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이론은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3779

이 글을 참고하길 바람 








리버시, 혹은 오델로는 돌과 돌 사이의 상대의 돌을 먹을 수가 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끊겨있다면 많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조금밖에 못먹거나, 오히려 뺏길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적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출처: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3779


해당 이미지는 기본적인 오델로의 배치이다. 

노란색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이며, 초록색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이다. 

반면 빨간색에 두면 초록색을 향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점수를 크게 잃을 여지가 생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옐로존과 그린존에 돌을 놓으려하고, 레드존에는 절대로 두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는 이 점을 노리면 된다. 




















이 이미지에서 파랑(윙)이 본인이고 빨강(로웬)이 상대팀이다. 

파랑이 돌을 놓을 차례인데 과연 어디에 돌을 놓아야 할까? 







































정답은 레드존인 좌측 상단이다. 
















그렇게 되면 상대는 좌측 상단 모서리에 두려고 할 것이다. 

안그러면 왼쪽 라인과 윗 라인의 돌을 전부 먹혀버리게 되니까.  

좌측과 상단의 옐로존 돌들도 내가 일부러 먹히도록 놔둔 것이다. 

상대는 호구잡은 거마냥 열심히 먹었지만 사실 본인이 호구였던 것이다. 














어디로 가든 손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지선다를 강요함으로써 상대의 루트를 제한함과 동시에 자신은 고득점을 취할 수가 있다. 







이상이다. 



























여담으로 나는 좌측 하단에 빨간 박스가 막고 있어서 오른쪽으로 갔다. 















그리고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