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여러분. 항상 인벤에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그마 찍은 기념으로 여러분들에게 점수 올리는 팁을

소개해줄까해서 가입했어!

 

참고로 본인은 2시즌 2500 플레였던 동생 아이디로 시즌 3 배치부터 시작해서

시즌 3 최고점 3000

시즌즌 4 최고점 3100

그리고 이번 시즌 최고점 4003점을 기록했어

그리고 주캐릭은 힐러 전 캐릭터와 디바, 윈스턴을 할 수 있지.

 

맨 처음 오버워치 시작하고 점수가 마구 떨어져서 1600점인가?까지 갔을 때는 내가 총게임을 진짜 못하는가..

하면서 좌절했는데 이번 시즌 깨달은게 많아서 그마까지 갈 줄은 상상도 못했지..

내가 이번 시즌에 느꼈던 점들을 소개해줄테니 여러분들도 그마까지 한 번 갔으면 좋겠음!

 

1. 그 어떤 판이라도 던지지 말아라.

 - 정말정말정말 핵심인 부분이야. 내가 느꼈던 다이아와 마스터 구간의 차이점은 바로 던지는

트롤들의 빈도수였어<br>밑에 구간일 수록 트롤도 많고 패작도 많아서 여러분들의 멘탈을 마구 흔드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그럴 때마다 던지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알지만, 내가 한번 간단한 계산을 해줄게

 만약 트롤이 있는 판에 여러분들도 던졌을 때 승률을 0퍼센트라고 가정해보고, 반대로 여러분들이

열심히 했을 때 승률을 대충 30퍼센트라고 생각해봐 (내 경험담임, 실제로 트롤 1명 정도 있어도

나머지가 빡겜하면 의외로 승률 높음)

그럼 경쟁전 10판 돌렸을 때 여러분들도 던졌을 경우 대충 200점 정도 점수가 깎일거야.

하지만 여러분들이 던지지 않고 개 빡겜을 한다면? 3승 7패로 하락하는 점수는 겨우 80점!

이 계산법에서 가정하는 승률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트롤이 있더라도 여러분들이 상관하지

않고 빡겜을 한다면 경쟁전 점수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거야

 

2. 팀보이스는 무조건 들어가라.

 -  위 티어로 갈 수록 체감되는 변화는 바로 팀보이스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야.

3300점 구간부터는 6명이 전부 안들어와 있는 판을 보기 힘들 정도로 팀보이스 참여는

상위 티어로 가기 위해 매우 필수적인 과정이지

 단, 여기서 '팀보이스'라는 것은 게임에 필요한 브리핑 및 팀원들의 멘탈을 상하게 하지

않는 수준에서의 비판 정도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해. 만약 팀보에 들어와있는 사람이

하라는 브리핑은 안하고 막 욕하고, 정치질만 해대고 징징대는 것이 너무나 싫다면 과감하게

그 사람만 채팅과 마이크를 차단하기 바라.

 

3. 본인 화를 못이겨서 남에게 욕하지 마라.

 - 2번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인데, 내가 팀보 또는 채팅에서 욕을 하거나 다른 팀원들이

잘못했다고 정치질하는 것은 그 게임 승리에 '절대로' '반드시' 악영향만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라.

본인 팀 멘탈 건들여서 싸움 나봤자 절대로 이기는 일 따위는 생기지 않아.

짜증나면 그냥 마이크 끄고 쌍욕을 하더라도 다른 팀원들이 알아차리게 표출하지 말아.

 

3-1. 화가 너무 난다면 잠시 경쟁전 돌리지 마라

 - 난 2연패를 하면 일단 한 타이밍 쉬면서 재밌는 아케이드 게임을 한 판하지.

이게 의외로 효과가 있어. 본인 멘탈이 흔들리면 마음만 조급해지고, 마음이 조급해지면

시야도 좁아져서 상황판단도 늦고, 에이밍도 흔들리니까 꼭 멘탈이 금이 간 것 같다면

한 템포 쉬고 평정심을 되찾아야 해

 

4. 오버워치는 피지컬도 중요하지만 숙련도(상황판단,궁각 등)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 솔직히 피지컬이 프로 선수들만큼 뛰어나서 매크리나 위도우로 헤드샷 펑펑 터뜨리면 점수 쭉쭉 올라가겠지.

하지만 여러분이 그런 사람들이라면 이런 글 따위는 보지도 않고 있겠지?

난 솔직히 2900구간에서 300판 넘게 경쟁전을 돌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샷발이 좋아지거나 그런 것

같지는 않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에임 연습법이나 이런거 해본 적도 없어.

대신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각 캐릭터들의 스킬이 빠졌을 때 상황판단이나

(ex. 하나무라 A거점에서 수비 쪽 메이가 있을 때 방벽 쿨타임을 계산해 뛰어들어가는 타이밍 계산)

한창 난전이 일어나고 있을 때 포커싱 맞추는게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이건 본인 손가락 기술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부분이야. 숙련도와 관련된 것이지. <br> 그렇담 숙련도는 어떻게 키우나? 제일 좋은건 경쟁전을 계속 돌리는거야(빠대나 아케이드 아님)

그리고 유투브나 이런 것을 이용해 본인 주캐를 플레이하는 네임드들의 영상을 자주자주 보면서

본인의 무브먼트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 그냥 걔네들 에이밍만 보면서 감탄하지말고..

어차피 에이밍은 선천적인 부분이야. 무브먼트만 익혀도 실력이 확 늘어나는게 느껴질거야

 

5. 적어도 2포지션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여기서 포지션이란 딜러, 탱커, 힐러를 말 해. 게임하다가 팀원들 프로필을 보면

의외로 딜러 포지션에서만 4개 캐릭터를 하는 등, 한 포지션만 파고 있는 사람이 많아.

물론 이런 사람들 중에도 랭커까지 간 사람들 많지. 하지만 여러분이 있는 구간(브실골플)에는

한 포지션 밖에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픽을 맞춰주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는 것을 명심해..

만약 자신이 딜러와 힐러 두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면 그 만큼 그 게임에서의 픽 유동성이

증가한다는 소리고, 조합이 맞춰진 팀의 승률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깨닫고 있지? 

 만약 본인이 딜러라면, 루시우 또는 디바만 연습해 놓는다면 매우 유용할거야.

빠대나 아케이드를 활용해서 숙련도를 높이길 바라.

 

6. 확인도 못하는 메달 싸움 그만하고 본인 프로필에 나와있는 스펙을 키워야한다.

 - 올림픽도 아니고 메달로 제발 그만 징징대길 바래.

특히 딜러 잡고 '킬딜 금인데 왜 그럼?' 이런 소리는 지양해야 해.

그건 힐러들이 '힐 금인데 뭘 더 바라는거지?'라고 말하는 소리랑 똑같거든.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본인 프로필에 나와있는 캐릭터의 승률, 플레이 시간,

그리고 딜러라면 목숨당처치 부분이야.(히트 스캔 영웅이라면 명중률과 치명타율도 중요하지) 

 승률 33퍼, 목숨당킬뎃 1.85, 플레이시간 2시간인 한조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느낄까?

스펙은 거짓말을 하지않아. 만약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 플레이 시간이 2시간이 넘는데 승률이

50퍼가 채 안된다면 과감하게 접고 다른 캐릭터를 연습해야 본인 티어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거야.

 만약 팀원 중 한명이 정말 별로인 스펙의 캐릭터를 꺼낸다면? 내가 앞서 말했던 1번을 명심해.

던지지 말고 일단 여러분은 최대한 조합을 맞춰서 빡겜을 가야 해. 그러면서 최대한

부드러운 목소리(또는 채팅으로) 살살 달래가면서

'저기 지금 적의 조합 상태나 우리 조합을 보니까 그 캐릭터는 맞지 않은 것 같은데... 다른 것 해주시면 안될까요? 프로필보니까 ㅇㅇㅇ 잘하시네요' 이렇게 설득해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똑같은 의미라도 거칠게 '아 좀 빼라 ㅄ아' 이러는 것과는 다른 결과로 나타날거야.

 

 

** 뭐 쓰다보니 별 말도 안한거 같은데 개길어졌네;;; 여튼 내가 말한 부분만 명심한다면

여러분 점수는 무조건 높아질거라고 장담할게. 왜냐면 정신력에 관한 부분은 피지컬과 달리

여러분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확확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니까!

오버워치는 FPS게임이지만, 피지컬 만큼이나 멘탈 부분도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

 

*** 증명샷으로 오늘 4003점 찍은 스샷 올리려고 했는데 2렙 이상 되어야 한다고 해서 못 올렸네..ㅠ

그럼 이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