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도질이란 어떤 물건인가요?



이런 전설 능력을 보유한 전설 한손도끼 입니다.


2. 모든 공격이란 것은 어떤 공격을 의미하나요?

말 그대로 모든 공격입니다. 다만 적중계수가 없는 소환수의 공격등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그 외의 적중 계수가 있는 스킬이라면 근거리던 원거리던 상관없이 발동합니다.

단일몹 공격 스킬, 채널링 스킬, 광역 스킬에 모두 발동하지만 채널링 스킬은 시작할 때 한 몹을 대상으로 딱 한번만 발동되고 (아래 난사 스킬에서 504만이 터진 것이 난도질 가시데미지입니다) 채널링을 멈출 때까지 추가 발동은 없습니다.



광역 스킬 및 투사체가 관통하는 스킬에도 처음 맞은 몹 한마리에게만 딱 터집니다. 7304만이 난도질 가시데미지입니다. 위의 스샷에 비해서 데미지가 대폭 상승한 이유는 밑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난도질로 발동하는 100% 데미지라는 것은 사용한 스킬 데미지에 비례하나요?

아니요. 스킬 데미지와는 무관한 고정된 데미지 입니다.

이 가시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은 

① 주스탯 (힘, 민첩, 지능) 을 올린다
② 모든 공격력을 올려주는 세트 아이템 등을 사용한다
③ 물리 피해를 늘린다
④ 공격력을 올려주는 패시브, 전설 보석등을 사용한다
⑤ 무엇보다 전설보석, 장비의 가시데미지 옵션, 무기에 토파즈 박기를 이용해서 가시공격력을 올린다

다섯가지 밖에는 없습니다.

스탯창의 가시공격력 × 주스탯으로 인한 증가치 × 물리 피해 증가분 (목걸이, 손목 등에서 상승) × 공격력을 올려주는 패시브나 전설 보석 보정치 = 최종 난도질 가시 공격력 입니다.

위의 스샷에서 500만 언저리가 뜨던 가시 데미지가 갑자기 7000만이 넘는 수치를 보여주는 이유는 어둠의 어깨걸이 세트 (근접 무기 착용시 공격력 1400% 증가) 옵션을 적용받았기 때문입니다. 특정 스킬만 증뎀시키는 세트장비나 전설장비를 착용하고 해당 스킬을 사용해도 난도질 가시 데미지는 고대로 위에서 설명한 최종 난도질 가시 공격력 (즉 100% 고정치) 만큼만 들어갑니다.


4. 난도질로 발동한 100% 가시 데미지는 치명타가 터지나요?

다른 가시데미지와 마찬가지로 치명타가 발동되지 않습니다. 다만 큐브런에서 입수할 수 있는 체력 100% 인 적에게 치명타 발동 100%를 보장하는 선망의 칼이라는 단검을 직접 들거나 카나이에 넣어 사용시 100% 체력을 가진 몹에 한해서 치명타가 발동됩니다.



평상시에는 8102만이 터졌던 가시데미지가



피만땅인 몹을 상대로는 3.12억이 터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치명타가 5회 연속으로 터지지 않으면 3초간 모든 공격이 치명타로 터지게 해주는 전설반지 깨어진 약조를 발동시켜도 가시 데미지는 치명타가 터지지 않습니다. 오로지 선망의 칼만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5. 그렇다면 난도질은 어디에 활용해 볼 수 있을까요?

① 적중 계수를 가지고 있을 것
② 자원을 생성하거나 자원 소모가 없는 스킬일 것
③ 빠르게 연타할 수 있는 단타형 스킬일 것
④ 모든 데미지 증가형 세트 아이템을 착용중일 것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에 딱 맞는 조건이 부합되어 나온것이 ④ 악몽셋 ①②③ 광분 난도질 야만전사입니다. 특히나 야만전사는 패시브로 가시 데미지를 2배 늘릴 수 있어 딱이지요. 

수도사의 경우 주스킬이 연타형이긴 하지만 주먹 한사이클이 돌고 나서 다시 돌아갈 때 가시데미지가 1회 터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습니다. 성전사의 경우에는 선동자 세트가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고, 악마사냥꾼도 주스킬이 투사체가 날아가는 시간까지 있을뿐만 아니라 공격의 후딜레이가 긴 편이라 부적절, 마법사의 저승의 칼날도 수도사와 마찬가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악몽셋 독침부두가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싶으나 기본적으로 독침이 그다지 빠른 공격 스킬이 아니며 소환수들이 쏘는 독침에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역시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악마사냥꾼이 어둠을 어깨걸이 2세트 세트 착용 후 표창을 계속 날리는 것이었는데, 10~11프레임까지 공격 속도를 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악마사냥꾼이 사용할 수 있는 연타형 스킬중에 가장 빠른 것이 7% 공속옵이 붙은 양의 만곡궁을 들고 다른 부위에서 공속 스탯을 왕창 땡겨 쓰는 다발사격인데 이것도 15프레임 정도가 한계입니다. 다른 스킬들은 한 번 스킬을 사용하는데 20프레임이 넘게 소모되어서야 악몽셋을 활용할 방법이 없습니다.


6. 결론

아직까지는 악몽셋 야만전사가 광분을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난도질 셋을 이용하는 것은 예능 플레이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독특하게 한 타겟만 콕콕 찍어 타격하는 악마사냥꾼의 난사에 난도질 데미지가 적용되면 데미지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하면서 난도질셋 분석을 시작했는데 결과는 망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깨어진 약조를 적용하면 선망의 칼처럼 데미지 증가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서 10분 넘게 실험했는데 깨어진 약조가 아무리 터져도 가시데미지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행여나 차후의 패치에 주공격 기술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올려주는 모든 공격력 올리기 세팅이 가능해진다면 광분 야만전사처럼 활용해 볼 수도 있겠으나 연재로서는 위의 사례를 제외하면 활용처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혹시나 하고 세시간 동안 활용처를 연구해보고 역시나 하고 좌절했는데, 혹시 저처럼 이 물건의 활용도를 궁금해 하실 분이 있을 것 같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