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그래픽카드 1050 Ti가 달린 저렴(?!)한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실 겁니다. 

데스크탑의 경우엔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쿨링시스템으로 1050 Ti로 옵션타협 조금만 하면 60프레임 방어는 쉽게 하지요.

하지만 노트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나 전압이 일정수준 이상 올라가게 되면 수시로 쓰로틀링이 걸리며 프레임드랍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무래도 쿨링 시스템이나 전원공급이 데탑에 비해 훨씬 열악하다 보니... 제조사에서 일부러 그렇게 셋팅해서 판매합니다 

만약 성능을 끌어올리고 싶어서 오버클럭을 하게 될 경우 

배그 기준으로 평균프레임과 최대프레임은 올라가겠지만, 그와함께 수시로 10~20까지의 프레임드랍을 경험하실겁니다.

10~20프레임은 게임을 아예 할수 없는 수준이예요. (특히 총게임에선...)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50 Ti노트북으로 안정적인 프레임 방어하는 방법은 오히려 다운클럭을 해주는 것입니다.

응??? 다운클럭이요???  라고 생각하시겠지요.

노트북에 대해서 조금 관심있는 사람은 cpu의 다운볼팅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겁니다. 

CPU의 전압값을 낮춰 발열량과 쓰로틀링을 줄여 오히려 실사용시 더 쾌적해지는 효과를 위해 다운볼팅을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래픽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운클럭을 하게 될 경우 최대 프레임이나 평균 프레임은 손해를 보겠지만,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줄여 순간적으로 떨어지는 프레임드랍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제 노트북을 기준으로 (모델명 MSI GL63 8RD / i7-8750h / GTX 1050 Ti / 8G RAM)

게임내 그래픽 설정은 안거택 높음 / 나머지 매낮 


순정상태시 평균 75~85fps / 최대 110fps (하지만 사람이 많은곳이나 총격전시 20~30까지 프레임드랍 수시로 발생)

오버클럭시 평균 80~90fps / 최대 130fps (하지만 시도때도없이 10~20까지 프레임드랍) 

다운클럭시 평균 70~80fps / 최대 90fps (코어클럭 150Mhz 다운 / 메모리클럭 250Mhz 다운)
 - 아직 단한번도 극악의 상황에서도 65 밑으로 떨어지는걸 본적없음. 심지어 학교/대저택/페카도 등등에서도

오버/다운클럭은 MSI Afterburner를 이용하였습니다.



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MFS_101080

다운로드 링크



그래픽카드가 수행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저도 잘 모르겠으나

오버클럭을 하나 다운클럭을 하나 순정으로 두나 그래픽카드에 걸리는 전압량은 항상 일정했습니다. 

(대부분 노트북은 그래픽카드 전압설정을 수동으로 조절하지 못해요.)


같은 전압이지만 부하가 줄어들어 쓰로틀링현상이 없어져 안정적인 프레임이 뽑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결론 한줄

굳이 1050Ti외에도 다른 그래픽카드도 마찬가지. 프레임드랍 없는 안정적인 게임을 위해서는 그래픽카드 다운클럭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