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리멬 카시 말이 많은데

 

가장 뼈 아픈 너프 두 개가 q 사거리 너프랑

w 최소사거리로 인해서 들어오는 브루저를 감당을 못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예 탱으로 가서 돌진형 카시를 하면 그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충 템은 로아 -> 얼심 or 비사지(상대 ad, ap 보고) -> 나머지 한개 -> (라일라이 ->) 추가 방템

 

탱카시의 로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괴랄한 회복력

영겁과 비사지를 가면 독 걸린 상대한테 e 한번 박을 때마다 체력이 70-80씩 차요.

쿨감을 30을 맞추기 때문에 초당 100이 넘는 회복량을 자랑하게 되죠.

 

2. 강력한 딜

1코어 혹은 2코어의 ap템만을 가더라도 상대의 원딜이나 딜러진을 상대로는 충분히 아픈 딜을 뽑을 수 있습니다.

독니 한방에 상대 원딜 피 10% 정도씩은 날라가거든요.

 

3. 더 과감한 행동

카시의 w나 r은 자기 보호용으로 쓸 수도 있지만 사실 진영 붕괴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물몸인 카시는 점멸 궁을 써야 하는 등 궁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탱을 가서 진입하면서 상대 딜러진에게 궁을 꽂고,

자신을 무는 부르저를 막느라 급급한 w가 아닌 다양한 w의 활용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피지컬

사실 카시는 어려운 게 문제죠. 도주기 없는 원딜의 포지션에 독을 꼬박꼬박 맞춰야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w,r의 활용까지 생각한다?

어렵습니다. 카시를 다루려면 동레이팅의 다른 사람보다 한 단계 위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야 되거든요.

하지만 탱을 가게 되면 훨씬 다루기가 쉬워집니다.

 

 

단점

1. 마나 부족

세라프를 안 가기 때문에 마나가 부족합니다.

딜러 하나 죽일 마나는 됩니다. 다만 한타 내내 송곳니를 꽂아댈 마나는 없어요.

 

2. 약한 라인전

암살자나 브루저한테 잘못 걸리면 괄약근이 없어집니다.

 

3. 애매한 탱킹

솔직히 로아 1코어에 올 탱템을 간다고 해도 메인탱으로 서기는 부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