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87년 11월 29일 바그다드에서 승객 115명을 태운 KAL858기가 버마(미얀마) 근해에서 방콕과 최후 교신 뒤 실종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한 여성이 TV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이름은 '김현희'이며 김정일의 사주로 88올림픽 방해와 대통령 선거혼란 야기, 대한민국내 계급투쟁 촉발을 위해서 KAL 858기를 폭파했다고 말한다. 정부는 북한 공작원 두 명이 김정일 친필지령을 받고 기내에 폭발물을 두고 나와 비행기를 폭파시켰고, 범인들이 바레인 공항에서 조사를 받던 중 김승일은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김현희는 남한으로 압송되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물론 북한은 부인했다. 

 

 

 10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을 죽인 테러범 김현희는

1987년 12월 대선 전날 입국한다

 

 

 

[특별기고-신성국 신부] KAL858기 김현희의 남자들, 구로다와 전두환

카톨릭뉴스 지금 여기, 2012.06.27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51




7년 대선에서 민정당의 노태우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자행한 안기부(박정희 시절 중앙정보부가 전두환 정부가 들어서면 '안전기획부'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현 '국가정보원'의 전신) 의 자작극이라는 비판이 많다. 비행기의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 많은 비행기 탑승자들의 시체와 유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당시 안기부가 사건을 너무 빨리 종결처리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사건 당시의 항공기 동체는 찾지 못했으나 2년반이 지난 1990년 3월 잔해가 발견되었다고 발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의혹이 있다.

 

 

 

문제는 당시 폭파범이었던 김현희는 대통령이 된 노태우에 의해서 사면되었고,

1997년 안기부 수사관과 결혼해서 두 자녀를 두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적어도 노태우가 사면을 해주면 안되는 거였다.

100명이 훨씬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졸지에 목숨을 잃었는데

국가최고 정보기관이라는 게 테러범 짝짓기나 챙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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