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약소한 글이나마 하나 남깁니다.



29일에 했던 다음tv팟 송년회. 애초에 이것도 운영자분께서 왠만하면 언급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쪽에서 너무 당당히 말씀하셔서.

뭐 전에 블리즈밋 때도 그랬죠. 게임덕 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다른 분들께서 유니폼이 이쁘다고 하니까 '어차피 곧 계약 끝나서 상관없어요' 이러고 당시 말하면 안되는 내용을 당당히 얘기했다던데요.

그러고는 우리가 그런거 말하면 안되지 않냐고 하니까 오히려 성을 내면서 뭔 상관이냐고 했던 태도는 덤이었죠. 

어쨌든 그 때 다음tv팟 회식 때 운영자분 바로 옆자리에 앉은 주제에 저한테 아프리카와 우리 팀이 계약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입모양으로 얘기했었죠?

본인은 그게 걱정돼서 저한테 한 얘기였는데 제가 오버하더라 이런식으로 서술하던데, 아무리 봐도 바로 옆자리에서 그런 얘기하는건 너무 눈치가 없지 않았나요.

애초에 이 부분은 제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안그래도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입장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구체적인 것들이 결정되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회사들 사이에 껴서 가장 난감한 것도 저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들 기회 만들어주기 위해서 이런 다소 난감한 상황도 감수하기로 결정한겁니다.



여튼 당시에는 정말 황당했지만 뭐 술도 들어가서 그러려니 하고 그냥 좋게 생각해서 얘기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죠.

사람이 아무리 술을 처먹었다지만 개인방송으로 스카이프 통화가 나가고 있다는걸 알면서 마이크허 개새끼니 뭐니 이런얘기를 하는게 정상입니까.

그것도 다른 멤버들이 정색하면서 그러지말라고 지적했더니 아오이가 본인만 차별한다면서 갑자기 마구 욕하고 폭발해서는 모든 스카이프 채팅방을 다 나갔죠.

그래서 뭐 거기서 어르고 달래면서 다시 돌아와달라고 애원해주기라도 바랐나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나중에 레니아워가 그래도 어떻게든 잘 마무리 지어보려고 통화도 하면서 어느 정도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종국엔 아오이는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니까 내보내야 한다, 그리고 아오이가 이 판을 떠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커뮤니티에 글을 쓰겠다는 식으로 협박조로 얘기했구요.

도대체 당신이 뭐길래 아오이가 판을 뜨고 말고를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서운한거랑 관계없이 이건 오로지 본인의 선택입니다.



비즈니스적으로 민감한 사항들 얘기하고 다니기. 문제있는 부분 지적하면 역으로 성내기. 똥고집 부리고 막말하면서 팀 분위기 냉랭하게 만들기.

이게 최근에 당신이 해오던 것들입니다. 직접 언급은 안해도 다들 알고는 있어요 솔직히 불편해지기 싫어서 말을 안했을뿐이지 다들 느끼고 있던 부분이었죠.

이제 와서는 본인에게 유리한 식으로만 언급하면서 대놓고 팀 이미지 깎아내리고 말도 안되는 고집도 피우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연락 다 씹는게 이상하다고 자꾸 언급하시는데, 뒤가 구려서 그런게 아니라 걍 정떨어져서 조금이라도 말을 섞고 싶은 생각조차 없는거에요.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제가 이런 상황인데 도대체 당신하고 뭔 얘기를 하고 싶을까요. 제발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