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비 세트.


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셴룽2세트+울리2세트+현인2세트+일천2세트를 조합하는게 핵심입니다.
셴룽이야 주먹무기니까 양쪽이 다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취향껏 알아서 맞춰주세요.

벨트와 팔뚝, 목걸이, 반지는 자유입니다.
개인적으로 팔뚝에는 강인함을 위한 공력 보호대, 혹은 더 빠르게 죽숨 파밍을 위한 천벌 팔뚝을 추천합니다.
허리에는 딜을 올리기위한 한밤이나 강인함을위한 귀꿰미가 좋습니다.
목걸이는 지옥불이 있으면 좋고, 반지는 집자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카나이로 추출할것은 인검과 도굴꾼 바지, 왕실의 반지 입니다.

인검은 정예보스를 잡은뒤에 진격타가 10초간 무한 사용가능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정예를 잡은뒤 10초간 무한 진격타로 다음 정예보스를 빠르게 찾을수 있습니다.
경험상 10초안에 정예보스가 찾아지지 않는 일은 굉장히 드물었습니다.

도굴꾼바지는 평타딜을 가장 확실하게 올릴수 있는 수단입니다. 딱히 비교대상이될 수 있는 장비가 더없습니다.

왕실의 반지는 현인 3세트 효과를 보기위해 추출해줍니다.
사실상 죽숨 파밍셋에서 가장 중요한건 현인 세트효과이니 절대 빠질수 없습니다.

보석으로 추천할만한것은 갇힌자, 강한자의 파멸, 단순성, 신속의 곡옥 정도입니다.
갇힌자와 단순성은 거의 반 필수 이고, 강한자의 파멸과 신속의 곡옥 사이에서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견 보기에 강한자의 파멸이 신속의 곡옥보다 좋아보이지만
센롱으로 인한 공력 소모를 충당하기위해 공속을 올리는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신속의 곡옥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위의 강인함과 딜량으로 고행8을 매우 빠르고 안정적으로 돌수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2. 스킬 세팅.


컨셉은 단순하게 이겁니다.

더 강하게, 더 오래, 더 빨리

보시는대로 마비의 파동, 폭장, 휘몰이, 용오름 모두 신성 속성입니다.
피해마부에서 신성 속성을 올리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 하필이면 신성 속성인가?

그것은 바로 공력 충당을 위해서 입니다.
위의 세팅대로라면 정예 3마리 이상과 싸우고 있을경우 공력이 항상 풀로 충전되어 있습니다.
그말인즉, 셴룽의 공격력 강화효과를 더 강하게, 더 오래 받아서 정예를 더 빨리 삭제시켜버릴수 있다는 뜻입니다.

정예몹에게 뛰어든뒤 용오름-> 주변 잡몹의 폭장으로 인한 삭제+공력풀충전-> 이후 정예몹의 삭제까지 풀충전유지

이런 사이클로 돌아가게 됩니다.

진격타는 당연히 빠른 진행+인검과의 시너지를 위해 필수로 들어가야합니다.

진언과 지속기술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자신의 강인함과 딜량을 생각해서 알아서 맞춰주세요.

정복자 스탯에서 다른건 전부 세팅에따라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본탭에 공력만큼은 꼭 찍어주세요.
센롱을 끼신이상 공력 = 딜입니다.


3. 진행 방법.

간단합니다.

#정예몹을 찾습니다.

#정예몹에게 진격타로 붙은뒤에 용오름(집자발동)+휘몰이를 시전한뒤 평타로 조집니다.

#집자 효과가 끝나가거나 정예몹이 흩어질경우 용오름을 써줍니다.

#버티기 힘든 장판류가 깔릴경우 살짝 옆으로 진격타로 비켜나신뒤 용오름을 써서 다시 자리잡고 패줍니다.

#정예 정리가 끝나면 죽숨을 줍줍하고 무한 진격타로 다음 정예몹을 찾아다닙니다.



4.성능

시간을 재보니 빠르면5분 느리면 10분만에 균열을 클리어 할수 있으며 한바퀴에 평균 40~50개 사이의 죽숨이 모입니다.

시간과 죽숨의 량은 맵의 구성에 따라 변합니다.

해당 세트가 일반적인 균열런에 비해서 죽숨 수급율은 약 2배에서 3배 사이정도입니다.
일단 정예만 골라잡기 때문에 한바퀴 돌때마다 죽숨 모이는 속도가 빠르며.
의외로 정예 구슬로 인해 게이지 밀어내는 속도도 빨라서 일반 균열런과 속도상 차이가 없거나 더 빠를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현인 세트로 인한 죽숨량 증가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굉장한 파밍속도를 보장합니다.

여기에 깨알같이, 정예만 잡고 다니기 때문에 일반 균열보다 줍게 되는 전설 숫자도 많습니다.


5. 해당 세트의 장점.

일단 죽숨 파밍세트를 갖추기 위한 조건이 참 쉽습니다.
칠면세트를 구비하기위해 돌리게 되는 카달라 겜블에서 쏟아지는것이 일천세트이며...
카나이로 사자 발톱과 아즈 주먹을 얻기위해 돌리면 쏟아지는것이 셴룽 주먹세트입니다.
현인 세트 역시 역겨운 고블린(재료드랍) 사냥, 현상금 사냥 따위 등을 몇 번 돌면 쉽게 도안을 구할수 있습니다.
현상금 사냥 한두판 돌면 왕실 반지정도야 구할수 있으실테고요.
난이도가 있는것이 집자와 도굴꾼 바지, 인검일텐데...
인검은 의외로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드랍율도 나쁘지 않구요.
집자나 도굴꾼 바지가 없으면 균열 단수를 한두단계 낮추면 될일입니다.
어짜피 집자마저 없다면 다른 세트로도 균열 8이상 가기는 힘드실 테니까요.

또한 세트에 요구되는 조건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스킬세팅도 여유롭기 때문에 유연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일단 재감과 자감은 사실상 무쓸모이며,
딜에 필요한 민, 극피, 극확
탱에 필요한 활력, 모저, 단저 가 필요한데.
한쪽이 부족하면 나머지는 정복자스탯+지속기술+진언효과 등으로 메울수 있는 부분이라서
어중간한 성능의 아이템들을 조합하더라도 충분히 쓸만한 구성의 죽숨 파밍셋이 됩니다.
따라서 죽숨 파밍을 위해 또 다시 파밍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파밍하다가 줍게되는걸로 조금씩 스팩업을 해나가면
균열 단수를 조금씩 올려 더 많은 죽숨 줍줍을 노릴수도 있게 됩니다.


6.마부요령

일반적으로 극확과 극피를 취해줄수 있는곳이
투구, 목걸이, 장갑, 손목, 반지두쌍입니다.
여기에서 최대한 극확과 극피를 당겨주세요.
부족한 강인함은 어깨,몸통, 바지,허리에서 민 활 모저or단저 생명력을 당겨오면 됩니다.

폭장딜과 관련된 피스가 투구와 신발인데 여기서도 당길수 있으면 당겨주세요.

만약 투구에서 폭장과 극확사이에서 고민되신다면 극확을 고르세요.

센롱에서는 민활>피해>공속 입니다.
물론 강인함이 충분하시다면 활력정도는 빼고 피해로 바꾸는것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다만 무기에 붙는 활력량이 꽤 큰편이라서
무기에는 그냥 활력 붙여두고 다른 피스에서 딜을 더 당겨오거나 지속스킬+진언+정복자등으로 딜을 당겨보세요.


7.기타.

죽숨 파밍은 자신의 세팅에 맞는 단수로 돌아주세요.
무리하게 높은 단수를 노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자면 한바퀴 도는데에 정예 20무리를 만난다고 칠경우 확률로 계산하면

고행 1에서 12.4개
고행 2에서 14.8개 (1.2배)
고행 3에서 17.6개 (1.2배)
고행 4에서는 21.2개 (1.2배)
고행 5에서는 25.6개 (1.2배)
고행6에서는 30개 (1.2배)
고행 7에서는 36개 (1.2배)
고행 8에서는 42개 (1.16배)
고행 9에서는 45개  (1.07배)
고행10에서는 46개 입니다. (1.02배)

보시면 대충 고행 8까지는 약 1.2배 씩 파밍되는 죽숨량이 증가하게되나 고행 9부터는 급격하게 증가 수치가 떨어집니다.
여기서 자신의 클리어 타임을 고려하여서 죽숨을 파밍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고행1을 5분만에 도는데, 고행2는 10분이 걸린다면 명백하게 고행1을 도는게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또한 고행1을 도는데 5분, 고행2를 도는데 6분이 걸린다면
시간당 얻을수 있는 죽숨량은 똑같으니 고행2를 도는게 경험치 및 전설 획득에 유리합니다.

또한 자신의 클리어 시간을 줄일수 있는 요소로는 딜과 강인함의 적절한 조화에 있음을 상기하세요.

딜을 높여서 정예를 순간삭제하여 클리어 타임을 줄이고 받는 데미지 총량을 줄이는것도 좋지만...

정예몹을 찾으러 가는동안 얻어맞는 몹들의 공격과
정예몹을 찾아서 용오름을 쓴뒤부터 쏟아지는 다구리에 버티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강인함이 필수 입니다.

양쪽중 하나라도 받쳐지지 않을경우 죽숨 파밍이 길어질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저같은 경우 지속기술, 구원의 진언, 진격타 룬 효과로 모두 회피를 챙김으로써
좀더 낮은 강인함으로도 버틸수 있게 구성하고
남는 부분은 모두 딜에 투자하여 정예의 순간삭제를 노렸습니다.

어떻게 빌드를 짜실지는 여러분의 템 상황에 맞게 고려해주세요.

이상 수도사 초고속 죽숨 파밍 세트 공략이었습니다.


8.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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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팁.

노란색 정예들은 데리고 다니는 하수인들까지 모두 처리하셔야 인검이 발동됩니다.

무한 진격타를 사용하실때는 이동명령(마우스 클릭)을 내리지 마시고 진격타만 꾸욱 눌러주세요.
이동명령중에 잡몹이 클릭되면 그거 패러 간다고 케릭터가 어리버리탑니다.

전투에 돌입하실때는 꼭 구원의 진언 한번씩 눌러주세요. 처음 용오름 이후 들어오는 데미지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균열 맵마다 100%로 정예무리가 위치하는장소가 존재합니다.
개방형맵이나 일직선 맵에선 생각할 필요가없지만
갈림길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부분 진행경로가 아닌곳에 정예무리가 매우 높은 확률로 한무리씩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아라네에 동굴의 경우는 100% 확률로 꼭 한무리씩 존재합니다.
진행경로를 찾으셨다면 돌아가서 진행경로가 아닌곳을 한번 뒤져보세요.

지나친 죽숨 파밍은 게임에 대한 흥미도를 떨어뜨려요. 뭐든지 적당히 파밍하고 적당히 즐겨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