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용악사 시즌에 등장한 변신하는 신규 몬스터인 아즈하와 학원 시즌의 드랍스킨 몬스터인 학원 아폴론을 믹스매치해서 초월 투기장 3을 가봤습니다.

아즈하는 변신 기믹을 사용하는 몬스터로, 변신 후에는 파티의 콤보강화 갯수당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인핸스를 사용하고, 빛과 나무를 지우는 것으로 1콤보를 가산할 수 있습니다.

학폴론은 빛과 나무로 콤보 가산 대신 추가타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에 한번 써봤습니다만... ㅎ...

[파티 구성]

아즈하 (마리엘의 유포니엄), 학원 발레리아 (메릴&무지나&노잉 카드), 오리히메 (야토의 양산), 키오 (게이머 드라이버 & 마이티 액션X 가샤트), 올파리온 메노아 (셰린 포드 카드) / 학원 아폴론 (셰린 포드 카드)

※ 아즈하 1턴 변신 가능, 완막 구성입니다.
※ 추천 구성이 아닙니다. (각무 없음, 지울 수 없는 드랍 회복 서브 없음.)

[아즈하의 장점]

- 2턴 인핸스. 최장점. 특히나 요즘 추세에 맞는 콤보강화 갯수당 인핸스라서 2턴 인핸스 인 것 치고 대미지 이득도 꽤 많이 볼 수 있음. 초 콤보강화까지 포함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투6이나 우4 이상 던전에서 공깎 카운터 가능한 것도 큼.
- 변신 후 각성 배분이 좋음. 변신 후에 스부를 뗄 수 있다보니까 스부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에 알짜 각성들이 꽤 잘 들어가 있음. 특히 추가타 들어간 덕분에 여러 파티에 써먹기 좋아보임.
- 변신 시에 쓰는 완전 회복 2턴. 리더나 서브로 사용했을때 보통 진화를 하면 체력이 비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걸 메워줄 수 있는 점에서는 진화 전 스킬도 메리트 있었음.

[아즈하의 단점]

- 리더스킬 콤보 가산 수치가 너무 낮음. 최단점. 관통 쳐야 하는 파티에서 1콤보 가산은 콤보가산 수치가 너무 낮음. 당장 7콤흡 이상 몬스터만 나와도 고통의 대잔치가 펼쳐짐
- 회복력 끌어올 서브가 그닥 없음. 그나마 쓸만한게 오리히메 내지는 학원 아마테라스 정도가 될 것 같긴 한데 다들 애매한 편이고, 차라리 나무속성 체력 배수나 빛속성 공격력 배수 포기하고 아예 용병식으로 회복력 담당해줄 서브 하나 들어가버리는 것도 좋을 수 있을 것 같음.

[아즈하 총평]

- 리더로 설만한 친구는 일단 아닌 것 같음. 학폴론 이라는 믹스매치 할만한 리더가 있긴 한데 회복력 해결하기도 쉽지 않고, 회복력 해결하더라도 콤보 가산 수치가 낮아서 힘든 경우가 꽤 많음.
- 서브 측면에서 봤을때는 변신 후에 알짜 각성도 많고, 2턴만에 인핸스 사용이 가능해서 빠르게 사용도 가능하고, 다른 스킬 올려주기도 좋고 해서 여러모로 좋아보임.
- 일퍼드에서 처음 봤을때는 꽤 꼬운 몬스터가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엄청 꼬와보이진 않음. 있다면 좋긴 하겠는데, 이제까지 2턴짜리 인핸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대체 불가능' 이란 느낌은 딱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