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스토리 라인은 메이플 월드에서 볼 수 있는 사실을 토대로 대충 끼워 맞춘 필자의 뇌피셜소설이다. 다만 몇가지 ‘사실’이나 ‘스샷’, 그리고 설명하는 설정 등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아케인리버 끝자락. 길이 열리고 난 후 떠오른 검은 태양 ‘테네브리스’의 첫 길목에 있는 거대괴수 ‘더스크’

하지만 이 ‘더스크’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렇다.

‘동네북’, ‘어디서 튀어나온지도 모르는 보스’

 

‘코즈믹호러’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크기로 플레이어를 압살하는 공포로 다가오는 보스가 원래 설정인데 왜 이런 이상한 보스가 되었을까.

 

바로 이 보스에 관련된 ‘스토리’라인과 ‘설정’이 매우 부족하며 이어주는 연결고리 또한 제로에 가까운 보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과연 보스 디자인 담당 개발진 이었다면? 나라면 어떻게 짰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발점은 여기였다. 왜 더스크의 패턴 중에 바다에 사는 생물이 있을까? 저 물방울 같은 이펙트는 뭐지?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생각이다.



먼저 테네브리스가 시작하기 전 ‘아쿠아리움’을 다시 가보자.

(디테일 살아있네 뒷배경에 아직 아쿠아리움이 존재한다.)


아쿠아리움 심해의 10년째 그대로인 떡밥 퀘스트 스크립트에서 이러한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난파선의 무덤에는 심해 조사를 위해 파견된 4인 탐사대의 베이스캠프가 있지만 탐사대장 탱 외에 다른 대원들이 전부 실종된 상태이다. 주변을 열심히 뒤지고 다녔지만 계속 허탕을 쳤으며 심해 바닥으로 내려가는 길이 검은 안개로 막혀서 불안하다며 상어를 조사하고 싶은데 혼자선 힘들다고 한다. ‘스스로 빛나며 자라는 돌인 홀리코스트’  또한 여기에 속한다.

 

‘검은 안개’

‘스스로 빛나며 자라는 돌’

 



 

 마가티아의 퀘스트 중에 알 수 있는 사실중에 하나는 마가티아가 ‘검은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세워진 도시이며 마가티아의 연금술이 ‘검은마법사의 연구’를 토대로 행해진 학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테네브리스가 나오기 전 여기서 검은마법사가 밝혀낸 진실은 바로 초월자에 관한 것이 밝혀졌지만 이것만 연구하진 않았을 터이다.

이 마가티아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마가티아의 ‘기계와 결합된 연금술’과 ‘기계가 결합되지 않는 연금술’이 서로 합쳐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즉 여기서의 떡밥은 바로 이것이다.

 

 

‘검은마법사의 연구’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금술’




1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