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여자고 인벤은 눈팅만 함 눈팅하다보면 여자가 어쩌고 하는 글이 너무 많이 보여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게임좀 한다 싶은 남자만큼 어릴때부터 모든 게임을 해와서 여성 유저를 싫어하는 남자 입장에서도 여자입장에서도 상황을 많이 겪어봤기에 다른분들보다는 객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게임을 하는 여성 유저가 많지 않았습니다. 피시방에 가면 70명중 여자가 한명 있을까 말까 그나마 있는 여성유저도 정말 46시간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게임하는 뚱뚱한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지금은 15명중 한두명꼴로 여성이 있는걸 보고 신기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게임의 유입으로 여성들도 게임이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고 온라인게임을 시작하게 됬죠. 남성유저들이야 예전부터 게임을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여성 유저들은 당연히 게임을 못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인 것은 요즘 게임 시장이 혼자서 할수있는 RPG계열의 게임이 아니라 팀 게임을 이루는 게임이 주라는 것이죠.

대다수의 게이머 들이 여성유저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성유저로 인해 피해를 입었기때문입니다. RPG가 주를 이룰때는 여성유저들이 구걸을 하든 탬을 뜯든 나한테 피해입는 일만 없으면 그냥 '끼리끼리 잘들 논다' 하고 넘어갔던 게이머들이 팀게임을 하면서 여성유저분에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여성유저들을 싫어하게 된거죠.

 

사실 대리라던가 여왕벌 문제는 수많은 여성유저 중 빙산의 일각에 불가합니다. 다만 그런 여성 유저들이 우리 눈에 빙산의 일각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른 여성유저들도 이럴 것이다 하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 여성 게이머들을 본 남성 유저들 마인드가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조용히 솔랭돌리고 캐리하는 여성유저도 많습니다. 친구를 통해 대리, 듀오 받는 남성유저도 매우 많습니다.

 

앞으로 여성유저들은 계속 게임시장에 유입될 것이고 게임 내 여자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될 것입니다.

못하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여성 유저의 95%는 브론즈, 실버 수준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었으니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약 여성 유저가 아니라 어떠한 특정 지역의 95%의 게임실력이 하위 수준이라면 당연히 게이머들은 그 지역을 선입견을 끼고 바라 볼것입니다. 여자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게임을 못하는 집단이라서 싫어하는 것이죠.

 

앞서 말했듯이 여자가 게임을 못하는 이유는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과, 승부욕이 없다는 점입니다. 보통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은 승부욕이 높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습하고 피드백하여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승부욕이 없는 사람들은 뭐 어때 지면 되지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승부욕이 있는 사람들과 충돌이 생기죠. 그 예시중 하나가 여성유저와 남성유저의 충돌인 것입니다.

 

지금같은 팀으로 이루어지는 게임 시대에서 여성 유저가 남성유저와 어우러지려먼 최소한의 게임 실력은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습하세요. 30분에 CS가 80개인 게임 유저를 어떤 유저가 좋아할까요? 잔나,나미,소라카로 원딜보다 뒤에 서서 언제까지 힐만주고 있을겁니까. 팀게임에서 최소한의 실력도 되자 않는다면 팀 게임을 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여성 유저가 평균적인 실력만 가지고 있어도 다른 남성 유저들의 선입견을 충분히 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