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스텀을 정리하던중 문득 궁금해서 실험해봤는데

효율이 괜찮은거 같아 글을 작성해봅니다.


위 링크는 식사권관련해서 길드4셋(강운)을 이용한 식사권퀘 노가다 커스텀을 작성했던 글입니다.

위 글에서 쓰인 커스텀은



이렇습니다.

제가 소개하려는 노가다 방식은 꼭 길드4셋일 필요는 없겠지만

제가 길드4셋이외의 장비를 입고 테스트를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드랍률에 차이가 발생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루리웹의 실험글을 보면 퀘스트보상에 강운의 효과가 미치는 영향이 작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약 1시간동안 용옥 20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1시간에 강주약 50개이상을 추가로 얻을수 있습니다.









1. 준비물 

기본적으로 확산 커스텀이 필요합니다.

단순노가다이기에 빠른 시간안에 수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격투대회를 통해 길드4셋을 맞출수 있는분들은



이 커스텀을 추천해드립니다.

빨간색 네모친 4칸은 비워도 되고

공격주가 4개나 들어갔으나

그냥 공격호석하나껴서 공격3만 맞춰도되고 공격이 아예 없어도 

노가다하는데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만큼 확산이 효율이..

아이템창에는 섬광탄, 거름탄, 마비덫, 구멍함정, 마비덫 조합분 2개, 확산탄 조합분은 꼭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섬광은 필수로 챙겨주시고 부동복장이 필요합니다.

(부동복장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없으면 시간이 대폭 늘어납니다.)



++


++ 위 셋팅은 상위키린 3셋 + 상위 레이기에나 2셋을 이용한 셋팅입니다.

환수의은총은 '포획'시 높은확률로 포획보상 증가

풍표룡의 은총은 길드4셋 강운의 하위효과인 '행운'(일반적인 확률로 보상을 높여줌)

용옥이라는게 워낙 랜덤이라서 유의미한 값을 얻는 실험이 어렵겠지만 이 셋팅도 30회를 기준으로

실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셋팅도 강운과 별차이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셋팅의 장점은 쉽게 제작이 가능하고 인피니그라 사용시 해방주가 없어도

키린 하의 + 키린 신발을 신으면 속성해방 3이 가능하다는점 입니다.



길드4셋은 금3동1 보상을 10회이상진행했기때문에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길드4셋을 고집할 필요없이 키린+레이기셋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보상의 경우 장비보다는 퀘스트 특별보수의 질에 따라 용옥의 개수가 변동폭이 큽니다.








2. 용옥은 어떻게?

우리는 라도발킨을 잡습니다.

라도발킨은 디아블로스와 더불어 상위에서 용옥을 잘주기로 소문난(?) 대형몹중 하나입니다.

먼저 조사퀘스트가 없는분들은 6성 자유퀘스트로 라도발킨을 잡아줍시다.

용옥노가다에서 라도발킨의 장점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어마어마한 조사퀘스트 번식

라도발킨은 굴러다니기 때문에 각종 흔적도 넘치거니와

1~2개만 먹어도 조사퀘를 줄때가 많고

심지어 잡는도중 부파할때도 조사퀘스트가 계속 발생하는

혜자몹입니다.


▲ 부파도중에도 계속 조사퀘스트가 발생

때문에 금금은은등 높은 보상의 조사퀘스트를 무제한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라도발킨 퀘스트만 모아봤습니다.

4개보상만 계속 돌아도 그 사이에 또 4개보상 퀘스트가 발생합니다.





(2) 스타팅에서 가까운곳에 위치

라도발킨은 독기의골짜기 남서캠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노가다의 효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연속수렵의 경우 독기의골짜기 기본 출발지점인 남서캠프에서 

반복하기때문에 익룡을 탈일도 없어 불시착의 변수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3) 마카연금시 강주약, 고대의 비약 보너스

길드4셋을 입었다면 평소보다 많은 보상을 주는데


여기에는 용골덩어리와 골추룡의 흑유각이 있습니다.

이 두개의 소재를 마카연금에서 '수룡종 소재 보너스'가 발생하면

각각 1개당 30, 45포인트라는 높은 수치를 받게 됩니다.

아래사진에서는 강주약 80여개를 교환했습니다.

1시간 정도하면 강주약(100포인트) 약 70개에 달하는 효율이 발생합니다.



















3. 수렵방식

퀘스트 수주 > 포획 > 캠프로 귀환 > 퀘스트수주를 반복합니다.

익룡탈필요가 없어 빠르게 가능합니다.



라도발킨의 기본적인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퀘스트를 수주받고 남서캠프에 도착하면 빨간색포인트 혹은 노란색 포인트에

있을 확률이 99%입니다.

만약 빨간색에 있다면 우리는 노란색포인트로

만약 노란색에 있다면 우리는 파란색포인트로 가줍니다.

흰색포인트는 라도발킨이 슬링어 2개를 떨군후 자러가는 곳입니다.

몹이 보이자마자 부동입고 머리쪽에 섬광을 쏴줍니다.

섬광이 풀리기 전까지 40%이상 피를 깎을수 있습니다.




▲ 노란색스팟에 라도발킨이 있었기 때문에 파란색 스팟으로 내려와 부동입은후 대기

섬광에서 풀리고 2발더 확산 먹인후

그물함정설치 > 4발정도 더 먹이면 바로 포획타이밍이 나올겁니다

이후 슬링어 2개떨구면 바로 포획해주시면 됩니다.



빠르면 1분30초 내외로 포획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변수는 바로 '그새끼'입니다.

바젤기우스는 관종답게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만약 퀘스트 스타트 후 딜레이 없이 라도발킨 수렵에 들어갔다면

이미 슬링어2개를 떨구고 마비덫 놓을 타이밍이 되서야 바젤이 나오므로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렵이 길어질경우 거름탄을 투척해주세요.

라도발킨이 내려오길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 포획후 잠깐의 시간동안

포획지점 근처에 있는 흔적들을 먹어주면 조사퀘스트 증식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하다보니 덫을 두고와서 캠프를 다시 갔다오기도 하고

클리어 타임이 들쑥날쑥했는데도 꽤 효율이 좋았습니다.

2회차로 추가 1시간했을때는 평균 2분정도 시간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용옥의 확률은 낮습니다. 때문에 어디까지나 운에 의존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강운효과 + 4개보상을 이용해서 최대한 확률을 높여봤습니다.

이 방법의 가장 중요한 변동사항은 금 2~ 금4개사이의 조사퀘스트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금3짜리가 운좋게 두번 나와서 용옥이 꽤 나왔던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