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쉽배틀 플레이 영상


더원 게임즈가 모바일 3D 비행액션게임 '건쉽배틀'을 출시했다. 틸트 조작방식을 채용한 3D 헬기 조종 게임으로 현장감 넘치는 게임 구성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하늘을 비행하면서 지상에 있는 탱크와 보병, 건물들을 마구 공격하면서 부수고 다닐 수 있다. 게임에는 여러 전투함과 적 헬리콥터도 등장하여 다양한 비행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건쉽배틀'는 더원 게임즈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을 사용해 개발되었으며, 무기 별 차별화된 공격 연출과 파괴 효과 및 헬기의 사실적인 움직임을 담아냈다. 또한, 틸트 조작방식을 이용해 초보 유저도 쉽게 3D 비행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고, 플레이어는 하늘을 누비는 쾌적한 비행 조작감을 그대로 전달받게 된다.




'건쉽배틀'에는 아파치, 바이퍼, 타이거, 블랙호크 등 세계 최강의 헬리콥터가 등장한다. 개발사 관계자는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사실적인 헬기 묘사와 움직임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각 헬리콥터는 3~4개의 무장 슬롯을 가졌으며 각 무장 슬롯에는 유저의 취향에 따라서 기관포, 로켓, 미사일, 폭탄 등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레이더, 부스터, 무기 시스템 등의 특수 장비도 별도로 장착시킬 수 있다.

미션 콘텐츠도 다양하다. 전쟁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가는 '에피소드 모드'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커스텀 미션 모드'를 탑재해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저의 플레이 기록은 랭킹으로 표시되어 전세계 유저들과 성적을 비교할 수도 있다. 더원게임즈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에서도 5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고 네트워크 통신에 소모되는 데이터 역시 크게 낮췄다고 전했다.



한편, '건쉽배틀'은 해외 게임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요금제 모델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에피소드1은 무료로 체험, 에피소드 2부터는 2달러를 지불해야 진행 가능하다. '건쉽배틀'은 출시 후 3개월 내에 에피소드 5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유저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헬리콥터도 캐쉬로 구매 가능하다.

더원 게임즈는 "밀리터리 게임이나 슈팅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리얼한 비행 조작과 화끈한 파괴 연출에 충분히 재미를 느낄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