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에서 헤비유저는 아니고 그냥 라이트하게 노말루시드 격수로 활동하던 메르세데스였습니다.
그냥 이번에 사과문 읽고 현타가 와서 푸념식으로 글 써봅니다.

제가 진짜 무슨 게임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유저들도 다 착하고 오히려 지역챗에 올라오는
메이플에서 넘어온 쓰레기부류들이 있어서 너무 창피하고 쪽팔려요
메이플이라는 게임을 했던 내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쪽팔려요
(와서 분탕치고 영양가 없는 병X같은 소리만 하는애들은 그냥 메이플에서 썩었으면 좋겠어요)

로아인벤도 보고 유튜브도 찾아보니 메이플 네오업데이트 쇼케이스마냥
2021 감사제 영상도 있더라구요.
찾아보니까 진짜 마인드부터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노예가 링컨의 연설을 듣는 기분이 이것이 아닐까 하는 댓글이 있는데
진짜 공감되고 그냥 제가 노예였어요. 메이플의 노예
현타도 오고 이 게임을 왜했지 후회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로아 디렉터의 인간성에
감동해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메이플 디렉터는 뭐하죠? 얼굴하나 비치지도 않고 그렇게 많은 시간을 줬는데 또 기다려라?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마십쇼
일생생활에서도 친구들끼리 약속에 늦을거같으면 카톡으로 나 늦을거같다고 연락 먼저 주는게 도리이거늘
무능한건지, 무지한건지 아니면 그냥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겠는 이 디렉터는
사건 발생 몇날 몇일을 넘기고서야 공지를 올리고 그 내용도 또 기다리라네?
그냥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장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게임이라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냥 해보세요 본인이 개돼지였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과금체계부터도 차이가 나고 그래픽이며 본인이 RX570 8GB 쓰고있는데
드디어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거같아서 좋은거같습니다.
메이플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신가요? 스펙업 관련이든, 유저들 사이에서든, 운영방식에서든, 밸패에서든?
그냥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려고 게임하십니까
만간에 템 다팔고 일정부분 로아에 과금하고 나머지 주식에 박고 경제관념이나 키우겠습니다.

'행복한' 게임 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