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의 확장팩은 더 이상 나올 거 같지 않네요
그 확장팩을 대체하는 것이 이번 네크로맨서 패치인거 같습니다
디아3는 스토리 깨는 거 까지는 참 재밌었어요
근데 문제는 컨텐츠가 한정적이라는 거...
제이 윌슨이란 디렉터는
스토리를 다 깨고 난 이후
유저들의 재미를 충족시켜줄 컨텐츠를 제대로 구상하지 못하고 게임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이후 균열과 대균열이 나와 유저들이 놀 시간을 만들어주었지만
지속적인 확률게임과 노가다에 조금씩 지루해져만 갔던거 같습니다
교복화된 세트 아이템으로 인해
유니크템들의 사용가치가 줄어들었고
사실 세트템이 6개 맞춰야한다는게 더 세팅의 다양성을 감소시킨 건 아닐까란 아쉬움이 드네요...
매번 패치마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주어 재밌었지만
그와 동시에 퀘스트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물론 꼴랑 몇 만원 짜리 겜 치고는 이거 저거 많이 해줘서 고맙기도 했지만요...
히오스처럼 스킨을 만들고 배틀코인으로 이를 구매케하여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면
블쟈도 디아3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오픈월드 형식으로 제작될 거라는 소문이 드는 디아4에서는 조금 더 재밌는 아재 게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