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팁게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팁게에 스세, 스피릿만 검색해도 좋은 팁이 많던데 이렇게 작성하게 된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단순한 필승루트를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이 루트의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안정적으로 매일 심볼 10개씩 먹을 수 있어요.
단점은 2만점 업적 달성은 힘든 루트입니다 ㅠㅠ 돌정령이 한방에 구해지면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저도 그랬고, 평범한 유저라면 다들 아르카나 진입 이후 고민인게

1. 몬스터와의 레벨차로 인한 뎀감(입성 이후 사냥 바로하기가 매우 힘들죠 ㅠㅠ)

2. 뎀감이 있으니 포뻥이라도 받으려 했더니 스세가 너무 어려움

이 글에서는 제목과 같이 2번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든 발판은 방향키로 거리조절이 가능함을 말씀드립니다. 진행방향의 반대를 누르면 덜 멀리가고,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키를 누르면 더 멀리갑니다.)



우선 위 사진은 스피릿 세이비어(이하 스세)의 맵입니다.

빨간색은 돌정령이 나타나는 위치, 파란 네모박스는 골인지점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점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있어요! 근데 그 중에 세개만 쓸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세개입니다. 스세를 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발판들인데요(스세는 맵이 대칭이라 반대쪽도 마찬가지입니다.)

갈색 발판은 주로 아래쪽 돌정령을 구한 뒤 반대쪽에 있는 아래쪽 돌정령(혹은 이후 분홍색 발판을 타고 위쪽 돌정령)을 구하고싶다!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맵의 반대편으로 빠르게 갈 때 유용한 발판이에요.

분홍색 발판은 아래쪽 돌정령을 구하고 나서 위쪽 돌정령(혹은 이후 노란색 발판을 타고 가운데 위쪽 돌정령)을 구하고 싶을 때 쓰는 발판이에요.

노란색 발판은 가운데 위쪽 주변의 돌정령들을 구하는 데 사용하거나, 제 루트의 핵심이 되는 발판입니다.(이 발판은 참 유용한게 발판 앞에서 점프로 발판의 가장 구석진 부분에서 점프를 하면 엄청 멀리 가게 됩니다. 반대쪽으로의 전환에 갈색발판만큼 되게 좋아요)

노란색 발판을 타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시, 가운데에 있는 아치형 다리 부근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점텔이 있는, 혹은 더블점프가 있는 직업군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판을 타고 날아가는 도중, 모법이면 아랫텔을 막 누르면 가운데 위쪽에서 양쪽으로 두번째에 있는 돌정령의 부근에 텔을 타게 됩니다.



그럼 이 하늘색 점 부분에 금방 갈 수 있는데, 여기서 떨어지면 맹독의 정령과 비슷한 속도로 떨어지게 되고 결국 돌정령 구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럼 이 점을 이용하여 네마리를 돌아다니면서 구한 뒤(이건 그때그때 돌정령 위치가 달라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딱히 팁이 없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마지막 한마리를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에 있는 친구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파란 점 바로 옆에 있는 돌정령을 잡고 바로 떨어져도 되긴 하지만 잘못하다 떨어지는 반대편에서 오는 맹독의 정령에게 맞을 수 있으니 이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노란색 동그라미 안의 돌정령을 구한 뒤 발판을 타러가는게 안정적이에요.(아래쪽 돌정령은 구한 뒤 발판을 타고 올라가서 다시 발판을 탑니다.)

유의할 점은, 맹독의 정령이 어느정도 가까이 왔을 때 발판을 타야 유턴하는 맹독의 정령을 마주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보통 나무토막에서 1~2cm 떨어진 곳까지 오면 발판을 탔어요.

이 루트를 사용하면 한바퀴에 30~35초 안팎의 시간이 걸리고, 안정적으로 5바퀴는 돌 수 있습니다. 제 숍이 언스로 인피를 뽑고 인피가 끝나면 인피를 또 써야(딱 거의 3분 맞아떨어짐) 돌정령이 2방이었는데 스세 암걸린다는 숍이 2대때리고도 하루 풀코인 먹으면 안정성은 확실한 것 아닐까요?

※ 종종 방향키 조작 미스로 시작 발판에 가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아랫텔로 착지한 후 아랫점프로 떨어지시면 됩니다. 시작 지점의 발판과 가까운 곳에서 아래점프를 하면 골인지점의 양쪽 끝 우뚝 솟은 부분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하는 더블점프, 점텔이 안되는 직업들에 대한 팁입니다.

우선, 모든 발판은 방향키로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더블점프 직업군은 노란 발판을 타고 날아가는 도중 타이밍에 맞게 더블점프를 하게 되면 파란 지점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단, 이 때는 진행방향과 반대되는 방향키를 눌러서 거리를 좀 조절해줘야 합니다. 잘못하면 너무 멀리가서 가운데 발판으로 가게 되기에.. 파란 지점에 도달했다면 성공입니다.

루미, 에반처럼 점텔이 없는 직업들도 방향키 조작으로 파란지점 도달이 가능합니다. 단, 이 친구들은 아랫텔이 안돼서 맹독의 정령이 매우 가까이 오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파란 지점의 끝부분에 정확히 도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것도 경험으로 알아야 하는데 보통 진행방향과 반대되는 방향키를 발판을 밟는 타이밍에 짧게 꾹 눌러주면 얼추 되긴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텔포직업군의 경우 방향키 조작 미스가 나거나 아랫텔이 너무 빨리 써져서 파란지점의 돌정령 위쪽 아치형 나무로 떨어졌다면 빠르게 아랫텔을 한 뒤 골인지점과 반대방향으로 잠깐 움직였다가 바로 골인지점 쪽으로 텔을 쓰면 조금 더 빠릅니다. 이건 근데 맹독의 정령 위치를 보고 그냥 걸어가는게 나을 수 있어요.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짧은 텔이 유리하니 썬콜은 짧은 텔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뉴비유입이 드문 게임에서 대부분은 부캐를 아르카나 보내면 본인의 경험으로 최적의 루트를 금방금방 찾으시겠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있을 미래의 모못찐 분들 혹은 메린이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다들 즐메하세요!


추가) 데몬류는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흑흑... 죄송합니다 -> 생각해보니 데몬류는 타이밍 맞춰서 ← 혹은 →를 누르면 될 것 같아요! 어떻게든 맹독의 정령보다 빨리 파란지점만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