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일단 맨 위의 두줄은 나인하트랑 시그너스가 직접 해석을 해주죠.
황혼의 숨결 = 안개
태양 = 테네브리스
날개가 꺾이다 = 함대전멸
절망 = 거대괴수

이제 두번째 문단인데.....
여기서 '찬란한 영광을 잃어버린 빛' 은 플레이어를 뜻합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퀘스트 이름중에 '빛의 추락'이 있거든요.
그리고 퀘스트 내용의 화자도 자기 자신이기도하고요.
늪은 이번에 나온 맵 고통의 미궁을 뜻합니다.
테섭 릴리즈를보면 추가장비로 "영원의 늪에서 일어난 빛"
이라고 있거든요. 그리고 늪이 빠져나오기 힘든데 스포된 스토리만봐도 헤매고 고통받고 천지잖습니까. 그래서 희망을잃고 헤매다가( ~~~~빛은 늪에 잠겨)

이글을 쓰고자한 목적이나옵니다. 세계의 혼.
이는 오르카를 뜻한다고 생각해봅니다.
블랙헤븐 Act 1? 클리어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오르카와 스우는 원래 어둠의 정령이었다는거.
그리고 엔딩에서 구와르를 찾아가 정령의 힘을 받고싶다고 했던것.

그럼 여기서 정령의 뜻을 찾아봅시다. 표준국어 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 과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 정도의 뜻이나옵니다.
제가앞서 세계의 혼과 오르카를 연결시키고 원래 정체까지 말씀드렸었죠? 여기서 조금만 머리굴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기운= 세계를 이루는 기운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사물에 깃든 혼령 = 세계에 깃든 혼

정령 = 세계의 혼

이렇게 해석이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이번 미궁에서 ???가 나온다고 하니(에스페라 가면) ???가 오르카일 확률은 더 높아진셈이죠.

3번째 문단은 리멘 스토리와 관련이 있을것으로 추측되는데....
심장을 삼킨 거인이라는 말이 너무 어려워 네이버에 쳐봤는데. 흥미로운 것이 나오더군요.
북유럽신화.
북구신화에선 로키가 한 마녀의 심장을삼켜 자식을 낳았다고 전해집니다. 로키는 거인이고요. 그리고 로키는 신을 죽인 나뭇가지인 미스틸테인을 제공해 발두르를 죽이는 원인이 되고. 라그나로크가 시작되는 원인이됩니다.
저는 여기서 두가지 추측을 할겁니다.
1. 거인을 만든자가 검마다.
오버시어를 (어찌되든) 죽여 세계에 주어진 운명을 파괴시킨다.
검마의 원래목적과 가장 알맞는 추측이죠. 운명을 파괴시킨다음, 염원을 삼켜 궁극의 어둠이되고. 플레이어가 자신을 죽여 기존의 운명과 다른 새로운 운명을 만드는것.
2. 거인을 만든쪽이 연합이다.
사실 지금 검마를 죽이는게 불가능한상황입니다.
그래서 시그너스가 그런걸 만들어서 검마에게 틈을낸다.
인데..... 그러몀 붉은 눈물이 안맞아요. 붉은 눈물은 검마랑 매치되긴한데 연합이랑은 안맞습니다. 그러니 보류.

문단 마지막줄은 가장 이해가 쉬우니 건너가고.....
맨마지막줄. 새로운운명.
이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어찌됬건 검마의 목적이 조금이나마 달성은 되나봅니다. 그이후는 잘......

조금쓰자고 시작했던게 이렇게 많이 써버렸군요.
미흡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