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오버워치의 팁글을 보면 오버워치는 실력게임이다, 팀운빨 게임이다. 뭐다 하는 글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팀원간의 협동, 캐릭터간의 조합, 자신의 에임 및 센스실력 등등 복합적인 요소가 많은 게임에서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글을 쓰는 저는 골드와 플레를 왔다갔다하는 평범한 솔플 유저이고, 팁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노하우를 글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대전게임은 이겨야 재미가 있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이길려면 어떤 요인이 큰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봤는데

저는 자신의 실력 및 이해도, 팀원, 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자신의 실력은 노력과 타고나는 것이므로 이해도, 팀원, 멘탈에 대해 글을 적고자 합니다.


본론


*이해도

오버워치에서 이해도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영웅간의 상성[1:1로 누가 더 유리한가?], 맵 구도, 힐팩 위치,

영웅 스킬 센스등이 있는데, 이런건 많이 해보고 본인이 흥미가 있어서 찾아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웅간의 상성을 통한 이해도입니다.

파라유저인데 상대 맥크리, 위도우가 있어서 제 활약을 못하거나 파라전에서 상대의 파라가 잘해서 계속 진다고 하면

인정하고 바꿀 줄 알아야합니다. tap창을 자주 누르라는 이유 중 하나죠. 위도우유저인데 상대 디바, 윈스턴으로 계속 물

어서 말린다 싶으면 바꾸면 됩니다. 오버워치는 전투 도중 영웅을 교체할 수 있는 게임인데 이걸 안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서 왜 우리가 말릴까 하는 생각하는 분 의외로 많습니다. 

또한 좁은 길에 상대방 한조나 정크렛이 대기하고 있는데 그 길을 굳이 고집하는 것도 불리한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자신이 죽을 때 킬캠을 기분 나뻐서 넘기는 사람들 있는데, 그거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자신이 왜 죽었는지 상대방이 어떻게 나를 죽였는지 보고 분석하면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팀


오버워치는 팀fps게임입니다. 탱커, 딜러, 지원가 나누고 서로 팀이 되어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게임이죠. 

근데 혼자서하는데 랜덤으로 만나는 팀원과 완벽한 협동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있는게 마이크소통이죠.

마이크로 욕이나 한숨, 비난 용도로 쓰는 거 말고, 브리핑만 잘해줘도 게임 판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힐러일 때 마이크를 안하면 뒤에서 겐트가 님만 따고 가도 앞에 탱커, 딜러들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1인칭게임에서 뒤를 보는게 쉽지도 않고, 말을 안해주니까요. 

옆에서 상대 트레 도는 거 "맥크리님 왼쪽 골목에서 트레 돌아요. 같이 잡죠." 정도의 브리핑만 해줘도 

그 유저는 마이크 없이 똑같은 실력의 유저보다 점수가 무조건 높을꺼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마이크가 없는 유저, 그리고 내성적이라 마이크가 하기 싫은 유저라면 차선책으로

버스기사님을 도와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오버워치를 할 때 버스기사, 승객, 그리고 진상이 있는데, 친절한 승객이 되어주는 것입니다.

오버워치할 때 우리 맥크리가 잘한다? 그럼 그 맥크리 같이 따라다니면서 도와주면 됩니다. 메르시면 파란빨대, 노란빨대

바꿔주면서 캐어해주고, 내가 탱커라면 앞에서 몸빵해주고 이런 작은 도움이라도 팀의 승리에 큰 한걸음이 되는 것입니

다. 

버스기사가 꼭 실력좋은 사람만이 버스기사가 아닙니다. 브리핑 좋게 하는 분들 있으면 듣기라도 하세요.

브리핑 잘하는 사람 있으면 그 자체로도 하드 캐리가 가능할 때도 많습니다.

우리 팀에서 딜러 혼자 잘한다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닙니다. 상대방팀이 협동심이 좋아서 그 딜러 먼저 집중 공격하는데

우리 딜러 잘하니까 알아서 하겠지 난 저쪽길 간다.하고 따로 따로 행동하면 이길 판도 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버스기사

가 팀에 존재하면 그 버스 뒤집는 진상은 되지 맙시다.


*멘탈


마지막으로 멘탈이 남았내요. 오버워치하면서 제일 다루기 힘든 부분입니다. 제가 오버워치를 하면서 가장 하기 싫을 

때가 지는 것보다 유저 잘못만나면 하기가 싫습니다. 오버워치 자체의 큰 문제이기도 하죠. 

이건 정답은 없지만 멘탈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팀 조합 맞출 때 

팀에 맞춰줄 수도 있고, 자기의 뜻대로 나아간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자기자신의 선택이죠.

꼭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월래 탱커유저인데 메르시를 해달라거나 딜유저인데 라인들어달라거나

해줘도 되고, 안해줘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니까요. 만약 자기가 하고 싶지않은 플레이를 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도 못하고, 팀이 못했다고 몰아가기까지 한다면 오버워치할 마음이 정말 없어질 것입니다.

5판 연속으로 지는 것보다 이런 경우의 1판이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기고 싶을면 무조건 맞추는게 

정답이라고 한 글이 몇개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사람이 부처가 아닌데 계속 맞춰주면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면 3판밖에 못하는거 스트레스 안받고 10판 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멘탈에 금간

상태로 큐 돌리는거 보다 마음에 안정도 높으니까요. 어차피 천상계아니면 이기는 판은 겐트위한을 해도 이기고 

지는 판은 222 정석 조합을 짜서 해도 집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거는 맞춰줘도 멘탈에 큰 영향이 없다면 맞춰주는게

맞지만 맞추는거 그 자체에 스트레스받는 사람에게 맞추라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싸우지말고 차단 심하면 신고하기

가끔 정치질 하는 유저도 많고, 트롤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채팅으로 싸운다고 어느 누가 갑자기 반성하고 그런 경우 없습니다. 무조건 서로 비난하게 됩니다.

심한 욕설을 한다고 하면 신고하기 누르고 차단하고 하시면 됩니다.


연패에 늪에 빠졌을 때 좀 쉬었다하기

연패할 때 연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이 평정심을 느끼면서 게임할 때랑 분노한 상태로 게임할 때랑 플레이가 

다릅니다. 화났을 때 앞 뒤 안보고 단순해질 때가 있거나, 무리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연패했다고 해서 블리자드가 버스기사를 잘 붙여주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가장 효과좋은 방법은 기분 상하기 시작

직전에 짧으면 1시간 길게는 하루 쉬었다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글

짧게 쓸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거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내요. 꼭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부분 읽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