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종강날이네요.. 작년 재수는 절대 없을거라했던 제가 어느새 재수를 끝내는날이 다가왔네요.. ㅎㅎ 재수 시작할때는 죽을까 고민도 많이했었는데 여차저차 공부만 하다보니 벌써 1년이 이렇게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하하 재수없이 평탄하게 갈거라는 기대에서 하찮은 점수로 실망시켜드렸던 부모님에게 참 죄송해요 대학생돼서 고3 뒷바라지 하겠다고 했던 여자친구에게도 참 미안하고.. ㅜㅜ 올 한해 후회없이 공부했고 낼모레 시험은 시험장 나오며 아 할만큼 했다 라는 말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상 곧 메창될 메린이의 감성넘치는 글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