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하의 커스텀에는 포술주 3개공격주 2개와 증탄주 1개 필요한 커스텀이 대부분입니다.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귀마개는 챙기지 않습니다. 
귀마개 5렙을 띄우게 되면 너무도 많은 스킬을 포기해야 하기에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차라리 가포로 포효 막는 연습을 하세요. 가포를 사랑합시다. 아니면 부동망토 입으시거나.

p.s : 밑의 가성1이 필수인 이유는 차액의 경우 방패강화로 가성2 효과, 가포로 가성 2효과를 보는데
여기에 가성1을 더하면 가성 5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슬롯 1개만의 소비로 매우 사기급 경제적.

제가 생각하는 디아차액의 필수스킬은 
포술 3/ 포탄 장전수 UP/ 집중 3/ 가드 성능 1/ 무속성 강화입니다.

그리고 차액의 유탄병 너프이후 공격이 유탄병 데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도 미미하므로 
공격 또한 띄우지 않습니다(일부 제외).

대신 너프로 인해 빠진 데미지를 장인 3을 띄워서 파예리 검/도끼 딜을 통해 챙겼습니다.

그리고 소개할 커스텀 중 장인3을 챙긴 커스텀의 경우 1렙 2슬롯이 남습니다. 이 또한 유틸로 활용합니다.

최대한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스킬 셋 위주로 커스터마이징 되어있습니다.


커스텀 소개에 앞서서 스킬 셋에 따른 딜 효율 시뮬레이션 두 가지를 보고 가겠습니다. 
각각 각룡의 비기를 띄운 커스텀과 장인 3을 띄운 커스텀입니다.

필수스킬 + 공4 + 각룡2셋(녹예리 때 기초공 15증가) + 혼신 3 + 유틸(내진2)


필수스킬 + 파예리 + 혼신1 + 유틸(회거2 체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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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댓값은 유탄병딜이 빠진 검/도끼 딜의 기대값으로 보시다시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유탄병딜 또한 공4로 인한 차이는 병당 1~2정도로 매우 미미합니다.

파예리를 운영을 택하게 되면,
혼신이 2렙이나 딸리면서 기댓값은 거의 같은데다가 제가 사랑하는 회거를 2렙 띄우고도 체증2(1렙 2슬롯)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고로 저는 위 필수스킬을 중점으로 부가적으로 유틸 또는 공격 스킬을 챙긴 커스텀을 12종 만들어놓고 놉니다.

룩 또한 중요시 했습니다.(몇몇 커스텀은 포기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다마스크 장비가 마음에 드는 룩입니다만 다마스크 룩을 극혐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각 커스텀의 명칭은 그냥 제가 쓰는 커스텀 이름으로 부르겠습니다.


1. 디아차액(회거)
필수 스킬 + 장인 3/ 회거 2/ 혼신 1/ 체증 2/




저는 회거를 사랑합니다.
4G 시절부터 차액 및 슬액 커스텀에는 거의 빠뜨리지 않고 넣었던 스킬인데 상당히 편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뭐라 말씀드릴건 없고, 그냥 한 번 써보세요.
생존력이 대폭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딜 포지션을 잡기도 편하고 이는 곧 약점 부위에 타격 증가 = 딜량 증가로
이어집니다. 

약파는 소리 처럼 들릴수도 있는데 어차피 필수스킬들을 챙기고 나면 추가로 챙길만한 스킬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슈회를 챙길것도 아니며 심안도 필요 없습니다. 완전 충전, 힘의 해방, 도전자 스킬들은 어딘가 결함이 있거나 효율이 좋지 못하구요. 

혼신은 매우 좋습니다. 모든 공격 모션중에 스테가 차오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 타이밍때 혼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커스텀은 회거 3렙을 띄울수도 있었지만, 회거2 혼신1을 띄우고 사용합니다.

체증 2는 다른 1레벨 장식주 2개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아차액 커스텀입니다.



2. 디아차액(혼신)
필수 스킬 + 장인 3/ 혼신 2/ 체증 2




회거를 버리는 대신 혼신을 2렙까지 챙긴 커스텀입니다.
크샤나 페이르 -> 오그 그리브로 교체하면서 자연스레 회거2렙은 떨어져 나간 커스텀 입니다.
극딜이라기엔 미묘하고, 회거를 띄운 커스텀보단 회심이 10퍼 더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체증 2는 다른 1레벨 장식주 2개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디아차액(발하)
필수 스킬 + 장인 3/ 회거 2/ 혼신 1/ 독기 내성 2



위 커스텀에서 쓰였던 체증 2를 독기 내성2로 교체해서 쓰는 예시에 해당하는 커스텀 입니다.

맨 첫 커스텀과 마찬가지로 회거2 혼신1을 필두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신2 보다는 회거2 혼신1이 훨씬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디아차액(혼회)
필수 스킬 + 칼날 연마/ 회거 2/ 혼신 2/ 체증2



어떻게든 혼신 2와 회거 2를 챙기려면 뭔가를 잘라내야 합니다. 여기선 장인을 잘라내고 칼날 연마를 통해
파예리를 유지하는 커스텀입니다.

파예리가 꺾일때마다 칼을 갈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다르게 본다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커스텀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에 따라서 혼신을 3레벨 띄우는 방향도 있습니다.(크샤나 페이르 -> 오그 그리브)

차액의 경우 유탄병은 예리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녹예리로 쓰더라도 타 무기에 비하면 타격이 적은 점도 있습니다.

고숫을 안띄웠는데, 왠만하면 고숫 커스텀을 짜는것 보다는 예리어 또는 예리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킬 포인트를 2렙이나 아끼는 길이 됩니다.



5. 디아차액(부파)
필수 스킬(약특2) + 장인3 / 회거 2/ 파괴왕 3/ 체증 1



약특1렙과 혼신1렙, 체증 1을 포기하는 대신 파괴왕 3렙을 띄운 커스텀 입니다.

최근들어 자주 사용하고 있는 커스텀으로 이유인 즉슨 맘 타로트 때문입니다.
맘 타로트전에 있어서 파괴왕은 매우 매우 중요한 스킬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가리를 뿌시느냐 마느냐 이기 때문에
파괴왕의 경우 맘스터치 1페이즈에서 대부분의 부위가 초고출력 1~2방에 부서지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내열주 및 가드 강화가 없어서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여기서 또 회거가 빛을 발합니다.
맘스터치 전의 경우 체력주를 궁지주로 대체해서 쓰는데, 피치못할 상황으로 브레스를 풀히트 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일단 화상에 걸리면 궁지주가 발동하고, 구르기의 무적시간이 상당히 길어집니다
덕분에 계속 구르기를 하면 틱데미지가 연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브레스 범위를 벗어나서 사망을 면하기도 합니다.

애초에 브레스 낌새가 보이면 구르기로 미리 빠르게 도망갈 수 있다는게 회거의 장점입니다.



6. 디아차액(장인)
필수 스킬 + 장인5 / 칼날 연마



칼 갈고 1분 한정으로 가장 강력한 딜을 내는 커스텀입니다.

디아차액의 흰예리 버젼은 매우 매우 강합니다. 뚝배기에 초고출력이 크리로 들어가게 되면 도끼+폭발 뎀으로 600~700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인 5렙과 칼날 연마를 띄운 덕분에 많은 스킬들을 포기하게 됩니다.

고숫을 안띄웠는데, 왠만하면 고숫 커스텀을 짜시기 보다는 예리어 또는 예리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킬 포인트를 2렙이나 아끼는 길이 됩니다.



7. 디아차액(KO)
필수 스킬(장탄수UP X) + 장인 3/ 혼신 1/ KO술 3/ 간파 2 




KO술을 3레벨 띄운 뇌진탕 차액 커스텀입니다.

솔플 기준으로 거의 모든 몹이 속성 해방베기 3연타에 (장전 - O - O - O) 스턴이 걸립니다.
이번에 유탄병 너프를 하면서, 그 대신 버프를 시켜준 것이 있었는데 바로 속성 해방베기와 고출력 속성 해방베기의
스턴치를 상향 시켜준 것입니다.

그 점을 착안하여 장탄수 UP은 띄우지 않고 일반 속성 해방베기를 적극 활용하는 커스텀으로 뚝배기에 모든 도끼딜을 넣는, 그리고 스턴걸리면 또 도끼를 신나게 돌려서 뚝배기를 다져놓는 재미가 있는 커스텀입니다.

4G 시절엔 초 고출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에 봉인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그 시절의 향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초고출력도 그대로 써도 됩니다. 



8. 디아차액(각룡)
필수 스킬 + 둔기 사용(각룡2셋)/ 공격 4/ 혼신 2/ 내진 2 



바다와 같이 넓은 녹예리를 둔기 사용 스킬과 더불어 활용한 커스텀입니다.

효율이 그렇게 안좋은 편도 아니고, 파예리 상태일때엔 장인 3을 띄운 커스텀들 보다는 딜이 높게 나옵니다.
물론 그 파예리는 전투 시작후 방패 강화, 병충전을 하고나면 거의 없어집니다만...

녹예리 상태일 때에도 파예리를 띄운 커스텀보다 높은 기대값을 가집니다. 
다만 이제 공격스킬의 효율이 급감했고, 얼마 차이나지 않는 기대값을 챙기기에는 포기하게 되는 스킬이 많아서
사용 빈도가 높은 커스텀은 아닙니다.

내진 2가 기본으로 딸려 오기 때문에 이빌죠 등 지진유발자들 상대할 때 편한 점이 있습니다.



9. 디아차액(KO)
필수 스킬 + 둔기 사용(각룡2셋)/ 공격 4/ KO술 3/ 내진 2 



위 각룡 커스텀에서 혼신의 호석을 KO호석으로 바꿔준 커스텀 입니다.

별 차이는 없고 말그대로 호석만 바꿔서 회심 20퍼를 포기하는 대신 뇌진탕을 노리는 커스텀입니다.
위에 있던 KO 커스텀과는 다르게 장탄수를 챙겼습니다. 물론 혼신 1렙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10. 디아차액(이블조)
필수 스킬(약특 0) + 둔기 사용(각룡2셋)/ 공격 4/ 혼신 2/ 회거 2/ 체증 2/ 내진 2 



대 이빌조 커스텀으로 역전 이블조 잡을 때 썼던 커스텀 입니다.

이블조의 경우 대부분의 부위가 워낙 육질이 더러운데, 
분노까지 하면 더 육질이 더러워 지는 매우 더러운 몬스터이기 때문에
약특 효과를 제대로 뽑아내기 힘들다 느껴서 약특을 포기해본 커스텀 입니다. 
(여기서 육질이 더럽다는 표현은 육질이 45 이하로 약특의 효과 범위를 벗어나는 육질을 가리킵니다.)

좀 이레귤러한 커스텀이긴 한데 어차피 유탄병 또한 약특의 효과를 안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혼신 2로 부족한 회심을 충당하고, 회거 2렙과 체증 2렙을 띄워서 생존력을 챙겼습니다.
추가로 각룡 커스텀 특성상 내진 2렙도 딸려오기에, 
실제 사용해본 결과 이블조 상대하기에 상당히 편한 커스텀입니다.



11. 디아차액(물욕)
필수 스킬 + 장인 3/ 체증 2/ 행운(풍포룡 2셋)



물욕 커스텀입니다.

약간 억지로 만든 감이 없지않아 있는 커스텀으로, 말 그대로 물욕의 벽에 부딪쳤을 때 가끔 입고가는 커스텀입니다.

사실 쌍검으로 더 좋은 물욕 커스텀이 가능해서(풍표룡 2셋 + 환수 3셋) 그 커스텀을 쓰는 편입니다만..
쌍검 말고 차액을 쓰고싶을 때 씁니다.

참고로 포획 명인이므로 고룡전에서는 쓸모가 없습니다.



12. 은기사
필수 스킬 + 장인 3/ 방어 4




룩딸용 커스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룩의 커스텀 입니다. 
네이밍 또한 제 취향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실용성은 개나 줘버린 커스텀으로 다마스크 3셋 룩을 볼려고 만든 커스텀입니다.
금발의 은기사라는 컨셉이 매우 어울립니다.

대부분의 커스텀에서 용왕의 척안/ 다마스크 상의/ 카이저 암/ 다마스크 허리 를 활용하고,
신발 선택에 따라 바리에이션을 달리하는데 여기서는 다마스크 신발을 착용하고
그에 붙어있는 방어 2 를 활용해보고자 하여 남는 슬롯에 방어주 2개를 박아 보았습니다.

어차피 필수스킬만 있으면 모든 몹을 때려잡는데 문제는 없으며, 제가 사랑하는 회거 또한 없어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눈의 즐거움을 추구할 때 입는 커스텀입니다. 꽤 자주 사용합니다.



이상으로 12종의 디아 차액 커스텀의 소개였습니다.

미처 다루지 못한 폭파차액과 넬기차액, 용속차액 커스텀 등이 있지만 셋 다 효율이 똥같고, 
넬기차액의 경우 공7을 띄워서 활용해도 디아차액을 못따라옵니다(...)

물론 소개한 커스텀들중에도 잉여 커스텀이 껴있긴 합니다. 물욕 커스텀이라던가

본래 포술주 3개를 먹었을 때 한 번 커스텀글을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이번에 맘스터치가 나오면서 발굴무기의 등장에 밀려 다룰일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발굴차액 최고 능력치가 디아차액과 같은 모양이더군요. 고로 소개할 가치가 있다 생각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