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러츠는 기본적인 게임 모드 외에도 다양한 모드와 함께 여러 종류의 전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는 서든데스 모드와 트레저헌트 모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서든데스 모드
서든데스 모드는 최대 16명의 인원이 8 VS 8로 나누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본 모드로 유명 AoS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도타 2 등과 마찬가지로 적군의 본진을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각 팀은 토템이라고 불리는 타워를 가진 방어 지구를 3구역씩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토템을 모두 파괴해야 하나의 방어 지구가 무력화 됩니다.
토템은 공격 능력이 없는 대신 체력과 방어력이 높으며, 기본 상태에서는 모든 공격을 막아주는 보호막이 토템을 감싸고 있습니다.
보호막의 경우 적군이 토템 지역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사라지는데, 주변에 있는 거미집에서 주기적으로 NPC 거미가 생성되어 적대적인 캐릭터를 공격합니다. 특히 거미는 체력이 낮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서 저레벨일때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공략에 가장 큰 걸림돌인 거미와 거미집은 공격을 통해 파괴할 수 있으며, 거미는 죽으면 5초 후 거미집에서 재생성, 거미집은 파괴되고 30초 후 다시 생성됩니다.
토템 공략과 방어 지구 3개를 모두 무력화 시키면 드디어 본진을 보호하고 있는 막이 제거되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본진 공략이 가능합니다.
단, 각 진영별 본진 주변에는 용암 바닥을 노출시킬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적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게임에서는 자동차와 보트 등 다양한 탈것이 등장하며, 각 탈것을 이용해 적 캐릭터와 토템 등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 진행 중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맵의 중앙에서 전함이 등장하는데, 이 전함은 거대한 크기와 어울리는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포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함은 해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포탑의 사거리가 길어 방어지구의 토템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함을 잘 활용하면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 트레저헌트 모드
상대 진영을 파괴하여 승리하는 AOS 장르의 일반적인 모드와 달리, 트레저헌트는 쟁탈전 형식의 모드입니다. 총 여섯 장의 지도 조각을 모두 모은 진영이 승리하게 되는데, 지도 조각을 보유 중인 적 영웅을 쓰러트려 지도 조각을 뺏는 것이 가능하므로 양측의 영웅들은 끊임없이 전투하게 됩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지도 조각을 확보하라는 문구와 함께 맵 중앙 부근에 지도 조각이 무작위로 생성됩니다. 한 장이라도 더 많은 조각을 보유하고 있는 쪽이 유리하므로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여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 조각은 바닥에 두루마리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지도 조각 위에서 E키를 눌러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획득하는데에 약 2초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적의 견제나 아군의 엄호 여부를 잘 따져 획득 타이밍을 정해야 합니다.
지도 조각을 획득한 영웅의 머리 위에는 마찬가지로 두루마리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며, 두 개 이상의 조각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숫자가 함께 표기됩니다. 지도 조각을 가지고 있다가 사망할 경우 지도 조각이 즉시 바닥에 드랍되어 다른 영웅이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양측 진영의 지도 조각 보유 현황은 화면 하단의 스킬창 오른편에 표시됩니다. 녹색은 아군이 보유한 지도 조각이고, 붉은색은 적군이 보유 중인 지도 조각 개수를 나타냅니다.
한쪽 진영이 지도 조각 여섯 장을 모두 보유하게 되면 25초가 카운트 되기 시작하며, 카운트가 끝나기 전까지 상대 진영이 지도를 빼앗지 못하면 지도 조각을 모두 모은 진영의 승리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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