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도 보호제의 경우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 세 종류에 각각 일반, 고급, 최고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임무게시판의 랜덤미션을 통해 획득할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구입가능합니다.

가격은 특별한 이벤트( 피로도 무제한, 레이드 출항 추가)를 제외하곤 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저레벨, 노인첸의 장비의 경우에는 수리비가 그리 부담이 되지 않지만

고레벨, 고강, 고급인첸, 품질의 아이탬들은 수리비가 제법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구도 보호제를 활용하여 수리비에 부담을 줄여보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Lv 80 . 공 19k / 방11k 리시타인 필자의 기준으로

위에서 보시는것 처럼 용사의인장을 지급하는 일일 레이드(파멸의 마수)를 1회 완료했을 경우 필요한 수리비 입니다.

이때, 이를 세분화하여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착용한 아이탬을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로 나누어 보았을경우

무기 : 3674원 (약_22.1%)   /  방어구 : 11837 (약_70.5%)   / 악세사리 : 1256 (약_7.4%)

 

개인별로 인챈트의 유무나 아이탬의 차이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가령 80제 무기와 60제 방어구를 착용하는경우, 무기의 수리비 비율이 높을수 있습니다.

( 내구도는 악세사리 3 / 무기 7 / 방어구 5,6,7 차감되었으나, 최대내구력에 따라 달라짐으로 언급하지않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고자하는 것은

수리비의 대부분이 방어구가 차지하고 있으며

악세사리는 미비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염두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에게 적절한 내구도 포션 종류와 등급 고르기

 

a. 먼저 수리를 말끔하게 한 뒤, 일일레이드 하나를 돌아보고 자신의 수리비를 점검해 봅시다.

(저의 경우 한판에 1.6만원이 소모됩니다.)

 

b. 한시간 동안 자신이 돌 수 있는 레이드의 숫자를 고려해 봅시다.

(저의 경우 한시간에 평균적으로 5개의 레이드를 돌고 있습니다.)

 

c. 보호제 가격과 한시간 동안의 레이드를 돌았을때의 수리비와 보호율을 고려하여 계산을 해봅시다.

 

 

 

저같은 경우에는 무기 내구도 보호제의 경우 최고급고급을 사용할 경우

보호된 내구력에 의한 감소된 수리비양이 보호제가격보다 적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일반 내구도 보호제를 쓸 경우 900원 정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방어구의 경우 최고급 보호제를 사용하면, 보호제를 산 가격을 포함해도

수리비에 2만원 정도 수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수리비가 많으면 많을수록 아낄수 있는 수리비는 커집니다.

 

 

내구도 보호제의 가격 / 자신의 수리비 / 한 시간동안의 레이드 횟수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자신에 알맞는 내구도 포션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내구도 포션 활용 극대화 하기

 

a. 레이드와 같은 단일 던전의 경우, 던전 입장시 아이탬의 내구력이 깎인다.

 

b. 기사단 레이드의 경우, 입장후 출항했을 시 아이탬의 내구력이 깎인다.

* 일반 레이드와 달리, 기사단의 경우 차원의 문이 없어지고 시작을 해야 내구력이 깎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나가도 아이탬의 내구력은 깎이지 않습니다.

 

c. 시즌2 투데이와 같은 경우, 각 맵을 이동할때마다 내구력이 깎이되 한번 지나온 맵에선 깎이지 않는다.

*a지역에 입장함과 동시에 내구력이 깎입니다. 그리고 b지역으로 이동할때도 내구력이 깎입니다.

다만, b에서 다시 a로 되돌아 갈 경우 이미 a에서 깎였기 때문에 내구도는 깎이지 않습니다.

 

d. 시즌2 투데이 처럼 복합던전에서 깎이는 경우, 레이드에 비해 수치가 작다

*일반레이드의 경우 무기와 방어구가 3-5-7 수치로 깎이는 반면, 배의무덤의 경우 1씩 깎였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파악하기 힘들지만 어찌됬건 깎이는 수치와 비율은 낮은편 입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잘 파악하면 내구도 보호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ㄱ. 시간이 오래걸리는 레이드 및 기사단 내구도 포션 끝물에 가라

 - 시즌2 레이드를 기준으로, 바크1호가 가장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내구도 포션은 내구도가 깎이는 것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던전에 입장할때까지만 그 포션이 유지되고 있으면 됩니다.

   즉, 내구도 포션이 3분 남은 상황에서 바크1호를 출발했고 - 로딩이 끝나고 던전에 입장했을때

   내구도 포션이 30초 유지된체 남아있었다면! 내구도 포션의 효력을 본 것입니다.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레이드는 내구도 포션이 끝날때로 미루어 둠으로서

   레이드 사냥 도중에 흘러가는 내구도 포션의 시간을 최대한 줄일수 있습니다.

  

   실례로, 필자가 시즌2 올순회 (7레이드) 갈 경우 시작과 끝까지 빠르면 1시간 8분 남짓 걸리는데 -

   순서를 판테움 - 하반 - 공주 - 문어 - 라키 - 저거 - 바크 순으로 가면

   7개의 레이드를 모두 내구도 포션 하나로 7개의 레이드를 보호받을수 있는데

   순서를 판테움 - 하반 - 공주 - 문어 - 라키 - 바크 - 저거 순으로 가면

   바크1호 잡다가 내구도 포션이 끝나버게 되고 6개의 레이드만 보호받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사단 레이드의 경우 빠르면 10분안에 끝날수 있지만 자칫 10분 이상 많게는 20분 이상 소모될때도 있는데

   이때, 미리 다른 레이드를 돈 뒤에 내구도 포션 끝물에 기사단을 가면 위와같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기사단은 입장이 아니라 시작을 기준으로 내구도가 깎이기 때문에 비교적 넉넉한 시간을 두시고...)

 

ㄴ. 보호제가 시간이 남았더라도 봉우리 , 사막은 내구도 포션을 그냥 새로 마시고 가는편이 좋다

 

올클리어 기준으로 황혼의사막은 반드시 1시간 이상이 소모되며

봉우리의 경우에도 최소 40분에서 1시간 이상이 소모됩니다.

 

이때, 사막이나 봉우리 같은 단일 던전의 경우 맵을 이동할때마다 내구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마지막 던전에 입장할때까지 내구도 보호제가 시간이 남아있어야 전체적인 효력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구도 포션의 최대 유지 시간인 1시간과 맡먹는 던전을 갈 경우에는 그냥

처음부터 마시고 출발하는것이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이득을 가지고 올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배의무덤이나 초승달섬의 경우 시간이 20-30분 정도 소모되고

맵이 짧기 때문에 사막이나 봉우리에 비해 효율성이 낮습니다.

 

이럴경우, 한번 내구도 보호제를 사용하지 않고 초승달섬, 배무, 사막, 봉우리를 돌아보고

무기와 방어구의 수리비를 파악하고 보호제 가격과 비교해 보시고 사용유무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 수리비는 아까 파멸의 마수를 돈 뒤에 배의 무덤을 다녀오고 난 뒤에 적용된 수리비 입니다.

내구도 보호제는 마시지 않았는데, 파멸의 마수에서 16000원 정도가 들었으니

배의무덤에서는 34000원 정도가 들었겠군요...

제 수리비의 70%가 방어구이니.. 3.4만원의 70%인 2,3만원이 방어구 수리비로 생각됩니다.

이때, 최고급 방어구 내구도 보호제를 마셨다면 11500원의 수리비가 줄어들었을 것인데

내구도 포션이 만원임으로.. 거의 마시나 마나 입니다.

물론 배무가 끝나고 남은 보호제 시간으로 다른 레이드를 간다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ps. 콜헨이나 로체스트의 일반 던전의 경우에는 실험한 바가 없으나,

복합던전이라 맵 이동시마다 내구력이 소모되는데 맵이 몇개 없어도 클리어 하는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내구도 포션을 사용하는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도 마찬가지로 수리비와 보호제 가격을 고려해서 사용우뮤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ㄷ. 내구도 보호제.. 쓸까 말까?

 

피로도가 제한된 상황에서 한 시간동안 쓸 일이 없는 내구도 보호제를 사용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시는 경우에는 한판에 이득을 얼마나 보는지 계산해 놓으시면 판단하시기 용이합니다.

 

필자의 경우 한 레이드에 방어구 수리비가 12000원 정도 드는데, 최고급 내구도 보호제를 사용할 경우

이 가격의 50%인 6000원 정도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한판에 육천원 정도는 내구도 보호제가 깎아준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내구도 보호제가 하나에 만원꼴이니.. 두판을 돌면 거진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 이라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최고급 내구도 보호제 가격이 쌀때는 9천원에서 비쌀때는 1.5만원까지 합니다)

때문에, 내구도 보호제가 저렴한 날에 다수 구매해 두시면 좋지만

그러지 못했을 경우, 보호제 가격을 보고 한번 머리를 굴려보시면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이 됬지만 이해하기 쉬운 글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수리비 한번 점검해보고 내구도 보호제가 본전 뽑으면 쓰세요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네요

 

즐거운 마영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