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Minecraft - Pocket Edition 우파루사가 for Kakao
2 아가레스트 전기 Don't Tap The White Tile
3 Monument Valley 쿠키런 문질문질 for kakao
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차구차구 for Kakao
5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FIFA 온라인 3 M
6 갱스터 베가스 팜히어로사가 for kakao
7 Plants vs, Zombies 별이되어라 for kakao
8 팔라독(Paladog) K3 모바일
9 Geometry Dash 영웅의 별: 신조협려
10 모던 컴뱃 4: 제로 아워 한밤중의 신데렐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 블레이드 for kakao -
2 애니팡2 for kakao -
3 세븐나이츠 for kakao ↑1
4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
5 모두의마블 for kakao -
6 별이되어라! for kakao -
7 우파루사가 for kakao NEW
8 쿠키런 for kakao ↓1
9 영웅의 군단 ↓1
10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 ↑2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Pocket Stables 쿠키런 문질문질 for kakao
2 Infinity Blade III Sky force 2014
3 Venture Towns 차구차구 for kakao
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엥그리버드 에픽
5 Where's Wally Game of War- Fire Age
6 Battleheart Legacy TwoDots
7 플랜츠 vs.좀비 텐가이
8 탐정뎐 클래시 오브 클랜
9 Zombie Gunship 2048
10 Monument Valley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 블레이드 for kakao -
2 퍼즐앤드래곤 ↑21
3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
4 세븐나이츠 for kakao ↓2
5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 ↑1
6 클래시 오브 클랜 ↑1
7 별이되어라! for kakao ↓4
8 애니팡2 for kakao ↓3
9 쿠키런 for kakao -
10 모두의마블 for kakao -


"어! 신작 나왔네!"

후속작이라는 세 글자가 가진 힘은 큽니다. 전작이 너무나 뛰어났다면 더 잘 만들어야 하고, 전작이 평범하다면 팬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더해야 합니다. 그래서 거대 IP의 후속작을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 됩니다.

이번 모바일 순위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의 새로운 후속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우파루들과 함께했던 SNG '우파루 마운틴'이 디펜스형태의 신작 '우파루 사가'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었던 화난 새들의 이야기 '앵그리버드'도 '앵그리버드 에픽'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등장했습니다. 사탕 부수기로 유명한 '캔디크러쉬사가'도 이번엔 농장이다!라며 '팜 히어로 사가'를 출시했습니다.

'갓-페스티벌의 힘은 우주최강!', 지난 주 토~일 진행된 갓 페스를 등에 업고, 퍼즐앤드래곤이 무려 2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매번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는 퍼즐앤드래곤. 지난주에는 방송으로 차후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도 전달하며 퍼드 유저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하드웨어가 콘솔을 뛰어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펙트럴 소울즈, 블레이징 소울즈등 많은 일본RPG를 모바일로 이식해온 셀바스가 새로운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이미 PS3용으로 등장해 많은 매니아 층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아가레스트 전기'가 모바일로 등장하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콘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 우파루 중 최강자는 누가 될까? '우파루 사가'




⊙개발사:NHN Ent.⊙장르: 디펜스 ⊙플랫폼: And,


'우파루 마운틴'의 후속작 '우파루사가'가 등장과 동시에 매출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귀엽고 개성있는 우파루를 마을에서 키우던 SNG에서 벗어나, 함께 싸운다는 부분을 더해 전작에선 느낄 수 없던 육성과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네요.

외관은 많이 바뀌지 않았지만, 예전의 모습을 기억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느낌이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귀여울 줄만 알았던 우파루들이 적과 싸워야 한다니! 게임이 바뀐 만큼, 우파루들도 새로운 형태로 바뀌며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파괴전'과 '섬멸전'을 통해 다양한 전투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파괴전은 영웅을 사용할 수 없지만, 섬멸전은 영웅을 소환할수 있고, 뿐만 아니라 섬멸전은 영웅과 일반 우파루들이 모두 죽으면 게임이 끝나지만, 파괴전은 진영을 깨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전투를 골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100 VS 100 대전은 온라인에서 만나보던 '떼쟁'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많게는 10마리 적게는 5명정도의 적은 숫자가 아니라 떼거지로 맞붙기 때문에 유저들은 진짜 전쟁같은 디펜스는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제는 전투! 우파루들을 키우고, 강함을 증명하고 싶다면 '우파루 사가'를 권해봅니다.

▲ 다양한 우파루들! 그들과 함께 싸우자!



◆ 캔디크러쉬사가? 이제는 농장! '팜 히어로즈 사가'




⊙개발사:King.com⊙장르: 퍼즐 ⊙플랫폼: And


킹사의 스테디셀러, '캔디크러쉬사가'의 후속작이 마침내 출시됐습니다. '팜 히어로즈 사가'는 농장을 배경으로 전작 캔디크러쉬사가와 비슷한 3매치 퍼즐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농장을 지키기 위해 동물영웅들이 나선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진행되는 '팜 히어로즈 사가', 어떤 평을 받았을까요?

일단 첫 시작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구글플레이 무료 다운로드순위 6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네요. 팜 히어로즈 사가는 '팜팜이'라는 귀여운 블록들을 종, 횡으로 모아서 목표치에 도달하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블록은 상하좌우 1칸씩 이동 가능하며, 이동 횟수에 제한이 있어 매번 움직일 때 마다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두뇌를 빠르게 회전시킵니다. 캔디크러쉬사가가 블록들을 조합해 얻을 수 있는 능력들로 매치3 퍼즐의 매력을 최대한 뽑아냈다면, 이번에 등장한 팜 히어로 사가는 캔디크러쉬사가에서 차용했던 블록을 조합해 게임을 진행하는 부분을 '아이템'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전보다는 조금 덜 복잡해 졌지만, 좀 더 빠른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네요.

유명한 게임사들이 후속작을 내면서 가장 많이 고민되는 점중 하나는 '이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갈 것인지 새로운 매력을 어필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파루라는 IP를 이용한 우파루 사가가 디펜스로의 변신을 꾀했다면, 이번에 등장한 팜 히어로사가는 퍼즐은 그대로 가져가되, 아이템이라는 다른 특징을 더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퍼즐게임으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퍼즐에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팜 히어로 사가'를 추천합니다.

▲ 마법 콩을 던지면 랜시드는 약해진다.. 서..설마?


◆ 슈팅, 레이싱, 캐쥬얼 이제는 RPG다! 앵그리버드 에픽




⊙개발사:ROVIO⊙장르: RPG ⊙플랫폼: And,iOS


잘 만들어진 하나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대표적인 예로 로비오의 앵그리버드를 들 수 있습니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라는 하나의 IP를 활용해 '앵그리버드 리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 '앵그리버드 고'등 다양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앵그리버드 시리즈는 해외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을지 모르나,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평균적인 성적은 내어왔지만, 첫 작품인 앵그리버드에 비해 좋지 않았고요. 이번에 준비한 앵그리버드 에픽은 한국에서 강력한 트렌드로 꼽히는 RPG를 차용한 만큼, 국내시장에서 앵그리버드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을까요?

RPG를 적용한 앵그리버드 에픽의 경우에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3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어떻게 이길 것인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앵그리버드 고유의 '쉽다'라는 포인트도 여전합니다.

전투도 그저 드래그해서 적을 공격하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초반에는 계속된 드래그 전투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얻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RPG가 가지고 있는 성장과 조합이라는 재미를 극대화 시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의 연출은 역시 로비오가 만들면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앵그리버드의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앵그리버드 에픽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앵그리버드와 함께 진행되는 RPG!



◆ 컴파일 하트의 PS3작품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아가레스트 전기'



⊙개발사:컴파일⊙장르: RPG ⊙플랫폼: And,iOS

스펙트럴 소울즈, 블레이징 소울즈, 그리고 아가레스트 전기 이 세 게임의 공통점은 바로 콘솔로 먼저 출시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스펙트럴과 블레이징 이 두시리즈는 모바일에 이식이 잘 된 게임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이식된 아가레스트전기는 어땠을까요.

사실 모바일로 다시 재등장하는 게임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드래곤 퀘스트 처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와 시스템을 더할 것 인지, 아니면 원 게임 그대로의 모습을 옮길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번 아가레스트 전기는 이미 이식된 두 작품의 성공이 있었기 때문에 콘솔 느낌 그대로 가져오는 선택을 했습니다.

흔한 말로 이식률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한 게임이 타 플랫폼으로 옮겼을 때 어디까지 그때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 뜻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타 플랫폼에서도 각 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높을 뿐더러 이미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도 다른 플랫폼으로 즐기며 새로운 재미를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등장한 아가레스트 전기는 거의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높은 이식률을 보여줬습니다. 놀라울 정도로요! 일러스트, 스토리, 게임 시스템은 물론 기존에 패드로 움직이던 부분을 터치로 시도했지만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기존의 작품에서 지적받던 지루한 전투도 그대로라는 점과 어마어마한 용량정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여전하다


모바일 기기의 발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컴퓨터도 처음 나왔을 때도 많은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물체였고, 이후 트랜지스터가 발명되며 점차 소형화 되면서, 더욱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바일도 비슷합니다. 지금도 여지없이 새로운 스마트폰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하드웨어 또한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모바일 게임도 과거 애니팡 같은 캐쥬얼 게임이나 도트그래픽으로 이루어진 형태가 아닌 언리얼,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면서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그래픽을 구현해 냈습니다.

또한 이번 아가레스트 전기를 보면서 과거에 콘솔과 컴퓨터로 즐기던 게임이 조만간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미래에는 모바일에는 어떤 게임들이 우리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