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이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A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김남중은 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A 예선에서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진출애 성공했다.


Q. 세 시즌 만에 복귀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다. 예선 맵도 잘 몰랐고 운이 좋았다.


Q. 지금은 다시 복귀했지만, 게임을 잠시 그만뒀던 이유가 궁금하다.

나 스스로 철이 없었다. 쉬고 싶다는 생각 뿐 이었고, 쉬다 보니까 다시 복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Q. 스타테일이 아닌 진에어로 복귀했다. 적응하기 힘든 점은 없었나?

연습 방식은 스타테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내가 철이 없어서 진에어 선배들에게 많이 혼났다.


Q. 프로리그에 출전이 없었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텐데?

팀원들의 실력이 워낙 쟁쟁하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Q. 와일드 카드로 진출하게 됐다. 컨디션 조절은 어떻게 했나?

나는 항상 잠이 많다. 연습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늘 피곤한 상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괜찮다.(웃음)



Q. 상대가 이정훈이었다. 쉽지 않았을텐데?(아

(이)정훈이 형과 친해서 스타일을 잘 알고있다. 그 부분이 컸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코드S 16강을 한번도 못가봤다. 꼭 가보고 싶다.


Q. 이번 시즌에 방식이 바꼈다. 자신있나?

바뀐 방식이 나에게 더 맞는 것 같다.


Q. 공백기가 있었는데, 현재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스타테일에서 배운 좋은 개념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웃음). 그러나 지금은 많이 회복되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코칭 스탭, 팀원 형들, 팬분들께 감사하다. (이)정훈이형에게는 미안하다. 그리고 내가 복귀한 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제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