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뽀2019-12-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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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피리 향주파 고찰(타vs용) & 수면참주의) 이 글은 장황하므로 복잡한 걸 싫어하시는 분은 맨 아래 결론만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썼던 글의 말미에 이 주제로 글을 쓰겠다고 예고했는데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가독 편의 상 평어체 사용을 양해구합니다. ----------------------------------------------------------------------------- 12/4 글 내용 보완 : 간과해버린 기절치에 대한 정보 추가 / 결론도 달라짐 --------------------------------------------------------------------------- 향음 공격(일명 팽이돌리기)으로 쌓는 향음부와 음색2 or 음색3을 조합하면 향음부 선율이라는 아이스본에서 추가된 새로운 선율을 얻는다. 음표 기호와 커맨드는 아래 표 참조
향음부 선율을 연주하면 얻는 효과에 대한 정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링크 : 수렵피리 향음부 선율 효과 이 글에서는 향음부 선율 중에 버프가 아닌 딜링을 하는 선율인 향주파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향주파는 기존에 존재하던 고주파 선율과 발동 메커니즘이 동일한데 공격 판정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공격 판정은 피리의 머리 끝쪽에 있으며, 재연주 시 쌓여있는 향주파 스택수 만큼 딜과 판정 범위가 늘어난다. 돌돌이가 수렵피리의 강력한 딜링기로 부상하면서 덤으로 쌓이는 향주파 또한 쏠쏠한 딜링기로 사용되고 있다. 몬스터 다운 시, 일반적으로는 팽이돌리기를 우겨넣는게 가장 DPS가 높다.(찍기까지 풀히트 시) 하지만 향주파 스택이 2~3개 쌓여있다면 향주파를 시전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다. 몬스터가 일어나는 타이밍에 맞춰 재연주 향주파를 먹이면 연속 경직을 유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리도 소모가 없는 것도 큰 매력 중 하나 향주파의 종류에는 향주파 [타]와 향주파 [용] 두 가지가 있다.
표에 적은 것처럼 [타]는 반드시 빨간색 음표를 가진 피리의 음색2, [용]은 주황색 음표를 가진 피리의 음색3과 연계된다. 그 이유는 아래 링크 참조 링크 : 수렵피리 음표 색깔 규칙 이 둘은 다음의 공통점을 갖는다. 1. 데미지는 기초공격력에 의해 결정된다. 2. 회심이 적용되지 않는다. 3. 예리도 소모가 없다. 4. 무기의 예리도와 상관없이 초록 예리로 보정된다. 5. 무기에 붙은 속성 데미지는 반영되지 않는다. 6. 연주 스택 수(1/2/3)에 따라 데미지가 상승한다. 향주파[타]와 향주파[용] 둘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무기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고, 이 두 개(빨간색+주황색)를 다 가지고 있는 무기는 고민이 생긴다. 공교롭게도 해당 음표조합을 가진 무기 중에는 현 수렵피리 솔플 메타의 원탑인 유참룡 소재 무기가 이 부류에 포함된다. (그리고 염비 피리도) 무페토 지바 업데이트 이후-> 각성 무기 공격4선율에 해당 [타][용] 둘다 가지고 있는 경우 둘 중 어떤 걸 쓰는 게 더 좋을까? 공격력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모션 배율과 속성공격력
모션 배율은 모션의 상대적인 세기라고 보면 된다. 용속성 공격력은 보이는 수치와는 달리 실제 데미지는 물리 데미지의 반도 되지 않는다. 물리 공격력만 놓고 보면 [타]가 높지만, 역시나 용속성이 변수이다. [타]의 모션배율은 스택수에 정비례하게 증가하는 반면, [용]의 모션배율은 20씩 증가하는데 그치는 대신 용속성 공격력이 스택수에 정비례한다. 양 쪽의 물리 데미지는 기초공격력에 의해서 결정된다. (무기, 버프) 하지만 향주파[용]의 용속성 데미지는 기초공격력의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파룡주 스킬과 수렵피리 선율 및 구슬, 내룡복장 버프 효과의 영향을 받는다. 커스텀강화, 파츠강화, 각성으로 올리는 속성치는 영향을 주지 않음. 정확한 데미지 계산 공식은 아래 링크 참고.. 배율이니 공격력이니 그런거 잘 모르겠으면, 아래 통나무 데미지로 비교해보자. 아래 표는 유참적 딜 세팅 기준이다. 숫자가 이쁘게 나오도록 버프량을 조절했다.
통나무의 육질은 물리:속성=80:30 으로 별 3개 몬스터의 약점부위에 상처 입혔을 때와 유사하다. 통나무보다 용속성이 잘 들어가는 몹은 용속성 미블조와 리오부부(특개제외) 밖에 없다. 반면 키린은 용속이 들어가는 몹 중에서 가장 용속이 안 먹히는 몹 중 하나이다. [용]은 스택 수가 증가할수록 [타]에게 밀리거나 따라잡히는 모양새이다. 정리하자면, 용속성이 잘 들어가는 몹에게는 3스택 데미지가 서로 비슷하고, 용속성이 안 먹는 몹에게는 1스택 데미지가 서로 비슷하다. 만약에 [용]과 [타]를 섞어서 스택을 쌓으면 각각 따로 데미지가 터진다. 아래 짤은 키린에게 2스택짜리 [타]와 1스택짜리 [용]을 먹인 모습이다.  이 경우 회복커강도 두 개 중 하나에 대해서만 회복량이 계산된다. (딜레이 때문) 다른 몬스터들은 대략 어떠할까? 용속성 내성 및 스택 개수에 따라 딜이 더 높은 조합을 대충 정리해보았다.
[타]와 [용]의 순서는 관계없음. 수면참은 데미지가 분산되지 않게 한 가지에 몰빵해야 함. 위 표는 어디까지니 대략적인 참고용이다. 실제 몬스터에 박히는 속성데미지 효율은 별 개수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괴리가 있다. 정확한 속성 효율을 따지려면 육질 테이블을 봐야 한다. 다음은 기절치와 멸기치를 비교해보자.
데미지 차이에 비해서 기절/멸기치는 굉장히 큰 차이가 난다. [타]의 기절치는 일반 평타 공격들(20~25)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 이 정도 기절치 차이라면 데미지를 조금 양보하더라도 [타]를 쓰는 게 좀 더 유리해 보인다. 혹은 적절히 [용]과 [타]의 스택을 섞어 쓰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물론 데미지와 기절치 만으로 둘의 우열을 판별할 수는 없다. 둘은 커맨드가 다르기 때문에 연계되는 콤보에서도 차이가 생긴다. 상황에 따라 향음공격 후에 올려치기(타)가 유리할 수도 있고, 내려찍기(용)가 유리할 수도 있다. 내려찍기는 시전 후 빠른 앞연주 연계로 빠른 향주파 시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올려치기는 시전 후 향음 공격 연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용]의 용봉력도 그저 무시할 수는 없는 옵션이다. (용봉력 데이터는 불명) 수면참 요즘은 파티플레이에서 수면 벽꿍이 대세이다 보니 수면참 넣는 것도 괜히 눈치가 보이는 현실이다. 하지만 수면참은 자고로 몬헌의 상징이 아니던가? 자는 몬스터를 클로로 깨우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다... 어쨋든 향주파를 이용하면, 수렵피리는 그 어떤 무기보다도 쉬우면서 강력한 수면참을 날릴 수 있다. 딱히 정해진 방법은 없다. 추천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참고 그냥 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향주파를 모으다 마지막에 손잡이찍기+연주 -> 앞재연주 영상의 거리보다 한두발 더 뒤에서 날려도 충분히 사정거리가 되므로 대검처럼 거리에 너무 신경쓸 필요없다. 주의할 점 - 피리의 끝부분에 공격 판정이 있는데, 3스택 짜리는 생각보다 판정 범위가 넓다. - 오히려 너무 가까우면 피리에 닿거나, 향주파가 엉뚱한 부위에 박힐 수도 있다. - 파티원들이 신기하게 쳐다본다. 향주파[용]의 경우 용속성 공격력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이용하면, 아래와 같이 미친 데미지도 가능하다.  베히모스 뿔 부위의 용속성 육질은 무려 85이다. 별 개수로 치면 ★★★★★★★★ 이정도? 여기다 온갖 공격력 버프를 다 먹이고, 수면참을 날리니.... ----------------------------------------------------------------------------------------- 결론 복잡한 사람은 그냥 아래 표만 기억하시라.
기절 중에는 기절치 적립이 되지 않으므로, 이 때는 데미지가 높은 쪽을 선택하자. 그리고 수면참은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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