중첩을 유지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그 성능을 평가하고 있으나 실제로 보스전에서 3중첩유지는 화면중앙+보스와 밀착이라는 조건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3중첩 난이도의 완화가 필요합니다.

6. 전직업통틀어 손에꼽을정도로 낮은수준의 축복효율을 가진 그란디스 여신의 축복 (노바) 개선

주요옵션이 확률에 의존하는 쿨타임초기화인데 엔버는 쿨타임초기화 리턴값이 크지않습니다.
메르세데스 200레벨만 있어도 20/28초 가동률을 가지는 피니투라페투치아, 의지, 엔버링크...
55% 확률로 터지는 옵션의 리턴치고는 크지않지요.
그래서 사실상 극딜타임에 가동률 40/240짜리 데미지 35%버프로 사용되는중입니다.

다른 축복들과 비교해볼까요.
말할것없이 좋은 메이플 여신의 축복, 공/마를 폭발적으로 올려주는 레프의 그란디스 축복, 인피니티 형식으로 데미지가 100%이상 상승하며 뎀감을 곁들인 초월자 시그너스의 축복, 같은 40초 지속인데 120초 쿨타임에 최종데미지 11%증가를 가진 이계 여신의 축복과 비교해 너무나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있습니다.

하다못해 카데나, 카이저는 리턴값이라도 유의미하고 (배트, 변신지속시간 증가) 기본으로 쿨초기가 있는게 고려된거겠지만 카이저는 모프게이지당 데미지증가를 달고있는데 엔버는 리턴값도 작고 부가옵션도 없습니다.

이거보다 구린 축복효과는 륀느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마 그란디스 축복은 제가 그 효과를 자세히모르기때문에 제외했으나 포함해도 뒤에서 3등안에 들어가는 저열한 성능을 보여준다는걸 보았을 때, 개선이 꼭 필요한부분입니다. 

30레벨 기준 소울시커 엑스퍼트 발동확률 5% 증가 정도의 옵션을 부여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0/240 가동률인데 이 정도는 해줄만합니다.


마치며

맥뎀해제로 급한불은 껐으나 여전히 산재한 문제점들은 개선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6번은 몰라도 1~5번은 반드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한다고 전무후무한 사기직업이 될까요?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좀 해줄만하고 요구할만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