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냥
2014-08-27 13:00
조회: 1,393
추천: 0
파워 사기당한 거 같아요 도와주세요ㅜ질답게에 올렸는데 여기도 같이 올려요. 혹시 문제가 되면 자삭할게요;;
* * *
우리집엔 컴퓨터가 세 대 있어요. 스카이림 최하옵션이 돌아가지만 먹통인 컴퓨터, 느린 컴퓨터, 더 느린 컴퓨터.
먹통 컴퓨터의 증세는 이랬어요.
드디어 좀 고쳐볼 생각으로 컴퓨터 가게를 갔더니
600와트는 3D게임 할 거 아니면 필요 없다는말에 500와트를 골랐죠.
3만원을 달라고 해서, 계좌 이체로 (ㅠㅠㅠ) 지불했어요.
그래서 저희 집 컴퓨터는 일단 컴퓨터가 켜지긴 하지만.. 하스스톤도 롤도(...) 안되고, 심지어 포토샵으로 선 하나 그어지지도 않는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그래도 웹서핑이나 워드는 또 잘 되서 대강 쓰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며칠 전. 드디어 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구입하고
파워에
이렇게 써있었어요. 이상하다고 느껴서 검색했더니, 인터넷으로 사면 만 이천원이고. 그나마도 단종된 제품이래요. 하긴 누가 요즘 200와트를 쓰겠어요.... 만 이천원짜리를 삼만원으로 둔갑시킨 건 그렇다고 쳐요.
컴퓨터 수리점의 큰 실수이거나 사기 둘중 하나인 것이에요.
수리점 사장님이 다소 화가 난 기색으로
"그걸 왜 지금 말하는 거에요? 500와트는 막 출력 500와트라는 말이었어요. 게다가 오래된 이야기고 하니까 바꿔 줄 수는 없어요. 대신 그 200와트짜리 파워를 보상가에 구매해주고 600와트를 팔 수는 있어요." 라고. 그래서 그렇게 하면 차이 나는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 600와트를 얼마에 살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밖에 나와있어서. 대리점으로 돌아가면 말해준다고 하고 끊더라구요.
처음에 500와트라고 하고 200와트 판 것은 어디까지나 대리점의 실수인데 다른 방법이 없나요?
세 줄 요약 1. 대리점에서 500와트라고 해놓고 200와트짜리 파워를 끼워놨다.
EXP
5,994
(98%)
/ 6,001
갑부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