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퀘스트가 없네? 어떻게 레벨업 해야 하지?

카발2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했을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되는 이유는 퀘스트 만으로 레벨업 하기에는 경험치가 부족하기 때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해도 레벨을 올리지 못하면 다음 퀘스트를 받지 못해
퀘스트가 끊어져 레벨업까지 부족한 경험치를 다른 방법을 통해서 채워야 한다.


경험치를 채우기 위해 유저들은 던전을 가거나, 아비스모 퀘스트를 반복하고 있는데
적정 레벨의 던전이 없는 레벨의 유저에게는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아비스모 퀘스트의 역시 하루에 수행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한계를 가지고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경험치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어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고도 레벨을 올리지 못해 결국 닥사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닥사, 효율적으로 해보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해야 하는 닥사라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앞서 가는 비결.


효율적인 닥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몬스터를 선택하는 기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어떤 몬스터를 잡아야 할지 고민이라면 다음에 제시하는 기준에 주목하도록 하자.



적정 레벨 몬스터를 찾아라



적정 레벨 몬스터는 현재 레벨에서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몬스터를 의미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캐릭터와 레벨 차가 ±2레벨 안의 범위에 있는 몬스터로 정의하고 있다.


적정 레벨 몬스터는 대상의 레벨을 직접 확인하거나
몬스터를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이름표의 색상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에 언급된 적정 레벨 몬스터 ]

하지만 적정 레벨 몬스터는 상대하기 수월한지에 대한 기준일 뿐,
몬스터를 사냥했을 때 획득하는 경험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레벨 차이에 따른 경험치 페널티 시스템의 적용 여부이다.


경험치 페널티란 같은 레벨의 동일한 몬스터에 대해
캐릭터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획득하는 경험치가 일정 수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 레벨 상승에 따른 경험치 페널티 효과 ]

적정 레벨 몬스터의 범위인 ±2레벨 이내의 범위에서도
레벨이 높은 몬스터 일수록 경험치 감소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레벨의 몬스터보다는 1레벨 높은,
1레벨 높은 몬스터 보다는 2레벨 높은 몬스터가 경험치 효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거리 몬스터는 피해라



몬스터의 레벨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몬스터의 공격 형태이다.
근거리 몬스터의 경우 몬스터를 원하는 위치로 유인하기 편리하며
원거리에서 몬스터의 접근을 방해하며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원거리 몬스터는 공격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면 자리를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몬스터를 원하는 위치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원거리 직업군 역시 원거리 몬스터의 공격에 노출되므로
근접 몬스터를 잡을 때 와는 달리 체력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닥사를 위해서는 원거리 몬스터를 최대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레이 언덕도시 추천 닥사 구간





10~20레벨에 해당하는 지역인 프레이 언덕도시는
비교적 초반 지역임에도 퀘스트가 끊기게 되는 지역이다.


주로 퀘스트가 끊기는 레벨은 18레벨 전후이며,
아비스모를 전혀 진행하지 않은 경우라면 그보다 앞서 퀘스트가 끊기는 때도 있다.



추천1. 주홍장막 언덕





프레이 언덕도시의 하단에 위치한 주홍장막 언덕은
17레벨에 퀘스트가 끊어진 경우에 추천하는 구간으로,
16~18레벨의 청정초를 먹는 산양과 루퍼스의 특전사, 정찰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지형 자체가 좁은 구조인 반면에
몬스터 간에 간격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 사냥이 매우 편리하며
모든 몬스터가 근거리 몬스터 이므로 효율적으로 닥사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주로 청정초를 먹는 산양이나, 루퍼스의 특전사 위주로 사냥하고
두 마리가 연결되어있는 루퍼스의 정찰자는 몬스터가 부족한 경우에만 사냥하도록 하자.



추천2. 루퍼스단 요새의 하단부





프레이 언덕도시의 가장 끝 부분에 있는 루퍼스단 요새는
18레벨에 퀘스트가 끊어진 때에 추천하는 구간으로
17~18레벨의 맹공 늑대와 18~20레벨의 인간형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다.


순찰을 위해 돌아다니고 있는 조련사와 늑대를 먼저 처치하면
나머지 맹공 늑대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 한 마리씩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늑대와 홀로 있는 인간형 몬스터 위주로 사냥하고
몬스터가 부족한 경우에는 오른쪽에 있는 저돌적인 카론도 한 번씩 잡아주면 좋다.



[ 건물의 반대 방향에 있는 저돌적인 카론 ]


추천3. 루퍼스단 요새의 상단부






루퍼스단 요새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상단부는
18레벨 이후에 퀘스트가 끊어진 때에 추천하는 구간으로
19레벨의 파수사 다수와 20레벨의 필드 네임드 몬스터인 견고한 요새의 라켈이 배치되어 있다.


계단 위의 좁은 공간에 일정한 간격을 벌리고 있으므로
라켈부터 처치한 후 라켈이 다시 등장해도 위험하지 않은 위치로
파수사를 한 마리씩 끌고 와 처치하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곳이다.


앞에서 추천한 다른 지역에 비해 몬스터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라켈의 등장 주기가 빠른데다가 주변에 비슷한 레벨의 몬스터가 많아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 한쪽을 정리하는 동안 다시 나타날 정도로 빠르게 등장하는 라켈 ]






Inven Litta
(Litt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