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저를 위한 일반강림이론 -이론편-

   이 글은 강림이 막연한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퍼드는 재미를 퍼드리는 게임특징상 공략에 나온 파티를 그대로 따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략에 있는 몬스터가 가챠에서만 나와서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도 있고, 스킬레벨업용 몬스터가 기간한정(대부분 다시 열림)이기 때문에 스킬레벨이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몬스터 보유 상태나 육성상태에 맞는 공략이 필요한데, 그런 공략글을 찾기는 힘들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직접 고민해야 합니다. 매번 물어보기 미안한 분들을 위해 고민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먼저 자신의 파티부터

강림은 보스의 체력도 백만단위이고 공격력도 강합니다. 하지만 파티의 육성이 잘되어있다면 정보를 보지않고도 클리어하는것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육성이 안되어있다면 아무리 파티구성이 좋아도 클리어할 수 없습니다.

강림에 도전할 만한지 조금더 준비가 필요한지 부터 확인해 봐야합니다.

 

확인은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파티의 스탯 확인 

   체력과 회복력, 공격력을 확인합니다. 아테나나 최근 추가된 이집트 2차신의 경우에 애매한(1.25배, 1.35배) 배수가 붙어있으니 스페셜던전에 있는 무한회랑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체력은 바로 보이는 부분이고, 회복력은 1셋(3개) 를 터트렸을때 체력바에 뜨는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은 자기가 평균적으로 낼수있는 콤보가 나왔을때 스크린샷을 찍어서 확인하면 됩니다. 드랍변환이 있다면 드랍변환후 딜량도 확인해 주세요.

 

 

2. 강림정보에서 체력과 공격력 확인

 

  던전에서 어느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현재 파티의 체력보다 훨씬높은 데미지가 들어오는 보스/중간보스/잡몹이 있다면, 맞지 않고 잡을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정보에 적힌 턴수보다 1턴이 적거나 많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선제사용)이라고 적힌 항목은 등장과 함께 사용하는데 이 공격이 체력보다 큰 데미지가 들어온다면, 파티를 더 육성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일부 던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제공격은 맞을만하게 들어옵니다. 이걸 맞고 죽는다면, 클리어하기가 힘듭니다.

 

 

 

2. 필요한 서브 확인하기.

던전마다 쓰기 곤란한 서브와 효과적인 서브가 있으니 어떤 서브를 빼거나 더할지 고민해봅니다.

파티구성공략이 아니니 간단한 소개와 용도 정도만 쓰겠습니다. 좀 긴거같으니 상태이상면역, 턴밀, 그라, 바인드에 대해서 대충이라도 알고있다면 3. 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i. 상태이상 면역

보스가 상태이상 면역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이상 면역일때 턴수 아래에 방패모양이 뜨는데 이 상태에서는

 

방어력 감소, 턴밀기, 독이 안먹힙니다.

 

   상태이상 면역이 선제사용 패턴이 아니라면, 첫턴에 사용가능합니다. 여신강림,아테나강림,사탄강림에서는 선제사용이 아니기때문에 에키드나를 데려가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다속성/콤보 배수 리더의 경우에 에키드나 사용이 가능하면 고민할 필요없이 넣으면 됩니다.

 

 

ii.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등이 가지고있는 적체력 비례 피해 액티브 입니다. 스킬레벨업이 안되어있으면 턴도 길고 스킬올리기도 힘들어서 잘 안쓰이지만, 효과가 큽니다.  턴을 모으기가 쉽다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iii. 바인드

 

바인드(행동불능)을 사용하는 적이 있는데, 바인드에 걸리면, 바인드에 걸린 몬스터는 액티브를 쓰거나, 공격할수 없고,  리더인 경우에는 리더스킬 발동이 안되며, 체력 회복력 배수 효과가 사라집니다.회복은 가능합니다(리더스킬 배수는 받지 못합니다.) 다속성 배수 파티의 경우에 서브가 바인드에 걸리면 드롭을 터트려도 해당 몬스터의 속성은 포함되지 않으니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바인드가 걸리는 상황을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 반드시 걸려야 한다면 바인드 회복 액티브를 가진 몬스터를 서브로 쓰거나, 회복하면서 버티거나, 컨티뉴를 해서 바인드를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꼭 깨야하는 강림이라면 컨티뉴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하는 서브는 아래와 같습니다.

 

 두개로 바인드에 걸리지 않고, 팀 전체의 바인드를 2턴 회복하는 액티브를 가지고있습니다.

 

 

 등의 무과금용 바인드 회복 요원도 있지만, 바인드에 걸릴수도 있으니, 추천하진 않습니다.

차라리 버티는 쪽이나 컨티뉴를 추천합니다.

 

 의 경우는 잊혀지기 쉽지만  을 가지고 있으니 전부 바인드에 걸린경우가 아니라면 회복드랍을 1줄로 터트려서 바인드를 풀수있습니다. 회복드랍이 터질때 바인드가 풀리는데 리더배수 발동이나, 그전에 터진 드랍의 공격력 같은 부분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라 넘어가겠습니다.

 

 

iv. 드랍변환 

 

단속/타입팟의 핵심입니다. 

 

(아래의 아이콘은 드랍의 종류를 나타내는 것으로 강화드랍이 아닙니다.마우스를 올렸을때 정보가 표시되지 않으면 드랍을 뜻하는것으로 생각해주세요.)

 로 대표되는 공격태세(공태)    (    ->  )

 더블 공격태새(더블공태)      (    +    ->    )

 방어 태세(방태)     (   ->    )

닌자                      (     ->    )

 카노                      (    +    ->    )

 

등이 있습니다.

 

전체드랍변환은 아래에 따로 쓰겠습니다.

 

  공태와 닌자가 주로 쓰이고, 방태의 경우는 턴을 오래 벌어야하거나, 방태->공태로 두가지 드롭을 주속성 드랍으로 만들때 쓰이기도 합니다. 스킬을 최대레벨로 올렸을때 5턴으로 짧아서  를 이용해서 첫턴 드랍마름을 예방할 수 있고, 한던전에서 여러번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블공태는 턴이 긴 대신, 두가지 드랍을 주속성 드랍으로 만듭니다. 주로 중보스나 보스에서 사용합니다.

 

 

v. 전체 드랍변환

 

전체드랍변환은 모든 드랍이 대상드랍으로 변합니다. 한가지 속성인 경우도 있고, 여러 속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칠성진 (    )

 소룡진(    )

 칼리 (    )

 제네시스 (  )

 

등이 있습니다.

주로 중보스 보스에서 쓰이며,

단속/타입파티에서는 주로 칠성진과 소룡진이 쓰입니다.

 

칠성진과 소룡진은 닌자와 연계해서 쓰기도 합니다.

칠성진+닌자의 경우 소룡진과 같은 2색만 남게되지만, 주속성 드랍수의 기댓값이 소룡진보다 큽니다.

 

칼리의 경우는 용도가 조금 다릅니다. 발동에 필요한 드랍이 없거나, 방해드랍/독드랍을 지우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전체 드랍변환의 경우 대상 드랍이 최소 3개 이상 나오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다속성 파티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전체 드랍변환의 경우 턴이 긴편으로 던전에 들어가기전에 턴을 얼마나 모을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턴을 모을 여유가 없다면 스킬레벨을 올려서 다음에 도전하거나,  각성을 가진 서브를 넣을수도 있습니다.

바인드와 마찬가지로 꼭 깨야 한다면 컨티뉴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선제사용으로 스킬봉인을 쓰는 보스가 있는경우, 미리 드랍변환을 써놓고 조금만 터트려서 넘긴다음 보스에서 남은 드랍으로 잡는 방법도 있는데, 제가 단속팟이 주력이 아니라서 해당 강림의 공략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vi. 인헨스/ 드랍강화

 

 3턴동안 주속성 1.5배

 특정 타입 1턴 3배

 특정 속성 드랍강화

 

등이 있습니다. 드랍변환과 같이 쓰입니다. 턴이 짧기 때문에 최근에는 그라비티 보다는 인헨스를 씁니다.

드랍강화는 많이 붙여서 터트릴수록 강해지는데, 계산방법은 생략합니다. +가 붙어있는 드랍을 터트릴때 콤보 아래에 x1.06 같이 뜨는게 드랍강화에 의한 배수입니다.

 

 

 

3.던전 정보 자세히 보기

사실 1.과 같이 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1.은 가능성 전혀 없는 경우를 판단하는 단계라 따로 썼습니다.

 

 

 i.바인드/체력조건

 

1. 바인드: 바인드 패턴이 있다면 버티거나 바인드 회복서브를 넣습니다. 바인드를 쓰기 전에 잡아도 됩니다.

2. 체력조건: 강림에는 체력에따라 패턴이 바뀌는 적이 많기때문에 경우에 따라 한번에 50%이상을 깎아야 하거나, 30% 이상을 유지하다가 한번에 끝내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ii.필요한 스킬 확인

 

중보스의 수나, 상태이상 방어, 첫턴 바인드등, 패턴을 보고, 2.에서 본 스킬들을 얼마나 넣을지 생각합니다.

 

 방어력이 높은 적이 있는 경우 높은 공격력으로 잡는 방법, 1씩 깎아서 잡는방법(체력이 50이하인 보스/중보스), 독을 이용하는 방법(상태이상면역에 막힘), 고정데미지로 잡는 방법(태양신 라 등) 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보통 중보스의 수에 맞춰서 드랍변환 서브를 넣습니다. 1.에서 확인한 딜량으로 잡을수 있도록, 몇층에서 무슨 스킬을 쓸지 정합니다. 1층에서 첫턴에 바로 잡아야 하는 경우, 스킬부스트 각성으로 첫턴에 발동할 수 있도록 서브를 구성합니다.

 

iii. 턴을 모을 수 있는 구간 확인

 

   1번에서 확인한 회복력은 기본 회복력으로 5콤보에 1셋(3개)를 터트린다면 효과는 두배가 됩니다. 잡몹구간에서 버틸수 있는 경우는 모든스킬을 채워서 지나갈수도 있지만, 운이 없어서 배수가 발동되거나, 주속성이 터진다면, 한방에 넘어갈 수도 있으니, 턴을 못 모으는 경우도 생각해두면 좋습니다. 너무 일찍 잡아버린경우는 어쩔 수 없으니, 포기하고 재도전을 추천합니다.

 

  잡몹없이 중보스만 있는경우 정보를 보고 최대한 벌수 있는 턴이 몇턴인지, 빨리 끝난다면 몇턴에 끝날지 계산해봅니다. 1.에서 계산한 공격력으로 한턴한턴 예상합니다.

 

  이렇게 보스까지의 턴을 예상해서, 보스에서 스킬을 발동시킬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보스/파티에 따라 막층에서 턴을 모을수도 있습니다.

 

vi. 다속성/콤보배수 파티의 경우

 

다속성/콤보배수의 경우 매턴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스킬턴에 대한 부담은 덜합니다. 다속성 콤보배수의 경우는, 버틸수 없는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잡거나, 격감등의 액티브로 버틸 방법을 생각해야합니다.

 

보스 체력이 적을때 강한 공격(즉사기)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턴을 밀고 잡거나, 적당히 딜을 넣다가 한방에 끝냅니다.

 

 

 

4.글을 마치며

  

  글이 너무 긴거같아서 예시부분을 빼서 새로 쓸 예정입니다.  있던 하토르글은 새 글로 쓰고(파밍☆파밍이야☆)

한판 계정이 돌아오는 다음주 부터 하토르 예시와 비슷한 구성으로 좀더 아슬아슬한 파티들로 써볼생각입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써놨지만 퍼벤에서는 설설기는 일반인입니다.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망설이지말고 지적해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