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패저주MM인데다 시작하자마자 적구축 둘이 무섭게 아군기지로 러쉬들어오길래 망하나 싶더니

운좋게도 베이스 지키러 오는 아군들 대공 커버쳐주면서 필사적으로 러쉬 막는 각 나옴.
이럴땐 아군의 빠른 대응에 감사를.



적 구축 러쉬 한방에 망하자 마자 우세모드로 바뀌고
뇌격기 꺼낼 각 나옴.

영항뇌로 순양맞추기 더럽게 힘든데, 부됸니는 함체가 너무 커서 어뢰 세발 맞혀 보내고
주목할만한게 저 파스타 전함 체자레... 속도 선회도 빠른데다가 정신없는 전투중에도 잘 피하는 실력자라 맞히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결국 여러번 실패 끝에 격침.




항모가 해야 할 미덕들을 골고루 다 실천해볼수 있는 운 좋았던 판.




구축님들아 미안하지만, 빌어먹을 항모 메타가 바뀌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심.
팀 승리를 위해선 최우선 타겟일수밖에 없음...
그러니 생각없이 초반부터 막 던지기 있긔 없긔?

상대 항모들은... 뭐 못하는 항모들은 아니였슴.. 쟤들도, 적베를 향해 멀리 우주여행 떠난 구축들을 전투기로 보호하느라 무지 애쓰던게 보였음.





인벤 상단에 뭔가 익숙한게 광고하는것이 보이길래 자세히 보니 패쓰 오브 엑자일이네..

디아블로 대용으로 했던 게임의 추억.

한국에 상륙이면, 아마 서버는 물론 계정도 다르겠군....

저 겜 시스템 독특하고 복잡한데 한국에서 성공할수 있을지는


디아블로 3 싫으면서 디아2의 추억은 좋아하는 올드비분들은 한번 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