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불래가 충분히 강하다는 점을 어필하며 누구나 불래 야만을 시도해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솔플 위주로 하는 이제 정렙1000 초반대의 스탠 유져입니다.

대균열은 현재 85단까지 달성했으며 스펙업을 한 뒤 더 올라가볼 예정입니다.
제가 쓰는 내용이 정답은 아니며 제가 불래를 하며 느낀점을 위주로 작성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불래 세팅이 완성되었다는 전제 하에 기본적인 내용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1. 생존
불래 입문하시는 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의 고민을 살펴보니

"불래 몸이 왜 이렇게 약한가요?"

가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또한 불래를 시작할 때 이 점 때문에 많이 답답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운영을 한다면 불래는 보스를 띄우기 전까지 게이지 구간에서 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파르산 효과가 너무나도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몹이 많으면 많을수록 파르산 효과는 커집니다. 때문에 최대한 많은 몹에 맹돌을 해서 빙결 효과를 주는게 핵심입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내용이라 당황 하셨죠? 하지만 제가 죽는 경우를 살펴 보니 파르산 효과를 볼 생각을 잊어버리고 피가 별로 없는 다섯, 여섯 마리의 몹들을 잡기 위해 맹돌을 들이박을 때 죽는 경우가 상당했습니다. 몹의 피가 별로 남지 않았다고 같은 자리에서 맹돌을 계속 시전하면 강철신경을 자주 보시게됩니다. 이럴 경우 앞으로 나아가 피가 많은 새로운 몹무리에게 맹돌을 시전하여 얼려서 파르산을 활성화시키거나 끌고 와서 같이 잡아야 안전합니다. 또 유령이나 활같이 원거리 몹들을 먼저 얼리고 그 주위에 몹을 모아야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사냥 방법은 후에 다시 말하겠습니다.

 

두번째 생존 방법은 맹돌을 활용해 도망치는 것입니다. 대부분 맹돌이 바닥난 상태에서 멀뚱히 서있다가 죽으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맹돌을 낭비하지 말고 신중히 쓰는게 중요합니다. 맹돌은 공격기술이지만 훌륭한 방어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맹돌 충전 회수를 확인하고 강철신경이 터지면 맹돌을 활용해 도망칠 방법을 마련해 둬야합니다.

 

세번째 생존 방법은 집자반지에서 벗어나기입니다. 상당 수의 분들이 집자반지를 사용하십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하지만 컨트롤이 익숙치 않은 상태시면 강대함+원소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단, 제 경험상 82단 이후에는 집자에 비해 게이지 밀기가 어려우니 더 많은 운을 바라셔야 됩니다.

 

마지막 생존 방법은 소분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복자 포인트에서 자감을 찍지 말고 무기나 벨트에서 소분생을 챙겨서 바위 던지기, 질주, 전투격노와 같은 분노 소모 기술들을 생존에 활용해야합니다. 이 방법은 추후에 헬퍼 사용과 관련하여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정리>
1. 파르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맵을 넓게 쓰고 소수의 몹에 집착하지 말기
2. 맹돌 충전 회수를 확인하며 신중히 사용하기
3. 집자반지 대신에 강대함+원소반지 사용하기(딜로스는 감안)
4. 소분생 적극 활용하기. 피 수급이 적지만 위기상황에서 큰 역할

생존이 어느정도 되신다면 불래의 반은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게이지 미는 방법을 들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 게이지 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7&l=57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