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어떤애랑 안면이 있었는데(딱히 친하지는 않았다고함)
그 애 부모님이 이혼을 했대
그래서 그 애가 너무 힘들어하고 짜증내고 하니까
그 애를 좀 피해다녔었나봐
그런데 그 애가 어느날 자살을 했대..
그래서 친구가 엄청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거든
자기가 한번 말걸어줬으면 이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선생님 되겠다는 사람이 자기 친구 하나 못지킨다는게 말이 되겠냐고
안타깝긴 하지만 그 애를 위로해주고 말을 거는건 의무가 아니었다고 너무 죄책감가지지 말라고 위로해주고 있는데
친구는 계속 울더라 그런말 들어도 죄책감이 없어지질 않는다고..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까
이런일은 ㄹㅇ 처음이라 감이 안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