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 최지성(무소속)이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각으로 9월 22일 자정부터 펼쳐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2일차 4강, 결승 경기에서 '폭격기' 최지성이 최성훈(CM Storm)과 김도욱(진에어)를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지성은 21일 8강에서 박수호(무소속)와 조성호(진에어)를 꺾으며 조 1위로 4강에 올라 최성훈과 만났다.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테란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최지성이 최성훈을 3: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최지성의 결승 상대는 최근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도욱(진에어)이었다. 김도욱은 4강에서 팀원인 조성호(진에어)를 3:0으로 꺾으며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은 최지성의 압승이었다. 최지성은 김도욱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4:0이란 스코어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성훈과 조성호의 3, 4위전에서는 최성훈이 2:1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14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4강

1경기 최지성(T) 3 VS 2 최성훈(T)
2경기 김도욱(T) 3 VS 0 조성호(P)

3, 4위전 최성훈(T) 2 VS 1 조성호(P)
결승 최지성(T) 4 VS 0 김도욱(T)