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혹시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수렵하다보면 바젤기우스 날아오죠? 똥탄 날려도 잘 안가고 어떻게 쫓아내도 좀있으면 또 오고 짜증나죠?

바젤이 헌터와 몬스터를 제대로 인식하면 거름탄을 바젤기우스 말고 수렵하던 몬스터한테 날려보세요.

그럼 몬스터 바로 도망치고 헌터도 뒤따라 도망칩시다.

이렇게 잡던 몬스터와 함께 맵을 옮겨버리면 바젤기우스는 그자리에서 오매불망 헌터를 기다리게 됩니다.

동선이 긴 맵은 몬스터 따라 뛰는 수고가 좀 들긴 하지만 바젤기우스가 한참동안 안쫓아와서 좋아요.





바젤이 얼마동안 안따라오는진 시간을 안재봤는데, 인식 노란불 꺼지고도 몬스터 토벌/포획 끝날때까지 안오는건 확인했습니다. 일부러 시간끌어도 봤는데 인식 풀리고 재차 몬스터 포효가 들렸는데도 안오네요. 이후 같은 퀘스트 안에 있는 다른 몬스터와 싸움에 들어갔을때쯤에야 다시 난입을 시도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같은 방법으로 따돌렸더니 또 토벌 끝날때까지 안따라왔구요.


가끔 목표몬스터를 거름탄으로 보내고 맵이동해도 쫓아올 때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바젤기우스가 헌터와 몬스터를 제대로 인식하기 전에 거름탄을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대로 인식시키고 맵이동하니 괜찮더라구요.

주의점: 이블조 세력다툼이나 가쟈부 포격 등의 원인으로 바젤이 분노상태 돌입하면 이 방법이 안통함

몬스터의 동선이 너무 길면 이건 이거대로 짜증날 수도 있음




참고영상입니다. 오도가론, 라도발킨, 바젤기우스 역전개체들 연속수렵조사퀘인데 한번 따돌리면 해당 몬스터 다 잡을때까지 바젤기우스가 안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몬스터가 순삭되어 제대로 된 실험이 안될까봐 무기는 일부러 잘 못쓰는 한손검을 썼습니다. 일단 따돌린 다음에 분노포효가 들리면 바젤기우스가 다시 오는지 보기 위해 처음에 오도가론을 많이 안때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