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lake
2020-03-24 21:11
조회: 1,255
추천: 2
잊혀진 펠/로/무를 그리워 하며PvE 콘텐츠에서 방패가 강제되는 펠/로/무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풀어쓰면 길어질것 같아 요약해가며 쓰도록 하겠습니다.
- 솔로는 물론이고 파티 콘텐츠에서도 조합으로 극복 가능(업데이트 된 최고 난이도 레이드 클리어 파티의 탱커는 양검 클래스), 더군다나 소드맨 계열은 방어력 300%의 보정치도 주어짐.
- 이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듯.
- 솔로 콘텐츠인 주보레, 베르니케, 각종 캐쥬얼 레이드, 프던 보스 모두 해당되며, 파티 콘텐츠에서는 펠/로/무의 방어적 메리트는 필요 없지만 공격적인 디메리트는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메꿀수가 없음.
- 한손무기 & 보조무기가 사실상 강제되는 클래스는 무기 공격력 or 스킬 계수 상향등의 보정이 이루어졌음에도 양손 클래스와의 격차가 좁혀지지 못함. 하지만 그러한 보정조차 받지 못한 펠/로/무는 예상대로 관짝행.
- 방패직 중 공격형 클래스인 로/무를 합쳐도 이웃 사촌격인 하카펠 퍼센티지 만큼도 안됨. 물론 펠/로/무에 하카펠을 더해도 4%도 안됨.
- 성능이 너무 시궁창이라, 애정으로 붙잡고 있던 유저들마저 다 탈주해서 최소한의 피드백이 이루어질 만큼의 유저수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인듯.
- 다양한 방안이 나올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방패를 들었으니 방어적인 클래스! 이런 고정관념을 버려야 현 트오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듯. 이를테면, 방패를 하나의 무기 타입이라 생각하고 일종의 '방패타격술 : 공격집중' 같은 '스탠스'를 주어 방패의 방어력을 일정 부분 차감 or 무시 하고 스킬 데미지를 올려주는 방식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 펠/로/무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방한방 무겁고 강하게 때리는 스킬 시전 방식과 CC기, 유틸기 등 현 스킬 구성만으로도 특색은 충분하다 생각.
- 앞서 언급한 스탠스가 주어진다면, 차감되는 방어력과 늘어나는 스킬 데미지의 적정 수치는 제작사에서 정할 부분. 만약 그것이 어렵다면 PvP에서는 해당 스탠스가 적용되지 않게 하면 됨.
가끔 문의하는 뉴비분들께 '지존캐 펠로무 하세요' 라고 추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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