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는데 그가게에 20대중반 남자3명이 들어와서
농구하고 온건지 운동하고 온듯
한명은 화장실 아주머니께 어딨냐고 하고 가고
두명은 아주머니께서 물드리고 뭐드실꺼냐니까
잠깐만요 하고 이따시키는듯 하고있고
목말랐는지 물한통 다 처먹고

화장실가따오니 또 한놈들가고
정수기로 또 물처먹고 그화장실간애 나오니까
아주머니 찬셋팅하고 계시는데
ㅋㅋㅋㅋ 야 야 하면서 지 친구들 부르는듯
소리치더니 존내 뛰듯이 걸어나가네

결국 주문도 안하고 아주머니 다시 찬옮기고
그 그릇들 설겆이 하시는데 아무말 안하지만
속상한듯한 어두운표정이시고

어머니뻘인데 최소한 화장실좀 써도 되냐묻든가
안처먹을 심정이면 찬 담는거 보면 기다리라 하든가
조롱하듯이 ㅋㅋㅋ 야 야 하면서 도망가는듯한
모습은 꼭 보여야만 했는지

요즘처럼 장사 안될때 손님 눈치보는 자영업자라지만
어머니뻘한테 저러니 얼마나 빡치든지
지들이 을 입장일때 생각안하고 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