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딱딱하지만 -다 체로 쓸게요^^;
필자의 추측도 약간 첨부되어 있지만,
팩트가 아닌 제 추측은 추측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


- 사장된 캐릭터, '고대 무녀 티아렌'

원래 무기나 방어구 등에 커서를 올리면 그에 따른 설명을 읽을 수 있었다.
아직 마영전 인벤에서는 아이템 설명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데,
이비의 70제 무기 중 '티어 글로우'의 설명을 보면

'고대 무녀 티아렌의 끝없는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소어 소로우도 마찬가지.
티아렌은 스토리 작가가 바뀌기 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중요하게 언급되었을 캐릭터였을지도.


- 배신 전투의 지배된 블랙해머

지블햄이 앉아있는 곳, 그 뒤에는 알베이로 통하는 문이 있다.
이 문은 마영전 아트워크 중 에린의 문을 여는 리시타로 알려진 그림의 그 문.
본래는 이 문을 타고 파멸의 마수 맵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한다.
필자의 추측으로는 지하수로의 최종 보스는 토르가 아니라 
지블햄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배신 첫맵 보면 지하수로)
너의 강함을 드윈에게 보여주라며 전기 두꺼비를 잡고 오라는 스토리는...
에피소드 마지막 전투의 스토리라 하기엔 뜬금없다.


- 공예의 콜루는 사실...

공예의 콜루 역시 뜬금없는 에피소드가 아닌,
본래는 에린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콜루라고 한다.
스토리 작가가 바뀐 후 그 전 이야기는 사장된 탓에 진실을 알 수는 없지만...


- 앨리스의 꿈

앨리스 생전 잡담 탭을 눌러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생도가 되기 전에는 작가가 꿈이었다고 말한다.
이는 앨리스의 유품에 일기장이나 펜 등이 있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떡밥.


- 라이칸스롭 떡밥의 증발

아이단의 가족을 죽인 라이칸스롭. 아이단을 언젠가는 돕기로 약속했으나
시즌2가 나온 지금까지 우리는 그를 돕지 않고 있다...


- 드윈은 카단을 짝사랑한것이 맞다.

카단의 방문 에피소드때도 물론이고,
후반부 에피소드 중 불타는 콜헨 등의 스토리 진행 중
카단이 티이를 심각하게 걱정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드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대화 탭에서는 '...' 처리만 된다.
스토리 진행 중 게렌의 대사 중에서도 드윈이 카단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가 있다.


- 마법 연구실의 브린의 책상에는...

마법 연구실에 들어가서 UI를 꺼 보자.
브린의 책상 위에는 티이의 사진이 있다.
시즌1 에피소드가 모두 끝난 후에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치워버리라 하지만...


- 우리는 이미 1레벨 때 베라핌을 만났다

캐릭터 생성 후 프롤로그를 스킵하지 않고 진행했을 때,
벤샤르트가 깔려 죽는 씬이 지난 후 베라핌의 모습이 등장한다.


- 뷔제클로스는 인간의 적이 아니다

첫 기사단 레이드를 진행하기 전, 티이가 준 책을 잘 참조하면
마족의 신 엘쿨루스와 신에 도전했던 지그린트와는 다르게
뷔제클로스는 인간을 안타깝게 여겼다는 대목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맞닥뜨리자마자 전투인 지그린트와는 달리
봉인 전투 진행 시 카단이 뷔제클로스와 대화를 하는 것일지도...


- 루더렉의 검

루더렉이 장비한 칼은 홀리 디펜더이다.
칼의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씁쓸함.


- 카단의 검

카단의 대검의 이름은 콘트라딕션.
'모순'이라는 뜻이다.
티이를 지키기 위해 봉인을 푼 것이 결국 티이를 잃게 되는 일이었음을 
생각해보면 카단의 검 이름에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 클로다는 클로얀의 동생이 아니다

간혹 클로얀이 클로다의 오빠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스토리상에서 클로다의 오빠가 언급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클로다의 오빠는 포벨로 평원으로 불려가 그곳에서 전투중이다.
클로얀은 드윈과 친했고 드윈처럼 깔끔하며 이성적인 기사였다고 한다.


- 상남자 루더렉

니아브와 잡담을 하다 보면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들을 수 있다.
어느 눈 내리는 날, 루더렉은 니아브에게 만나자는 말을 전했고
니아브는 수락했지만 깜박했던 탓에 한참이나 늦은 시간에 나갔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는, 그녀가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눈을 맞아가며 기다리던
루더렉이 있었고, 루더렉은 그 날 니아브에게 청혼했다.


- 플레이어가 기사 작위를 받을 때..

세르하를 구한 후 플레이어는 로나운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데,
이 때 로나운이 하는 대사는 영화 '킹덤 오브 헤븐'에서
주인공 발리안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기사 작위를 내릴때 하는 대사다.

적 앞에서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늘 용기있게 선을 행하라.
생명을 걸고 진실만을 말하며, 약자를 보호하고 의를 행하라.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의 뺨을 한 대 치며 덧붙인다.

"이건 명심하라는 뜻이야."


- 서큐버스는 본래 사람이었다

'그녀의 반지' 퀘스트 완료 후 아네스트에게 가면 
서큐버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었고,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기사들이 치열한 싸움을 벌었다.
그리고 그 기사들은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저지른 짓들에 대한 책임을
모두 그녀에게 돌려 죄를 뒤집어 씌웠다.
그리고 그녀는 평생 얼굴을 가리고 살아야 했다는 이야기.

한편 다른 이야기도 들려준다.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서 그들을 조종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녀가 평생 얼굴을 가리고 살아야 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아네스트가 들려준 이야기는 전자가 답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