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권력, 지존의 연대기 DK온라인.


지존이라는 마성의 단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어서일까?
오픈 첫날 부터 지존을 향해 달려나가는 유저들로 DK온라인 전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존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레벨과 장비.
어제 처음으로 오픈한 DK온라인에서 레벨과 장비를 미리 장만하고 가기란 말 그대로 불가능!


레벨업을 위해 빠르게 퀘스트를 진행하고 고레벨 사냥터로 나아가자니 경험치는 좋은데 물약값이 많이들고,
그렇다고 물약값을 아끼기 위해 저레벨 사냥터에서 사냥하자니 레벨업이 느리고 저 레벨 몬스터가
좋은 것을 떨어뜨릴 리 없으니 득템의 기분도 느낄 수 없고,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인벤이 추천하는 실전 레벨업 가이드속으로 빠져봅시다.

1 - 10레벨, 절대 발트섬에서 나오지마라!



캐릭터를 생성하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세상인 발트 섬.
시작 지점인 만큼 채널링이 되었음에도 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이 몰린 것을 볼 수 있다.


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의 틈바구니에서 헤쳐나가는 것은 어찌 보면 약간은 무식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발트 섬의 퀘스트는 여행자의 방어구와 강철 장검을 마련하기 전에 오랫동안 써야하는 필수무기인
발트의 장검을 주기 때문에 꼭 해야만 한다는 것!


일부 유저의 경우 잘못된 정보로 인해 레디세 본토로 갈 돈만을 모아
레디세로 탈출해보기도 했지만, 레디세의 최초 퀘스트는 10레벨.


게다가 장비의 부재로 본토의 가장 약한 몬스터인 그렘린도 잡기 어려워
발트섬으로 다시 돌아가거나, 캐릭터를 새로 키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명심하라! 발트섬 퀘스트를 마치기 전까지는 Don`t Try Go to 레디세!


▲ 발트의 무기는 필수 아이템!



10 - 15레벨, 본토의 첫 걸음! 황혼의 숲을 잡아라!



여행자의 방어구와 발트섬 무기를 받고 본격적으로 레벨업에 매진하게 되는 시기.


초반 지역인 황혼의 숲은 채널링 서비스에 갇혀있던 모든 유저들이 쏟아져 나오는 관계로
어마어마한 인원을 볼 수 있어 깜짝 놀라게 한다.


이 많은 유저들을 뚫고 레벨업을 할 것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기만 한데..
그렇다고 레벨업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저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



▲ 고블린 장로의 마법 공격이 매우 강력하니 조심하자!



▲ 자몬 주변은 사람이 많으니 최대한 피해서 사냥을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초반 퀘스트 진행을 위해 그렘린 밭에 가장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
사람이 붐비는 그렘린 밭을 피하여 위쪽의 코볼트나 밑에 쪽의 고블린을 노리는 것이
약간의 물약 소비를 감수하고서라도 레벨업이 빠르다.


하지만 계속 고블린과 코볼트를 잡자니 물약 소비가 많아지니 계속하기도 약간 무기가 오는 것이 사실.
발트섬 퀘스트를 통해 얻은 여행자의 물약을 다 써갈쯤이면 그렘린 밭에서 사냥하던 유저들이
다음 퀘스트 진행을 위해 코볼트와 고블린 지역으로 진출할 시기니 과감히 탈출해서 그렘린 밭으로 이동하자.


여기서 필수로 기억해 두어야 하는 것은 바로 15레벨!
15레벨이 되면 여행자의 XX라는 이름이 붙은 포션과 주문서 류들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15레벨이 되기 전에 모두 사용하자.



▲ 15레벨까지 최고의 효자몬스터 그렘린



15 - 20레벨! 황혼해안과 머맨 주둔지로!




15레벨이 되면 과감히 그렘린 밭을 탈출하자.
그렘린 밭이 현재 장비로는 물약 거의 소모가 없어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는 있지만,
그렘린 밭은 가장 큰 문제점은 대박을 노릴 수 없다는 것.


황혼의 숲에서도 희박한 확률로 대박 아이템인 제조 망치가 나오기는 하지만,
망치를 먹었다는 유저가 황혼 해안 지역보다 적다는 것을 볼 때 아이템의 드랍확률은
고레벨 지역이 더욱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과연 머맨 주둔지와 황혼 해안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하는 것일까?


여기서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대박을 노리는 자는 황혼 해안, 소소히 아이템을 모아갈 사람은 머맨 주둔지!



▲ 대박을 노리는 그대여! 카멜리언을 잡아라.


황혼 해안이 대박인 이유는 강철 장검보다 성능이 우수한 카멜리언의 장검을 주는
카멜리언이 다수 포진해 있어 카멜리언의 장검의 행운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는 수정 반지의 제작템인 자수정을 떨구는
크랩류 몬스터들도 있어 득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소한 중박의 사냥터 머맨 주둔지! 머맨 주둔지는 카멜리언의 장검같은 큰 대박을 노릴 수는 없지만,
망토 제작 필수 아이템인 머맨의 비늘과 변신 카드인 머맨 변신 카드를 드랍하기 때문에
꾸준한 득템의 재미가 있다.



▲ 소소한 득템의 재미가 있는 머맨 주둔지



20~24! 닥놀사!



머맨 주둔지와 황혼 해안에서 레벨업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덧 달성하는 20레벨.
대충 그동안의 득템과 획들한 플로린으로 가죽 세트를 풀로 맞출 수 있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레벨업이 더뎌진다는 것.


레벨업을 하기 위해 높은 사냥터로 가자니 물약을 먹어야 하고,
그렇다고 계속해서 머맨 주둔지에서 사냥하자니 레벨업 속도에서 다른 유저들에게
뒤쳐지게 되는 딜레마에 빠졌을 때 과연 어느 곳을 사냥터로 선택해야 할까.


물론 개개인의 성향이나 상황에 따라
물약값을 아끼면서 조금씩 플로린을 모으길 원하거나
물약값을 쓰더라도 빠르게 경험치를 획득하길 원하는 등
여러가지 사냥패턴이 나올 수 있겠지만


가죽 세트 정도가 갖춰지고 20레벨 정도가 되었을 때
물약 소비를 감수하더라도, 놀 밭으로 진출하는 것을 고려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놀 밭부터는 데이와 젤도 떨어지니 대박의 확률이 높다!



우선 놀 밭에서는 제작 아이템 재료인 놀의 무기 파편이 떨어진다.


단순 방어력 기반의 전투 결과에 따른 물약값 소비와는 달리,
실제 사냥을 했을 때 놀의 무기 파편 재료 아이템의 획득으로 물약값 충당 또는
그 이상의 플로린 획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게다가 그 이전의 사냥터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무기 마법 주문서와 방어구 마법 주문서
등장하는 곳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엄청난 부의 증식을 이룰 수도 있는 곳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 때 놀 밭에서 가격대가 높은 아이템의 획득을 노리면서 사냥하는 것이
물약 소비를 감수하고라도 놀 사냥터로 가야할 이유가 되는 것이다.


늑대 인간 주둔지도 좋기는 하지만, 늑대인간 버서커가 너무나 아파
약간 꺼려지기도 하는데 놀 밭에 사람이 많다면 늑대 인간 주둔지도 나쁘지 않은 선택!
(늑대인간 또한 제작 재료인 늑대의 송곳니를 드랍한다)



▲ 버서커만 잘 피한다면 최고의 사냥터 중 하나!



24 ~ 25, 그동안 미루어왔던 퀘스트를 진행할 차례!



놀 밭에서 주야장천으로 사냥을 하다보면 어느새 24레벨, 드디어 미뤄두었던 퀘스트를 진행할 시기가 왔다!


24레벨에 퀘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바로 25레벨에 닥쳐올 종족별 소환술(탈 것) 퀘스트.
드넓은 레디세 왕국을 뛰어다니기 위해서는 탈 것이 필수인데 소환술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
잡아야 하는 몬스터가 바로 풍요의 초원에 뛰노는 무시무시한 그렘린들이다.


황혼의 숲의 그렘린과는 다르게 무시무시한 공격력과 변신을 하더라도
주변의 그렘린을 공격하면 저 멀리서 화살을 날리는 그렘린 석궁병의 존재로 인해,
장비가 되기전에는 그 쪽으로는 갈 엄두도 나지 않는 상황,


하지만 소환술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잡아야 하니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그래서 이 때부터는 미루어둔 퀘스트를 최대한 진행하여, 그렘린의 배낭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교역로 확보 퀘스트까지 수행하는 것이 좋다.



▲ 소환술 퀘스트를 하기전에 시나리오 퀘스트도 미리미리!





인벤이 추천하는 실전 레벨업 가이드가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라며
내일은 실전 레벨업 가이드 2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