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찍고 이렇게 한번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배 이벤트 덕분에 오늘 85찍고 아리샤의 시즌2 레이드 정리를 해봅니다.

 

본 인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레이드 방은 본인과 비슷한 스펙의 19k 밸크170~180방을 찾아서 갔습니다.

스펙을 찾아가다 보니 총 5개의 레이드만 가게 되었습니다.(바크도 갔지만 스샷을 찍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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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키오라 & 크라켄 몸딜 ~

 

1] 라키오라 : 19k방(다른 유저 확인을 못 함;;)

=> 라키오라는 시즌2 레이드 진입의 가장 기본이 되는 보스로서 꼬리어글로 인해 샌드백화 되는 보스입니다.

     공격 모션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퍼드or둠을 사용하기 굉장히 쉬우며

     꼬리어글 타이밍에 MP을 모으던 마블 상태로 딜을 뽑아내던 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리샤가 가장 쓰기 애매한 레저넌스도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라키오라가 탑에 올라가서 침을 뱉기 전에 사용하면 라키오라가 땅에서 나와 꼬리를 박기전에

     기술이 터지기 때문에 꼬리어글 캔슬로 인한 딜타임 소실로 파티원들에게 피해를 줄 일도 없습니다.

 

2] 크라켄 몸딜 : 21탭비 22카이광캔 19.1k허크 등등

=> 크라켄 몸딜의 경우 허수아비를 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몸딜의 핵심은 최대한 빠른 MP의 수급입니다.

     크라켄 몸딜시 정면으로 땅콩을 던지면 워프홀을 쓰면 땅콩(?) 밖으로 밀려나와

     워프홀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걸 피하기 위해서는 몸통이 12시라면 땅콩을 11시or1시 방향 즉 대각선으로 던지면 좀 더 수월하게

     워프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블로 인하여 빠르게 차는 SP는 쿨타임 마다 루블을 사용해 주시면

     몸딜에 최대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판테온 & 불타는 신전 ~

 

3] 판테온 : 21카이 20검벨라 19기록 19아리샤 등등

=> 유독 판테온에서 죽는 분이 많이 보이는데 본인이 판테온에 갈 경우 10판에 2번 정도 죽을 만큼

     데스가 적은 곳 입니다. 이유는 판테온의 모든 패턴은 느리며 모션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퍼드를 해야하는 아리샤 입장에서 정말로 땡큐이며 그로 인해 빠른 MP 수급과 안정적인 딜이

     가능합니다. 또한 파티원에 허크나 카록이 있다면 긴 홀딩시간이 주어지므로

     마블 극딜+루인으로 안정적인 딜이 가능합니다.

 

4] 불신 : 19.6검오나(킹) 20탭비 20해모나 19.2오나(킹) 20듀블 등등

=> 불신의 경우 본인이 굉장히 싫어하는 레이드 입니다.

     화산탄을 나몰라라 하는 파티원이 너무 많으며 엘리한이 쓰는 콩알탄이 글기의 레이저 처럼

     그때그때 공격이 날라오는 타이밍이 달라 방어 타이밍을 익힐 수가 없어 귀찮기 때문입니다.

     초기 엘리한에 갔을 때는 콩알탄이 퍼드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지만 필자의 경우 콩알탄을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서는 날라오는 타이밍을 예측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파티의 경우 난장판이었으며 정상적인 파티였을 경우 결과는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 황폐한 모르반 & 죽음의 신 ~

 

 

5] 황폐한 모르반 : 19.7허크 19.9린 19탭비 19.5검오나 19허크

=> 황모는 율케스의 짧은 모션과 회피하는 아군이 본인의 방향으로 와서 피격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레이드로

     보스는 물론이고 날라다니는 대검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이 되지 않으면 멘붕이 오는 약간 어려운 던전입니다.

     비숙련자의 경우 물약 먹을 타이밍을 잡지 못 해서 물약을 먹다 검or장판에 맞아 죽는 경우가 많으며

     장판 때문에 멀리가서 물약을 먹는 것도 어렵습니다.

     물약 먹는 타이밍은 보스가가 그로기에 들어가자마자 보스에 붙어서 물약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스에 붙어서 물약을 마시면 화살처럼 날라다니는 칼에게 피격을 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보스가 일어나기

     전에 물약 먹는 모션이 끝나므로 안정적입니다.

     딜 방식의 경우 5타를 구겨 넣기보다는 보스가 이동이나 아군을 향해 연타를 쓸 때 빗겨 때린다는 느낌으로

     1~3타를 사용해 스택을 쌓고, 보스가 기를 모으거나 그로기에 빠졌을 때 4~5타로 MP를 수급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6] 죽음의 신 : 20듀블 21총카이 20허크 19블록 20검벨라 19.5탭비

=> 죽신은 황폐한 모르반과 같이 정말로 아리샤에게 공속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해준 곳 입니다.

     좌우 후려치기와 3단 연타 등 빠르고 모션이 작은 공격이 많고 이리저리 스케이트를 타며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5타의 샤픈보다는 1~3타의 단타로 5스택을 쌓으며 딜을 하고

     '울부짓기&보통 그로기&쫄 죽인 후 그로기' 등에 틈틈이 4~5타로 MP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쫄을 죽인 후 땅으로 내려오기 전에 레지넌스or루인을 시전하면 죽신이 그로기에서 깨어나기

     전에 타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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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쓰고 나서 보니 딱히 팁이라거나 좋은 정보 같은건 없는 것 같네요;;;

 

궁금함은 환영하며 시비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리샤는 행동의 연계성이 좀 부족할 뿐이지 플레이 스타일이나

 

스킬의 가짓수, 퀄리티, 성능이 충분히 좋은 캐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리샤에 애정을 가져주시고 주위의 안 좋은 소리는 흘려들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제발 데브가 좀 더 정성스럽게 개편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밤이 깊었네요. 그럼 즐마되시기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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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유저들이 아리샤에 대해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며, 아리샤가 안 좋다는 이야기가 사방에서 쏟아지니 

'아리샤가 그렇게 안 좋은 건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입문 단계의 아리샤 유저분들께

아리샤도 충분히 좋은 캐릭이며 동급 타캐릭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