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카드배틀열풍을 몰고왔던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다음모바게는 28일,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의 공지를 통해 오는 10월 28일 게임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한국에 출시한지 약 2년 만이다.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는 2012년 8월 국내에 출시한 후 터치방식의 간단한 게임방식과 특유의 일러스트를 앞세워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액토즈 소프트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 '팜플의 '데빌메이커 : 도쿄'등 많은 유명 카드 게임들이 시장에 등장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작품으로 꼽힌다.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가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 게임의 유료 결제 시스템도 9월 26일 부로 중단되며, 다음 모바게 측은 2014년에 구매한 아이템 중, 사용되지 않은 아이템에 한해서만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